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아머 : 굳이 직역하면 '상체 방탄복'. 역사가 베트남전까지 올라가는 제일 유서깊은 물건. 이름 답게 상체 전체에 대한 방호를 목적으로 설계됨. 상반신 전체를 소프트 아머로 가려서 권총탄 및 파편에 대한 방호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중요 부위(kill zone)에는 추가로 방탄 플레이트를 넣어 소총탄을 방호하도록 만듦. 상완, 목, 낭심 보호대가 세트로 들어가있는 물건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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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트 캐리어 : 직역하면 '방탄판 외피' 정도. 바디아머는 방호력이 뛰어나지만 너무 무겁고, 부피가 크며 둔함. 그래서 움직일 일이 많은 일부 부대를 중심으로, 소프트아머를 제거하고 주요 부위만 플레이트로 가리고 다니자는 아이디어가 나옴.

이런 개념으로 탄생한 플레이트 캐리어는 기본적으로 방탄 플레이트 크기에 딱 맞게 나온 앞, 뒷판 크기가 특징이며, 방탄판이 가린 킬존 이외에는 소프트아머나 기타 방호기능을 과감히 생략해 경량화를 달성함. 쉽게 말해서 플레이트 붙들고 다니는 나일론 쪼가리인 것. 생존성과 작전 효율성을 트레이드오프 한 좋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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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릭 : 겉옷 밑에 방탄복을 입어야 할 경우를 위해 만들어진 플레이트 캐리어의 파생형. 필요없는 몰리, 각종 패드나 두꺼운 커머번드 등을 생략해놓은 굉장히 간단한 형태가 특징.

이것저것 챙길 필요가 없는 상황, 예를 들어 탄알집만 챙겨서 사격장에 사격 나가거나 할 때 입는 사람도 많음. 임무에 따라 개인 군장 세팅이 바뀌어야 할 경우(사용 탄종이 바뀐다거나 등), 파우치 세팅을 싹 바꾸지 않고 슬릭 위에다 임무에 맞는 체스트리그를 걸쳐입는 형태로 운용되기도 했음.  (지금은 플래카드가 워낙 잘 나와서 보통 그렇게 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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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오언 사진. 6094 슬릭 위에 1961 체스트리그 걸친 모습. 이 사진 나올 때에는 나도 좃고딩 밀덕 꼬꼬마였는데..



총평 : 바디아머가 나온지 오래되었다고 틀딱 취급하며 무지성으로 JPC를 사 입을 게 아니라, 보닌 임무에 맞는 나일론 쪼가리를 사 입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