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대장 중 한 명 육사 수석, 한 명은 서울대 ROTC
2. 간부 전원 GP, GOP, 격오지 출신
3. 지휘관의 잘못에 대하여 중대원들 강당에 모아놓고 중대장이 고개숙여 사과함
4. 부사관 학교인가 보병 학교인가 수석 여군 부사관
5. 병사들 작업할 때 쓰레기 1봉지씩 옮길 때 본인이 2봉지씩 들고 작업하는 여군 부사관
6. 물통제 시기 간부들도 같이 처마에 떨어지는 비로 씻음
7. 근무 체계 잘 잡혀서 한 번 근무 들어가면 그 뒤로 '이 정도로 내가 쉬어도 되나?' 싶을 정도의 근무 텀
8. 병사들이 여군에 대한 안 좋은 생각보다 좋은 생각이 먼저 듦
9. 아직도 간부들이랑 연락하고, 겨울에 같이 스키장 가서 노는 병사들 많음
10. 교육 때 본인이 부사관 학교에서 미군 교관이 알려준 저격총 사격 방법에 대하여 상세히 알려줌
11. 놀랍게도 이 모든 내용이 한 중대에서 일어난 실화
12. (3번 중대장님은 기간 지나서 다른 보직 가시고, 12번은 다른 중대장님임) 야간에 부대원이 자다가 발작? 비슷한거 했는데 지통실에서 생활관까지 몇 초만에 미친듯이 뛰어오시면서 병사 상태 확인하심, (군화 발 소리가 생활관 끝에서 끝까지 다 들리더라..)
13. 이등병 때 유튜브에서 살짝 우울한 노래 썸네일이 분위기 있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걸로 프사 바꿨다가(대충 흑백 사진에 징징이가 슬퍼하는 사진)그 날 개인정비 시간인가 다음 날에 소대장님이 나 찾으시면서 요즘 군대 뭐 힘든 일 있냐 물어보심..;;
+ 추가
1. 대대장님이 3사 출신인데 대위, 장기복무, 소령, 중령 모두 1차로 진급함.
2. 이등병인 애가 대체 뭔 깡인지 몰라도 대대장 면담 때 "한반도 같은 산악지형에서 고지전이 벌어지면 공격 측은 수비 측에 비하여 몇 배의 병력을 갈아 넣어야 고지 점령이 가능한데, 대대장님의 경우 이러한 전력차를 어떠한 방식으로 극복 하실겁니까?"라고 이야기함 (내가 대대장님께 물어본 실화임...) 그러더니 씨익 웃으시면서 '화력'을 언급하시면서 곧 부대에 보급 될 신형 장비 이야기 하시면서 답변해주신 기억 있다.
3. 그 깡 있는 이등병은 전역 당일, 장문의 문자로 대대장님께 감사 인사를 보냄, 물론 대대장님도 장문의 답변을 해주심.
쓰다보니 계속해서 생각나는데 나중에 기억나는거 추가로 적어드림.
근데 진짜 그정도로 유니콘 부대냐? 다른 부대들도 비슷하지 않음?
어디냐 나 재입대 할래
21사단
상위 0.01%아니냐 이정도면 이정도만 돼도 왠만한 특전사보다 활용도 높은 부대가 될 수 있을듯
그 정도임? 나는 친구들이 하도 여군들 욕하고 그러길래 이해가 안갔음.. 병사들보다 더 고생하고 그랬는데..
당직 때도 나는 너무 졸려서 꾸벅꾸벅 조는데, 여군 부사관 분들은 몬스터 마시면서 아예 안주무시고 그러심..
서로 불신하고 미워하고 소통이 막힌 부대가 아무리 고급교육 받고 체련단련하고 사제장비 칭칭 감아도 그게 임무수행이 가능할까?
대체 다른 부대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가네... 나는 부소대장님이 최전선에서 돌격 앞으로 하면 진짜 그분 믿고 뛰쳐 나갈텐데, 그래도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 속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 '소통'이라는게 가능하지 않음?
단편적인 제 사례를 예시로 들자면 실제 지뢰제거 실작전부대인데 여군장교는 매 작전때마다 지뢰매설추정지역에 들어누워서 땅파면서 “난 여군에 육사라서 가만히 있어도 중령은 가.” 발언
우리 육사 소대장님은 애들 진짜 잘 살피셨는데.. 단적으로 나 이등병 때 약간 우울한 분위기 노래 듣다가 썸네일이 너무 분위기 있고 마음에 들어서 (대충 흑백으로 징징이가 슬퍼하는 사진)그걸로 했다가 당일인가 다음 날인가 갑자기 생활관 문 쾅! 여시더니 나 부르시면서 요즘 뭐 힘든 일 있냐고, 카톡 프사 왜그러냐고 물어보심..;
매일 주5일 하루도 안쉬고 7시간이상 30kg가량되는 보호장비입고 돌아다니면서 작전하기를 6개월정도 지나니까 부상자 속출해서 외진 가려고해도 한 주에 딱 하루 두명만 외진티오있어서 애들 다 외진 명단 대기자로 작성만하고 부상자들 다 작전지속지원으로 활동하니까
“아프려면 작전와서 아파. 외진가지마.” -아까 그 여군-
지뢰제거탐지기 아무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고 산에 널린게 철가루라서 어딜 대든 지탐기 울림. 이거 소대장한테 물어보니까 “나도 몰라 그냥 시키는대로 해.”
실제로 이미 탐지 끝나서 안전지대로 해놓은 지역에서만 지뢰 3발나옴
지뢰제거 하는애들 진짜 고생 많은데... 대단하더라..
이거 헬조선 군대가 아닌데?
솔직히 환경적인 문제로 힘들긴 했어도 나름 간부분들 부사관, 장교 할 거 없이 감사하다고 생각함. 맨날 자기가 나온 부대 욕, 한국군 욕 하는데 난 좀 이해가 안감. 물론 고칠 부분도 있기야 한데 좀 억까도 많달까
저런부대가 전체의 반만 되도 재입대한다 진짜로 ㅋㅋㅋㅋㅋ
대대장 근처 포대장 출신이노? 화력얘기부터 나오노 ㅋㅋ 몇여단임 나도 거기나왓는데 대부분 마인드 ㅆㅅㅌㅊ임
보병 출신이고 21사단임
나도 백두산 부대 였는데 우리 중대 대대가 저랬음 근무지는 진짜 ㅈ같은데 사람들이 좋아서 버텼지
ㄹㅇ 여군들도 다 열심히 했었음 그중 특전사 중사 출신 있었는데 레인저 달고 있었는데 간부들도 막 존경하더라 gop철수 할때 그분이 대형 트럭 운전해서 군장 빼준거 기억나네
어... 너 혹시 ?? 연대 ㅇㄷ? 우리도 특전사 중사 출신 계셨는데??
65 특전사 중사 두 분 계셨음
아 난 66
상위 몇프로 개념이 아니라 환상속의 유니콘 같은 부대임
그정도임?
그랬으면 복무 연장하지 ㅋㅋ
부럽긴 하다
전문하사 한 사람도 있긴함
나였으면 무지성 전문하사 박았음
우리나라에도 저런부대가 있긴하구나... 그나마 난 부사관 잘만나서 운이 좋았지만 저건 꿈의 직장같은 느낌이네
진짜 상위급인데
저거 반만 따라가도 상위 1티어 안에 들어갈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