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원래 내가 번역해서 어느 톡방에 공유했던건데, 번역 좋아하길래 가져옴ㅋㅋㅋ
아프간 파병 수 회 다녀온 그린베레 팀 선임담당관 장비 소개. 2015년 마지막 파병 장비
- ATS제 플레이트 캐리어, 워벨트와 ACH 건파이터컷 헬멧(옵스코어 아님) 사용했음
플레이트 캐리어
- 앞쪽 : 5,56 탄알집 6개, 권총 탄알집 1개, 수류탄 1개,
- 뒤쪽 : IFAK, 무전기, 1L 물백
- 무전기 : 앞쪽에 KDU 인터페이스(무전기 키패드 원격 조작기) 있어서 무전기를 뒤에 장착해도 조작할 수 있음.
- 내 세팅 원칙 : 전투에 필요한 것은 앞으로, 지원(Support) 물품들은은 뒤로
- 플레이트 캐리어에 물을 두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함. 물은 필수.
- 지혈대 2개 장착함.
- 마지막 파병 때 탄알집 4종류를 썼는데, 맥풀 EMAG을 가장 많이 씀. 탄알집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면 탄알집을 빼거나 넣을 때 중간에 걸림. 튀어나온 부분이 없는 슬림한 디자인을 선호했음.
워벨트
- 나는 요새 사람들이 말하는 Line 시스템을 믿지 않음. Line 1,2,3하는 거... 급하게 총격전에 가야 한다면 벨트 말고 플레이트 캐리어를 먼저 집어 입을 것임.
- 벨트에 권총과 여분 탄알집을 갖는 건 좋지만 그래도 무조건 플레이트 캐리어가 우선순위임. 권총은 메인이 아님. 백업일 뿐.
- 플레이트캐리어에는 총격전에 필요한 모든 게 있어야 함. 벨트나 가방은 말 그대로 여분임.
- 권총과 나이프는 반대쪽에 달아야 함. 그래플링 상황에서 오른쪽은 권총을 지켜야 함. 왼손으로 칼을 꺼내서 시간을 벌고, 오른손으로 권총을 꺼내 마무리하도록 배움
- 벨트에 무게 많게 세팅할 거면 서스펜더 쓰면 좋음. 벨트가 무거워도 딸려 내려가거나 하지 않고, 허리에 하중이 적게 느껴져서 좋았음.
- 워벨트를 매 작전마다 착용하진 않았음. 차량이 있을 때에는 워벨트를 잘 착용하지 않았음. 작전 기간이 길거나 걸어야 할 일이 많을 때에는 여분의 탄약이 더 필요해서 워벨트를 착용했음.
- 덤프파우치 좋아함, Water-impulse charge(역주 : 뒤에 물주머니 달아놓은 브리칭 폭약) 넣고 다녔음. 내 장비 세팅을 재배열하지 않고도 필요한 것들 들고 다닐 수 있었음.
- 최소한 2개 이상의 권총 탄알집을 휴대할 것.
- 슈어파이어 후레쉬, 멀티툴, 야투경 파우치를 벨트에 붙이고 다님. 해가 뜨면 야간투시경을 떼어내서 따로 보관함. 2시간으로 계획된 작전이 24시간 작전으로 변할 수 있어 야간투시경은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함. 야간투시경을 헬멧에 24시간 올리고 다니는 건 비효율적임
- 이너, 아우터 벨트가 나뉜 요새 시스템은 사격장에서 좋음. 그래도 우크라이나에 가거나 현역으로 다시 복무한다면 나는 패디드 워벨트 쓸 거임. 편함.
- 워벨트에 오픈탑 방식의 권총 탄알집 파우치를 쓰면 IMT나 헬기 기동, 포복 등등 하다가 어딘가에 걸려서 빠짐. 나도 실제로 몇 개 잃어버렸음. 그래서 플랩이 달린 파우치를 썼음. 여기 보이는 타코 파우치는 마지막 파병 이후에 산 것임. 오픈탑이 빠르긴 함.
들것
- 들것 : 들것 주머니에 VTAC 패디드 슬링 달아서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음.
- 나는 들것이 소총과 비슷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팀 선임관으로서 환자 수송이 내 중요한 임무라고 여겼음.
- 팀리더는 팀을 이끌고 팀의 주 노력을 이끄는 역할을 함. 반면, 팀 선임관은 팀 리더의 결정을 보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필요한 곳에 배치해 전체 그림을 만드는 것을 도움. 그 전체 그림에서 중요한 게 부상자임.
