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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호흡’으로 다음 70년은 &uot;We stay together&uot;한미동맹을 말하다 - ⑫ 육군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김주선 상사·주한미특수전사령부 로버트 콜라 중사김주선 상사 어떤 미군보다 한국 사랑하고 우리 군 발전에 힘써줘 고마워 더 굳건하게 동맹 유지될 것 로버트 콜라 중사 훌륭한 친구 되어줘 감사 이곳서 보낸, 앞으로 보낼 시간 동맹 강화에 도움이 되길 북카페 귀성쉼터에 전시된 감사패·상장·기념품 등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로버트 콜라(왼쪽) 중사와 김주선 상사. 영화 ‘기생충’으로 2020년 아카데미 4관왕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은 당시 소감에서 “1인치 정도 되는 자막이라는 장벽을 넘으면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서로 다른 문화권을 이해하려면 마음을 활짝 열어야 하고, 언어의 장벽도 뛰어넘어야 한다. 군에서도 인연을 유지하면서 훈련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측면에서도 도움을 주고받는 한미 장병이 있다. ‘한미동맹을 말하다’ 12번째 주인공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귀성부대 김주선 상사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SOCKOR) 로버트 콜라(Robert Kollar) 중사를 소개한다. 글=배지열/사진=조종원 기자 미군과 분기별 연합 전투준비태세 훈련 추진 김주선 상사는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이다. 합동화력관측관(JFO·Joint Fire Observer)을 양성하고,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자격유지훈련을 총괄한다. 미군과 분기별로 연합 전투준비태세(CRC·Combat Redness Course) 훈련을 추진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훈련에 앞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사항을 도출한다. 실제 훈련에서는 인솔, 통역, 숙식 지원 등을 한다. 이때 김 상사의 파트너가 로버트 콜라 중사다. 그는 특전사 귀성부대와 국제평화지원단 고문이다. 콜라 중사는 “내 임무는 휴전 때든, 전시든 한국에서 특전사 작전이 제대로 전개되도록 돕는 것”이라고 소개했다.파병·파견 경험을 다수 축적한 두 사람 두 사람은 파병·파견 경험을 다수 축적했다. 콜라 중사는 일본 오키나와를 포함해 13개국에서 근무한 베테랑이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에서 생활했다. 김 상사와의 인연은 2021년 미 39특전파견대 연락담당자로 다시 한국 땅을 밟으면서 시작됐다. 김 상사는 이라크에 파병을 다녀왔고,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서도 복무했다. 그는 “미군과 근무하기 전에는 체력과 전투기술·사격만 잘하면 된다는 전형적인 특전사였다”며 “파병 중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연합훈련에서도 영어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늦게나마 공부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주한미특수전사령부 로버트 콜라(왼쪽) 중사와 육군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김주선 상사가 귀성부대 항공화력유도 시뮬레이터센터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긴 인연 유지하며 성공적 훈련 도모 3년간 맞춰온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은 연합 특수작전훈련이 성공적으로 펼쳐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CRC 훈련에서는 개인·팀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전시 한국군이 미군 차량을 운용하기 위한 험비(Humvee) 운전교육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근접전투기술(CQB) △미 전투부상자처치(TCCC) △전투사격술 △기동전술 △미 아파치 공격헬기 화력 유도 등 연합훈련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콜라 중사 “귀성부대 역사 누구보다 잘 알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지난 13일. 콜라 중사가 집중호우를 뚫고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특전사 귀성부대 주둔지를 찾았다. 미 특전사의 상징 같은 ‘그린베레’를 쓰고 들어선 그는 익숙한 듯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최근에 문을 연 귀성부대 역사관에서도 찬찬히 게시물을 살펴봤다. “부대 지휘관이나 실kookbang.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