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옛날 옛적, 70년대 말에 특전사 근무했었다는 어느 사업가가 땡칠 출신 몇과 함께 요르단 왕실경호대랑도 뭐 하고, 미군의 이라크 침공 이후 이라크의 혼란기에서도 뭔가 해보려고함
그러나 이라크에 무작정 넘어가서 몇달간 별다른 실적도 못올리고 투자 받은 돈은 다 날리고, 점점 이라크 상황은 안좋아지고 하며 철수, 직원들은 몇달간 월급 못받다가 귀국함(일부는 자비로 귀국)
그 사업가는 현지 무장단체에 납치된 김 모씨 사건에 숟가락 얹어서 재기의 때를 노렸지만 실패
그후 정치스캔들에도 휘말리고 하다가 출소후 또 어디서 투자받아 모잠비크에서 경호아카데미 사업을 다시 하려 했으나...요즘은 무작정 맨땅에 헤딩한다고 사업이 돌아가는 시대가 아님
1. 국내에서 본격적인 업체들이 활동시작한건 2008~2009년 경 쯤 한창 소말리아 앞바다에서 해적들이 판치며 해상보안사업들이 나오면서부터임
처음에는 어떤 사람(이라크에서 PSD 일 했다는게 사실 여부는 모르고, 본인은 끝까지 숨기고 싶어했지만 군경력 전무함)이 해외 투자 받아서 강남에 사무실 내고 사업 시작했음
그 회사는 처음에 영국, 프랑스인 등 외국인만 쓰다가 2010년 쯤에 우당탕 장교 출신을 인사 담당으로 채용하고 한국인들 십여명인가 뽑는데 이 사람들이 거의 초창기 멤버라고 보면 된다
2011년부터 순수 국내 업체들도 생겨나는데
하나는 샤대법대 출신에 티비도 종종 나오는 야옹아재가 만든 회사, 그러나 이 회사는 경영진 교체하며 야옹이는 날라가고 경호실장 출신이 사장이 되며 회사 이름은 서울시 상징물로 바꾼다(그리고 유디티 출신들이 여기에 꽤 있었음)
또 다른 회사는 특갤공익들이 질질 쌀거 같은 경력의 중령 출신이 만든 회사. 지금도 영업중이며 해상보안산업이 떡락한 현재, 최종 승리자가 되었다
2012년부터 국내 해상보안업체들이 떡상하면서 대략 00명의 한국인들이 여기서 일하며 돈 쉽게 벌었다
그러나 온갖 업체들이 난립하며 가격후려치기 등으로 단가는 떨어지고 2012년부터 해적도 거의 사라지면서 점점 산업이 힘들어짐ㅋㅋㅋ
결국 경호실장이 사장인 회사는 2018년 이후로 해상 접음...그래도 육상 법인 따로 있어서 이라크 현장 및 카불 한국 대사관에 경비인력 제공함
아까 말한 강남에 사무실 소재한 회사는 과거에도 돈문제로 말 많았고 임금체불을 일삼다가 영업에 필요한 면허도 만료되고 갱신 안하고 등등 여러가지 악재 등이 겹쳐서 지금은 사업 접은듯ㅋㅋㅋㅋ
꽤 오래전부터 사업해서 돈 꽤나 벌었을텐데 무리해서 이라크에서 사업추진하려다가 돈 많이 까먹었다 들었고, 이라크 현장에 들어간 영국인들도 월급 못받아서 회사 장비 팔아서 돈 챙기고 귀국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지금은 총들고 배타는 한국인들 10명도 안되고 앞서 국내에는 회사 하나만 남았음
예전에 일했던 사람들 대부분 소방 구조로 가거나 공항EOD 취업함ㅋㅋ
그리고 연봉 1억 따위 없다ㅋㅋㅋㅋ뭐 한창 쉽게 돈벌던 10년전에는 선임팀장 급이 배 잘타면 한달에 700~800만원까지 땡길수도 있었지, 그 때는 팀원들이 400~500정도 땡겼고
그런데 지금은 한국인은 팀장급으로만 타고, 한달 300까지 떨어졌다가 이제 400 약간 넘게 고정급여로 받는다
참고로 해적관련 특별법이 뒤늦게 제정되며 국적선은 한국인 보안요원 승선 의무화됨, 그런데 어차피 선박들 대부분 파나마나 다른 조세피난처에 등록해놔서 국적선이 별로 없다
2. 우리가 흔히 PMC 하면 떠올리는 육상 보안 쪽은 어떨까?
