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번 한단다 만번. 한달도 아니고 일주일도 아니고
하루에 만번씩 한단다. 그래놓고도 불안해서 자다 일어나서
허공에 스윙질 하다가 잠든단다.

농구선수는 하루에 몇시간이나 손에 공 붙이고 살겠냐?

마라톤 선수는 하루에 몇 km나 뛰겠어?




근데 군인은, 아니 군인을 떠나
특수부대조차도 하루도 아니고 한 달에 몇 발이나 쏘냐?
1000발이나 쏘면 많이 쏜거 아니냐?

그렇다고 총기를 마음대로 꺼내 써서 드라이파이어
연습이라도 할 수 있냐?


K-군대의 총기안전사고부터 실제 전투까지의 모든 문제의
단 한 가지 원인이다.


당장 전쟁나면 징집병 애들한테 실탄 쥐여주고 총 쏘라고 내보내야 하는데,
당장 내일이라도 전쟁나면 그렇게 해야되는데.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탄피받이 채우고 의무병 부르고 하는거냐?

징집제라 안 된다 실탄 취급때문에 안 된다
다 이해 간다.

근데 그건 다 핑계일 뿐이잖아.

어떤 억울하고 합당한 사연이 있다 할지라도
결국 그거때문에 총쏘는 애들이 총을 못쓰잖아.

근데 왜 맨날 이유를 이상한데서 찾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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