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급 장교 허가 받아했음
라떼라서 지금은 몰?루인데 똑같겠지 머
전 여친(현 와이프)랑 결혼 전에 보라카이 가려고 계획 세움
해외여행 계획서 작성해서 사령부 인사참모실에 제출함
참모장이 검토 후 사령관이 서명만 하는 형식이었는데
ㅅㅂ 그 ㅈ 같은 계획서에 들어가는 항목이
항공권 세부내용, 숙박 장소 세부 내용, 여행 일정
가서 바다 보고올건데 이 날은 언제 어디서 뭐할건지 다써야했흠
구라를 칠 수는 없으니 항공권, 호텔 전부 예약하고
여행 8주 전에 제출함
근데 참모장이 승인을 계속 미뤄서 허가가 안남
여행 2주 전까지 허가를 안해줘서 인사참모실에 전화함
"승인 안해주면 취소해야하고 환불수수료 손해보게 생겼는데 이거 물어줄거임?"
알고보니 사령부 행정장 ㄱㅅㄲ가 공문 먹고 있었음 ㅅㅂ련...
그날 전투체육시간에 참모장실 불려감ㅋㅋㅋ
근데 장포대 ㅅㅂ새끼가
"여, 어데고, 삘리삔? 여 그 아니가? 반란군 있는곳?"
이딴식으로 피콜로 더듬이 펠라하는 소리를 한 시간 넘게함
물론 필리핀에 반군이 있긴하지만 ㅅㅂ 다른 지역이자나
결국 도장 찍어 주긴했는데 먼가 찝찝했음
그래서 보라카이 가서 ㅍㅍㅅㅅ 했냐고?
며칠 뒤에 본인 차 사고 크게나서 폐차하고 여행 못감 ㅅㅂㅋㅋㅋ
난 일본 가고 싶어서 신청서 2장 대충 써서 상신하니까 걍 결제해주던데 남의 여행계획을 왜 첨부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감
난 갓대위였어서 눈치 많이 보던 시절이었음. 지금 생각하면 구라쳐도 노상관이었는데 ㅋㅋㅋ
걍 휴가 넣고 몰래 2박 3일 해외 갔다와도 안걸릴 것 같긴 함 ㅋㅋㅋㅋ 어차피 퇴근하면 피차 관심도 없어서 뭐 하는지도 모를듯
그거 안하면 출국 하다가 따로 불려갈 걸? 나는 00시 넘어서 비행기 뜨길래 6.13으로 출국날 잡았다가 출국장 들어가다가 23시20분이라서 붙잡힘ㅋㅋㅋ
막줄보고 오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