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 훈련 중, 0200~0300시. 급똥이 와서 총이랑 삽, 휴지 주섬주섬 챙겨서 똥 싸러 감.
대항군 경보 떠있는 상태. 능선 도달 전 등산로 30m 앞에서 잠시 멈춰 청음. 이상 무. 능선 조심조심 극복한 후 반대편 사면으로 넘어감. 이놈의 산은 산세가 험해서 평평한 곳이 없고 죄다 급경사... 그냥 급경사에서 대충 싸기로 결정.
Fm대로 땅 파기엔 대변이 EVAC을 너무 급하게 요청하는 바람에, 그냥 휴대품 돌에다 올려놓고 바로 전투자세..
급하게 전투자세 취하다가 옆에 서있는 휴지 건드림.. 산비탈로 신속하게 굴러가는 두루마리 휴지... 계속 굴러가다 결국 시야에서 이탈..
약실에 한 발 들어있는 공포탄 쏴서 산 어딘가에 엎드려 있을 사람들 깨울까 진지하게 고민했음..어떻게 해결했는지는 묻지 말 것.
야지 똥은 물티슈 필수다… 두루마리 쓰면 깔끔하게 닦이기도 힘들고
야똥은 물티슈지 ㅇㅇ
ㅋㅋㅋㅋㅋ
크아악
글에서 똥냄새나요
우와
씨발 난 비슷한거 당하고나서 발목 주머니에 휴지, 물티슈 지퍼백에 담아서 필수휴대함ㅋㅋㅋㅋ
비슷한 경험있어서 휴지 분산투자 했다가 빨래할때 대참사일어났던 기억이...
아악 시발ㅋㅋㅋㅋ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거 비오는날에 우의입고 했는데, 진짜 현타 개빡세게 왔음 ㅋㅋㅋ
해병에 어울리는 행위를 하고도 입대하지 않다니. 탈영이다!
해병된장.....
오늘 해병워터 때문에 똥통에 20분이나 있어 그심정 이해합니다... 저라면 입에 공포탄 물고 쐈음
새끼…해병병역기피
남은 훈련기간 정보선임님의 바지에서 이상한 썅내가 났으나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라이라이차차차!!!!
아...
예전 선임당당관이 했던말 '내가 15년간 우리나라 웬만큼 이름있는 산에 똥은 한번씩 다 갈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