- 부상자 처치도 중요하지만, 수송도 중요함. 18D(의무 주특기)는 메딕백을 들고다녀야 해서 들것을 휴대할 공간이 없음.
- 의무주특기의 짐을 덜어주려는 노력에 더해서, 팀 선임관은 MEDEVAC을 주관하는 책임을 지기 때문에 내가 들것을 휴대했던 것임. 버디 캐리나 방탄복의 드래그 핸들 끌고 나가는 건 10야드 이상 못 감. MEDEVAC 지역까지 부상자를 후송할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함
- 심각하게 후송당한 환자를 질질 끌고 다니면 부상이 악화될 수 있음.
- 들것은 팀당 하나는 필요, 우리 팀에서는 내가 들고 다님.
공격배낭
- 코어 아이템(탄약, 신호킷, 안테나 등) + 기타 아이템(의류, 식량, 배터리)으로 구성
- INFIL 수단과 작전 성격에 따라 2가지를 사용
- 차량 침투 : 24H 정도 작전, 더 작은 백팩 사용,
- 헬기 침투 : 72H 정도 작전, 3일 작전용 백팩을 사용함
- 차량 이용할 때에는 짐을 차량에 두면 되니 가방에 많이 챙길 필요가 없음
- 변하는 것들은 식량과 물, 의류, 배터리의 양과 종류임. 코어 아이템은 가방 사이즈가 달라져도 크게 변하지 않았음
- 식량 : 파워바, 간식, 전투식량
- 신호탄 두 개 색깔 다른 것을 넣어갔음. 통신두절 시 예비 통신수단 역할임. 우리 팀의 경우 초록색은 퇴출지점 집결, 붉은색은 예비 퇴출지점 집결
- 팝차지(Pop charge) : 작은 C4 뭉치, 18C(폭파 주특기)가 만들어서 뿌림. 문 하나를 브리칭할 수 있고, 모두가 하나씩 들고 다녔음. 문이 두꺼우면 팀원들이 가진 거 모아서 붙이면 되었음. 아프간에 있는 금속제 정문 뚫는 데에 두 개가 필요했음.
- 연막탄, VS17 패널 : : 주간에 헬기 착륙지대나 MEDEVAC 존 등 표시하는 데 씀
- MK48용 링크탄 : 팀 1명 혹은 2명은 7.62mm 탄띠 급탄식 기관총을 갖고 다녔고, 그러면 나는 탄약을 가져 다님.
- 기관총 안 가져갈 땐 40mm 유탄 여분을 더 가져감. 유탄발사기는 라이플에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스탠드얼론으로 챙겨야 함(M320), 그래야 본인 임무나 자리에 맞게, 탄약 밴돌리어와 발사기를 다른 인원에게 넘겨줄 수 있음.
- 낙하산줄(550 cord), 무전기 SATCOM 안테나, 무전기 예비배터리(PRC-152는 하루당 배터리 2개를 계획함) 배변 도구(휴지 등), 정수알약, 정수필터, 방한용 의류, 헤드램프, 작은 청소키트, 작은 여분 배터리들, 가방 외부에 여분의 지혈대 휴대
- 소스 하이드레이션 팩에 있는 UTA라는 어댑터 좋음. 가방을 벗어서 물백을 안 열어도 물을 채울 수 있음. 물 마시는 호스에 UTA 꽂고 물병 꽂으면 물백 채울 수 있음.
- 헬멧백 기능이 있는 가방 좋음. 헬멧도 넣을 수 있고, 기관총용 탄띠 등 이것저것 넣을 수 있음.
전투복
- 왜 구형 우드랜드 BDU를 입고 있냐면, 아프간 코만도와 섞여들기 위해서임. 2015년에 멀티캠 입고 다니면 표적이 되었음. CRYE 우드랜드를 보급받긴 했는데 팀에 수량이 충분치 않아서 나는 그냥 90년대 팀 전입 때 받은 낡은 우드랜드 전투복 입고 다녔음.
물
- 물은 2L를 물백에 갖고 다녔고, 작전에 따라 날진이나 페트병을 더 챙김. 3일 작전에서 물백에 2L, 날진 2개, 페트병 몇 개를 얼려서 가져감. 더운 환경에서 페트병 얼려 가면 시원해서 좋음.
