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 관계자는 "현재 여단급에 적용 중인 아미타이거 체계를 사단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아미타이거 사단 출범을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육군은 이달 초 '다영역작전 수행을 위한 한국형 MDTF의 사단급 제대 적용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미 육군이 제시한 MDTF(Multi-Domain Task Force)는 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 등을 무대로 다영역작전(Multi-Domain Operations) 을 펼치기 위한 부대로, 아미타이거 부대가 바로 '한국형 MDTF'에 해당한다.

육군은 지난해 6월 10일 제25보병사단 예하 70여단을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으로 지정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아미타이거 체계를 사단급으로 확대할 경우 70여단의 상위 제대인 25보병사단이 시범사단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9년 70여단 1대대가 아미타이거 시범대대로 지정됐다가, 이후 70여단 전체가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으로 지정된 선례도 있다.






전투실험에서 일반 보병대대의 기동 속도는 시속 0.5㎞에 그쳤으나, 분대 단위까지 K808 차륜형 장갑차가 도입된 아미타이거 시범대대의 기동 속도는 시속 11.9㎞로 일반 보병대대의 약 20배에 달했다.

전투실험 간 일반 보병대대의 적 주요 표적 식별 건수는 11건·표적 식별률은 약 25%로 나타났으나, 드론과 로봇을 감시정찰에 활용한 시범대대는 표적 식별 건수 47건·식별률 약 95%를 기록했다.

아울러 드론과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력지원을 유도한 결과 일반대대는 적 지역 화력 유도를 통해 165명의 적을 제거했으나, 시범대대는 344명의 적을 제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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