일단 이라크는 컨트롤리스크그룹이니, G4S니 하는 영국계 다국적 대기업들이나 알후레아 같은 현지 대기업이 꽉 잡고 있음
그래서 국내 업체들이 이라크에서 뭔가 하면 항상 알후레아나 비슷한 현지 대기업 끼고 한다, 경비인력들도 전부 현지 이라키들이고
바그다드에 사무실 내서 영업하고 카르발라 정유공장이라던가, 한화 비스미야 신도시 현장(여긴 매니저급은 한화에서 직접 고용했는데 총기는 없고 총잡이들은 현지 업체와 현지인력), KAI에서 공항 짓고 하는 뭐 그런것들 있었음
그와 별개로 카불에 한국대사관에 경특이랑 별개로 또 민간경비업체 들어갔었는데, 위에서 말한 모 해상보안업체의 자매법인?이 계약 따냈으나 나중에 케이티테레캅한테 뺏김
어차피 아프간 전부 철수해서 사라진 현장이지만ㅋㅋㅋㅋ요즘은 리비아에서 시장 개척중인듯
혹시 살면서 누가 이라크에서 PMC 했다고 말하면, 회사 번호 물어봐라ㅋㅋㅋ 이라크의 PSD 사진들 보면 차량마다 유리창에 번호 크게 붙어있는데, 그거 이라크 MOI(내무부)에 허가 받고 받는 번호다
번호 보면 어디 구역 무슨 회사 계약직으로 일했는지 알수 있음ㅋㅋㅋ
참고로 육상보안은 해상보다는 돈 더 잘받지만, 팀장급(어차피 팀원은 다 후진국 애들 저렴하게 쓴다)은 한달에 700~800만원 정도 받는듯
3.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그 이름 총알K
총알K가 처음 등장했던 것은 아프간에 지역재건팀(PRT) 들어가고 오쉬노부대와 경찰이 경호 및 현지 경찰 훈련을 위해 파병되었을 때다
어째서인지 지역재건팀 경호한다고 계약하고 따라왔는데, 내가 알기로는 아프간 정부에 경비업 허가 받은건 아니고 한국인들은 PRT 건설노동자 신분으로 입국했음
현지에서 총 사서 들고 다니며 잇빨사진이야 찍을수 있을텐데, 만약 실상황 터져서 총질할 일 생기면 법적으로 곤란해질수도 있었지만
별일 없이 귀국한듯ㅋㅋㅋ
바그다드에도 사무실 내고, 이라크에서도 영업을 했었고 이 때 들어간 한국인도 몇명 있는걸로 안다
그러나 결국 경영진 내분으로 쪼개지고 회사는 사라진다
이와 별개로, 사짜들마냥 스스로를 'PMC'라 홍보 하지만 실상은 그냥 국내의 흔한 용깡, 아니 민간경비 업체 하나 있었다
서울에어쇼, 아덱스 가면 입구에서 정장 입고 엑스레이 돌리거나 주차장에서 주차안내 하던 애들 있지? 그거 현장을 따내던 업체 하나 있음
총알K 일했던 돌전사 출신이 거기로 간건지 어느날 보니까 총알k 간판 걸고 영업하던데, 홈페이지의 회사 이력 보면 두 업체의 이력이 다 섞여있음ㅋㅋㅋㅋㅋ
감춰도 업계 사람들은 다 안다
뭐 그래, 현장 따내려면 열심히 홍보하고 영업해야하니 그럴수야 있겠지만,
아직 해외현장 제대로 따낸적도 없으면서 사람부터 뽑고 연봉 얼마라고 잇빨치는건 쫌 아니지 않냐?
뽑아놓고서는 국내 용깡현장만 돌리고...그리고 유튜브에 올린 영상들 그냥 개그하는거지?
