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의 말을 빌리자면 샘이라는 동료와 자기 정도 되는 경험과 계급을 가진 스쿼드론 대원들한테 찾아오는 '빅 이벤트' 나 '위대한 모험' 이라는게 있었는데, 그것이 무엇이었나면 어썰트 스쿼드론이 도착하기 전 배치되고 OPB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시험하는 평가 및 선발과정이었다고 함.


다시 말해, G 스쿼드론에 들어갈 기회가 찾아온 것임.



사실 델타에서는 "셀렉션은 계속 진행중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델타에 들어왔다고 해서 대원들이 안심하지 못하게 부대를 떠날때까지 자신의 능력의 최대치를 보일 것을 요구당했는데, 소문의 출처에 따르면 그 '빅 이벤트' 는 적은 금전적 지원을 받으면서 복잡한 문제와 체력적인 요소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함.


지오는 이 이벤트에 초대하는 전화는 아마 상태가 메롱하고 당황할 수 있는 아침 시간대에 올 것이라고 생각했음.


지오는 그래서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언젠가 부대가 파병을 나갔을 때를 기념하는 '스텔스 셔츠' 를 팀 룸에 가져와 샘과 자기 중에 '그 전화' 를 먼저 받는 사람이 이 셔츠를 입고 가자고 했음.


이런 말을 한 이유는 5명짜리 어썰트 팀에서 지오와 샘 두명을 한꺼번에 셀렉션에 데려가면 이상할 것 같아서였다고 함.


몇 주 뒤에, 지오는 동료 대원으로부터 샘이 '위대한 모험' 을 하러 떠났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라커에는 스텔스 셔츠가 그대로 있었다고 함.


"스텔스 셔츠는 여전히 거기에 있었다...뭐여 시벌?"


샘은 그 뒤로 아무런 소식 없이 몇주간 사라졌는데, 델타에선 이런 일이 흔했다고 함.


한 대원이 알 수 없는 기간 동안 사라져 아무도 언제 돌아오는 모르는 경우도 그러려니 하는게 델타라고..


얼마 뒤에 샘을 만나게 되었는데, 샘은 이렇게 말했음.


"위쪽에서 나를 AFO 스쿼드론에 데려간대, 조지."


그러고는 지오에게도 일요일에 그 전화가 올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고 함.




재밌어지는 건 여기부터인데, 지오도 결국 '그 전화' 를 받았다고 함.


지오는 먼저 미국 내에서 몇주간 정신없이 이어지는 훈련을 완수했고, 이때쯤 이 훈련이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모험' 이라고 생각했다고 함.


그런데, 이 셀렉션 과정의 나머지 절반이 모두 국외에서 진행되었다고 함.


이때쯤 되자 국내에서 했던 훈련이 아니라 국외에서 진행되는 셀렉션 과정이 진짜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모험이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함.



번역할때는 생략했지만 이야기 끝에 제리 보이킨이 당시 델타 지휘관으로 나오는 걸 보아 배경은 90년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이때는 G 스쿼드론이 스쿼드론이 아닌 작전 지원 트룹 (Operational Support Troop, OST) 으로 불리던 시절이었음.


동료 델타 대원인 샘이 자기가 'AFO 스쿼드론' 에 가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형식적으로는 트룹으로 편제되어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스쿼드론으로 취급했을수도 있다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