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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지원부대(비전투병과)여서 장비가 안좋았지만…
그래도 1년 사이에 바뀐 것들에 대해서 적어볼께요

전역한지 3주 지난 지금 글을 적어봅니다.

처음에 부대 왔을 땐
M1철모 형상에 나일론 방탄모였지만 (간부는 PASGT형 보급)
제가 일병 때 드디어 PASGT형 (KHB2000)으로 재보급 되었습니다.

전투조끼는 처음엔 사진과 같은 형태로 뒤에 망사로 된 앞에 몰리는 없는 고정식 파우치 조끼였지만

시간이 좀 흐르고 제가 일말이 되었을 때
미군의 FLC 모방형 몰리 전투조끼가 보급 되었습니다.

그렇게 FLC형 전투조끼만 입고 훈련도 하고 근무도 하고 했는데

전방에 3형 플레이트 캐리어가 보급되면서 반납된 1형(IOTV) 방탄복이 저희에게 넘어왔습니다.

제가 상병 달고 좀 지나서 였지만 전 드디어 방탄복이 생겨서 1형이였지만 너무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걸 입고 국지도발부터 전면전 훈련을 나가는데 덥고 무겁고 어깨결리고 불편하고 힘들지만서도

워붕이답게 전에 비교해서 ‘비교적’ 택티컬한(^^)내 모습과 전우들의 모습에 불편함은 금방 적응했습니다.

그렇게 분대장이 되었고
방탄복을 착용할때 어떻게 커머번드를 당겨야 어깨가 덜 피로해지는지, 몰리스트랩은 어떤 식으로 고정하는지
파우치 세팅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지와 자신의 편의에 맞게 커스텀 해야하는지 가르쳐 주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마침내 전 용사에게 전투안경이 보급되었고, 저시안자 도수클립도 보급되었답니다.(물론 절반 정도는 군대에 관심없고 멋에도 관심이 없어서 김구안경을 여전히 쓰고 다녔지만…ㅎㅎ)

그리고 제가 전역 하기 두달 전 방탄판도 보급되어 방탄판도 삽입하였습니다.

물론 전투지원부대라 그런지 한장만 줬기에 앞에만 넣었지만요..

이등병때 받았던 보급품들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발전은 아니지만 드디어 최소한 필요한 물건들은 받았던 것 같네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 모습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