4. 해상보안이 하락세고 2근이 전역한지 얼마 안되었던 시점에 어느 밀덕이랑 몇몇 사람들이 모여 모 재단 투자 받아서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무기와 장비는 어디에서 구매해야하는지도 모르니 엉뚱한데서 총 사서 바가지 쓰고 운송료 들고 하며 투자금 다 날려먹고ㅋㅋㅋㅋ
어떻게 해서 항차 몇개 따냈으나 오퍼레이션 돌릴줄 몰라서 고객한테 짬시키고ㅋㅋㅋㅋ개판임
게다가 남아공에서 하선하는데 행정절차 찐빠나서 총들고 그대로 세관 갔다가 경찰서 정모함ㅋㅋㅋ 원래 총기 탄약부터 경찰에 반납하고 입국 절차 밟아야 하거든ㅋㅋㅋㅋ
최근에 유튜브 보니까 스왓 출신 인터뷰 영상에 미국지사라고 하는거 보면 아직 간판은 유지하고 있던데 별 다른 실적 있는지 모르겠다
참고로 2근도 아주 아주 잠깐이나마 거쳐간 회사임ㅋㅋㅋㅋ
초반에 야옹아재도 회사 차려서 경간부 출신 하나, 의경 출신 하나 데리고 중동 가서 교육도 진행해보고 했는데 해상보안쪽으로 크면서 경영진 교체되고 나갔다고 했잖어
자기가 만든 회사 이름에 애착이 있는지 나와서도 그 이름으로 법인 새로 내긴 하던데...그냥 간판만 유지하고 별 다른 실적은 없음
어디 방송 나오거나 책 출판할때 자기 소개에 '민간군사기업' 0000 대표 이렇게 직책 써놓던데...ㅋ
그래도 이 아재는 자기가 잘할수 있는 분야에서 착실히 올라가는 중이라서 요즘은 그런거 안내세우는듯
5. 국내업체들과 별개로 그냥 개인 노력으로 해외 취업하고 했던 사람들 예전부터 몇 명 있었음
2근 말고도 그 전에도 몇명있음, 그냥 조용히 묵묵히 일하니 사람들이 모를뿐
그리고 국내 대테러부대 출신들이 캄보디아라던가 동남아, 중동 등에 교관 가고 그런거 있었는데 이건 업체가 아니라 코렁탕 연관된거라서 그냥 언급 안함
혹시나 이 바닥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 있다면, 일단 여긴 계약직/개인사업자이고 사대보험 이런거 없으며 고용안정성 ㅆㅎㅌㅊ다
연봉 1억 이딴거 없다, 언론 기레기들이 어디 20년전 외신 보도나 꺼무위키만 보고 구라치는거임
아직 현역이라면 그냥 20년 채워서 연금 노리는게 낫다(군인연금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갓 전역한 20대 중후반 싱싱한 사회 앗쎄이면 소방 하기 전에 1~2년 워홀 한다는 기분으로 해외여행 하며 빠르게 현금 모은다는 생각으로 해볼만할수도 있다
100명중 한두명은 여기에 인생 갈아넣어서 오퍼레이션 매니져급으로 가거나 자기가 직접 현장 따오고 계약 따내고 인력 제공하고 주도적인 위치가 될수는 있겠지만
그리고 사짜 업체 거르는 방법은 일단 지원하기 전에 회사 이력이나 재무 상태도 조사해보고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업체는 스스로 '민간군사기업'이나 PMC, 용병 이런 단어 안쓴다
국내 모 업체도 업종이 경호컨설팅이라고만 신고해놨음
대부분 보안업체나 보안컨설팅 이런걸로 포장함
그리고 사람 뽑을때 어느 나라 무슨 현장의 무슨 업무 직책 이렇게 나옴
해상보안 같은 경우는 배타고 인도양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현장이 고정이 아니지만, 항차가 잡히면 그 때 출국하고 급여 받음
그리고 애초에 사람 뽑을때 알음알음으로 뽑는다
2주 뒤에 급하게 항차가 잡혔는데 지금 당장 배 탈 사람이 없다, 그러면 여기저기 전화 돌림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현장 계약을 따내고 나서 사람 뽑는다, 사람부터 뽑고 현장 찾고 그런거 없다
왜냐, 뽑아놓으면 월급 조금이라도 주면서 대기시켜야하는데 그거 다 돈이거든ㅋㅋㅋ
창?작
이 글은 실화랑 연관이 없습니다
잘되고 규모커진업체가 안보이노..ㅠㅠ - dc App
그 총알 ㅋㅋㅋㅋ 입사하면 뭐 팀장급으로 채용이니 뭐니 교육비용이라고 몇 백 받고선, 뭐 하는 거라고는 이상한 호신술에 전술도 뭣도 아닌 장난질 가르치는 듯 마는 듯 하고, 결국엔 여기저기 용역이나 행사장 경호 돌리고 ㅋㅋㅋㅋㅋㅋㅋ 고정급여도 없고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욕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음 ㅋㅋ
https://youtu.be/oVQ5gR20n_4
이 다큐 보다가 현지 언어도 모르는 사람들이 가서 맨땅에 헤딩하는 모습이 답답해서 꺼버렸던 기억이
이런게 있었노...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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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lentprofessionals.org/
이건
일용직 같은건가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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