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어릴때부터 운동을 잘 한적이 없음. 특히 축구는 아무리 해도 감이 아예 잡히지를 않더라. 운동을 잘 하는건 아니지만 좋아하긴 해서 맨몸운동 헬스 등산 러닝 이런건 계속 했고 고등학교때 쯤 특수부대에 관심이 생겨 운동에 더 몰두하기도 했음. 그렇게 좀 지나니까 체력으로는 어딜가든 자신이 있게 되어서 운동 못한다는 생각은 한동안 안하게 되었음.
근데 갈수록 축구나 농구를 하던, 게임을 하던, 학교 행사때 춤을 추던 뭔가 체력보다는 민첩성같은 운동신경을 요하는 일을 할때 내가 남들보다 확실히 못하더라고. 특히 축구같은 팀단위 구기종목에서는 둔한거 뿐아니라 전술 이해나 상황판단이 거의 안되더라. 좀 하다보면 감 잡히겠지 싶었는데 초등학생이 미적분 풀려는거같은 벽이 딱 느껴지더라고.
이제는 군대 갈 때가 되서 해수색이나 특전•특임부대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체력으로는 자신있지만 운동신경이 전반적으로 똘어지는걸 내가 알기때문에 걱정이 좀 됨. 이게 노력으로 기를 수 있는게 아니면 들어가서 민폐밖에 안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