- 정수필터와 정수알약은 갖고 있어도 절대 쓰지 않았음. 쓰고 싶지 않았음.
탄약
- 소총 탄약은 플레이트 캐리어에 6개, 워벨트에 1개, 총에다가 1개. 가방에 탄알집 3개 더 달아서 총 11개 갖고 다님. 가방에 탄알집 달고 다닌다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놀림 많이 받았음. 수색/정찰 중 교전이 발생하면 엎드리고 가방을 벗어 내 옆에 놓게 되는데, 그러면 좋은 위치에 탄알집 3개가 있는 것임. 만약 가방을 버리고 가더라도 내 플레이트 캐리어와 벨트에는 꽉 찬 탄알집에 다 남아있음.
- 기동할 때 팀원들이 내 가방에 달린 탄알집을 써서 본인 소총을 재장전할 수도 있었음.
- 차량이 있다면 차량에 싣고 다닐 수 있어서 탄약을 많이 챙길 필요 없음.
헬멧
- 2014년인가 옵스코어가 나오기 시작했음. 팀 배속 JTAC 들이 먼저 받았고 우리는 항상 보급이 느림. 옵스코어는 엄청 다양한 사이즈가 있는데, 육군이 돈 아끼려고 사이즈 딱 3개만 사왔고, 전부 나한테 안 맞아서 그냥 구형 ACH 건파이터컷 헬멧을 씀.
- 펠터에서 나온 헤드셋-헬멧 어댑터 좋아함. 살짝 떼어 놓으면 귀와 헤드셋 사이에 공기도 통하고 통신도 들을 수 있음. 총격전 들어가면 귀에 딱 붙여서 차음 기능을 활용하면 됨.
- 스트로브를 모두가 켜면 항공기의 열상 화면을 하얗게 물들일 것임. 항공기 센서는 너무 민감하기 때문임. 팀에서 한 명만 스트로브를 키면 됨. 제대가 분리된다면 분리된 제대별로 한 명만 키면 충분함.
- 헬멧에 이것저것 붙이는 걸 선호하지 않음. 나는 헬멧 무게를 최소한으로 구성하는 걸 좋아함
예전에 제프 아저씨 현장에 있을 적 사진들도 dvids에 올라왔다가 지워졌었고 defensereview에도 세팅 이야기 올린 거 잘 봤었는데 번역글인데 내가 나이 먹어가는 게 체감되는듯
요새 애색기들은 말이야...소프트 아머도 없이 브라자같은 것만 입고다니고...
라인 이야기는 존나 공감되네 ㅋㅋ 라인 타령하는 애들 볼때마다 왜 굳이 그딴 개념을 칼같이 적용시킬 수 있을거라고 믿는건지 이해가 안됐는데 ㅋ
언급된 것처럼 급하게 총 집고 튀어나갈 일이 많은 기지방호나 초동조치 성격의 부대들은 사실 방탄복에 중점을 두고 세팅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ㅋㅋ 임무 성격따라 조금씩 다르지 않으려나
오히려 종심작전을 할수록 벨트 비중이 줄어드는게 맞을거 같은데 난 SR같이 장거리 할때는 권총은 아예 빼놓고 다녔음 그 무게로 탄창 한개 물한통 더 챙기는게 맞다고 생각함
ㅇㅇ적종들은 벨트차고 군장 메다가 ㄹㅇ 뒤짐.. 체릭 하나 걸치든지, 방탄복 입을거면 판 빼든지 해야됨ㅋㅋ 권총도 안챙겨도 된다 그러면 안 챙길듯
타격작전때도 어떻게 됐던지간에 플캐 위주로 세팅했고 그냥 번지코드 달린 캥거리파우치 익숙해지면 허리에서 신속재장전하는것보다 더 빨라서 나중에는 그것도 떼고 수류탄류랑 IFAK 멀티툴 정도만 박아두게 되더라
그리고 미랜의 짱짱한 허리받침대를 잘 활용하려면 슬릭한 벨트에 체스트리그 최대한 올려입고 덜불편하게 작전가능
정수필터랑 알약은 ㄹㅇ 극한의 극한까지 가야 쓸까말까 한가보네
좋은 물 냅두고 굳이 기생충 득시글한 아프간 워터로 정수도구 성능실험하고싶지 않았어.. 라는 어감이야
헬멧과 전투복 선택에서도 짬내 오지게나는 아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