1. 플레이트 캐리어를 착용할 때에는 소위 말하는 Kill Zone을 가리도록 입는 게 정석이다.

2. 그러나, 이 1번의 원칙은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지켜지지 않기도 한다.

3. 작전, 전술적인 이유로 1번 원칙을 지키지 않을 수도 있다.

3-1. 플레이트 캐리어 앞이나 뒤를 반대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겁게 세팅할 경우, 내가 움직이면 플레이트가 자연스럽게 무거운 쪽으로 내려간다

3-2. 가방 어깨끈을 체결하거나, 몸이 작은 사람이 M사이즈 플레이트 캐리어를 쓸 때 견착을 쉽게 하기 위해서 등 전술적인 이유로 플레이트 캐리어를 일부러 내려 입을 수도 있다.

4. 그냥 무지해서, 편의를 위해서 1번 원칙을 지키지 않을 수도 있다.

4-1. 불충분한 훈련 시스템이나 개인의 무관심으로 인해 알지 못했을 수 있다.

4-2. 틀린 걸 알면서도, 행군 등을 하면서 숨쉬기 편하도록 하기 위해서 했을 수도 있다.

4-3. 일부 플레이트 캐리어는 잘못 만들어져서 제대로 입으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였을 수도 있다.

5. 한국군이든 미군이든, 3~4의 경우가 혼재되어 있을 것이며, 정확한 맥락을 모르기 때문에 같은 잣대로 바라봐야 한다.

6.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하진 않으나, 몇가지 추정되는 상황이 있다.

6-1. 높으신 분들의 경우, 백패널을 이용하지도, 그렇다고 앞쪽을 무겁게 세팅하지도 않았는데 앞쪽이 과도하게 축 처져있다거나

6-2. 일부 사진에선, 3, 4번을 감안하더라도 플레이트가 과도하게 내려와있는 경우가 있는 것은 사실이며

6-3. 많은 부대에서 플레이트 캐리어를 제대로 착용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는 것도 사실일 뿐 아니라

6-4. 많은 간부들이 플레이트 캐리어를 착용하는 방법에 대해 딱히 관심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7. 특정 자료에서, 6번에 열거된 이유로 인해 1번 원칙이 무시되었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한국군의 시스템을 비판할 수 있다.




가 논지 아님?? 다 맞는 말인데 왜이리 싸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