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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실 군캉스다 그냥 군대캠프다라고들 하지만 사실
집에서 떨어져서 18개월동안 생활하는건 절대 쉬운 게 아님.
적어도 전역하면, 그냥 몸만 큰 고딩에서 부모 그늘에서 약간은
벗어난 독립된 인격체로서 한 사람이 되간다고 느낌.
군대 와서 별의별 사람들, 정치질, 무의미한 훈련 등으로 수많은 현타를 느꼈지만 그래도 엄연히 군조직의 말단병으로 있으면서
한국 공무원 사회 찍먹, 적어도 약간의 잡기술은 배워간듯.
아직도 최저시급에 못 미치는 금액이지만, 병 월급 상승으로
병장 4개월 월급만 모아놔도 전역 후 돈 걱정없이 유럽여행 갈 수
있다는 건 메리트같음.
ㅈ같았고 다신 절대 안 돌아갈 군생활이지만, 그래도 시민으로서
국가의무를 다했다는것과 적은 보상이지만 그래도 지금의 난 그걸로
만족하고있음.
Ps) 사실 군생활에서 제일 힘든 건 여자 만나기가 힘들어서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