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다른 도살썰들이랑 결이좀 다르지만

도살 키워드에 과거 현역때 썰이 생각나서 품

참고로 본인은 병출신ㅇ

본인 전역을 1-2달 앞둔 말년병장때

중대 돌아다니던 강아지가 있었음

덩치 큰 군견 느낌이 아니라 시츄같은 느낌의 작은 개였음

본부중대 화기중대 왓다갔다하면서 짬 얻어먹고 병사들한테

아양도 떨면서 삶을 연명하던 친구였는데

어느날 행정관이 날 부르더니

너 강아지 잡을수있냐함

난 강아지 못죽인다 끔찍하다 했더니

알았다하고 가서 일이병 불러모으더니 한놈 시켜서 결국잡음

상관이니까 내가 말을 못했지만 이새기가 날 시험해보는건가

아니면 ㄹㅇ 미친놈인가 싶었음

보신탕해먹을거라고 했는데 진짜 해먹었는지 죽이고 묻었는지는 모르겠음

말도 안통하고 쿨한척하고싶어하지만 꽉막힌 전형적인 꼰대 상사 스타일이였는데 지금도 군생활하는지 궁금하다

박ㅂ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