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에서의 근접 타겟 정찰 (2)
· 시리아에서의 근접 타겟 정찰 (3)
· 시리아에서의 근접 타겟 정찰 (4)
글 후반에 BGM 있으니 틀사람은 틀고 봐도 좋음
시리아에서의 근접 타겟 정찰(5)
미국은 아랍 수도 순방에 델 데일리(2007년 6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국무부의 대테러리즘 조정관이었다) 를 보내 각국 정부들에게 아사드 정권에 대한 영향력을 활용할 것을 요청하는 등 시리아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시도했다.¹⁸ 미 정부는 또한 이라크 정보기관에게 아부 가디야의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는데, 시리아가 아부 가디야에 대해 뭐라도 하도록 이라크가 로비를 하게 했다.
처음에 시리아 정부는 조치를 취할 것을 거부했는데, 아마도 아부 가디야를 그대로 둠으로써 정권이 자국내의 해외 전투원 네트워크를 가까이서 추적할 수 있었다는 점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가 네트워크를 운영했죠," 라고 한 고위 JSOC 관료가 말했다. "시리아 정보부에게는 그러는 편이 그를 감시하는데 더 쉬웠습니다." 시리아의 무대책에 좌절한 이라크 다국적군 사령관 퍼트레이어스 장군은 그가 직접 다마스커스로 날아가서 아부 가디야에 대해 아사드와 맞서겠다고 자원했다. 부시 대통령은 장군과의 화상회의에서 그 제안에 퇴짜를 놓았다. 결국에는, 아사드 정권은 아부 가디야가 자신들의 국경 안에 있는 것에 질리게 되어 미군이 그를 노린다면 기본적으로 눈감아 주겠다는 것을 미 정부에 알렸다. 부시 행정부는 임무를 JSOC에게 넘겼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JSOC이 아부 가디야를 타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재촉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였다. 2008년이 되자 중부사령부CENTCOM와 미 특수작전사령부는 해외 전투원들을 추적하기 위해 자신들의 탬파 본부에 기관 합동 태스크 포스를 창설했다. (스콧 밀러가 SOCOM 측의 태스크 포스를 이끌었다.) 그들은 복수의 정보 출처가 아부 가디야를 이라크로 향하는 해외 전투원들의 주요 조력자로 확인했다는 것과 그를 제거하는 것이 퍼트레이어스가 원했던 해외 전투원 유입의 중단을 도울 것이라는 이유로 아부 가디야를 우선순위에 두었다. 함께 일하며, 두 태스크 포스는 아부 가디야에 대한 임무를 위한 작전 개념을 만들었다. 하지만 탬파 태스크 포스는 "요청할 권한" 만을 가지고 있었지, "하달할 권한" 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들은 다른 조직에 명령을 내릴 수 없었다. 그들이 JSOC에게 행동을 요청했을때, JSOC은 이라크에서 작전 템포를 유지하면서 레이드를 수행할 충분한 자산이 없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JSOC은 CENTCOM과 SOCOM에게 딜레마를 주었는데, 아부 가디야가 이미 자신들의 타겟 리스트에 있기 때문에 자신들 외엔 아무도 아부 가디야에 대한 작전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는 당시 CENTCOM 사령관 대행 마틴 뎀프시 중장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JSOC에게 "당신네들이 뭐라도 하지 않으면 우리가 할 거요," 라고 전했다고 한 CENTCOM 소식통이 말했다. 그 위협은 JSOC이 아부 가디야를 우선순위에 두도록 하였다.
최소 9개월 동안, JSOC은 자신들의 정보 수집 수단을 해외 전투원 우두머리에 집중했다. 작전 계획자들은 그가 다마스커스에서 북서쪽으로 30km가량 떨어진 자바다니Zabadani 에서 거주하지만,¹⁹ 아부 카말 근처의 안전 가옥을 계속해서 방문하고, 때때로는 이라크로 이동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감시 중일때 그가 이라크로 들어가길 바랐지만, 그는 절대로 그러지 않았다.
대안은 그가 안전 가옥에 있을때 타격을 한다는 것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3Sas_xZnZc
한 오렌지 공작원이 아부 가디야를 감시하기 위해 수카리야에 언더커버로 여러 차례 단독 침투를 수행했다.
그가 맡은 일 중 하나는 NSA가 특정 건물에 있는 아부 가디야의 휴대전화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장비를 배치하고 이동시키는 것이었다. JSOC은 또한 원래 시리아 정보부에게 고용된 아부 가디야의 이너 서클에 있는 스파이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시리아에서의 타격작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록 국경에서 그저 몇 마일 떨어져 있었지만, 태스크 포스 정보 분석가들은 시리아 공군, 국경 수비대, 그리고 방공망에게서 예상되는 대응 시간을 결정해야 했다. 미국은 다마스커스의 고위급 시리아 관리들에게 레이드가 머지 않았을 수 있다고 경고를 주었지만, 국경을 따라 있는 시리아 병력은 이에 대해 여전히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시리아의 방공은 오랜 동맹국이었던 이라크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터키를 향하고 있었으며, 미 정보당국에서는 시리아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한 달에 몇 번 이상 비행을 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걔네들은 비행대기태세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라고 한 군사정보 소식통이 말했다. 태스크 포스 계획자들은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 오퍼레이터들이 목표 지역에서 적어도 90분을 소요할 수 있다고 추정했는데, "태스크 포스에게는 엄청나게 긴 시간이었죠," 라고 그가 말했다.
하지만 JSOC이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선, 아부 가디야의 캠프에 있는 스파이가 그들이 찾고 있던 사람이 그 안전 가옥에 있다고 보고해야 했다. 아부 가디야의 휴대 전화 또한 켜져 있는 상태고 신호를 내보내고 있어야 했다. 시작 단계에서부터 실패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저희 중 많은 이들이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인력을 갈아 넣었고 실제로 이 놈을 잡기 위해 여러번 알 아사드로 가기도 했죠," 라고 군사정보 소식통이 말했다.
2008년 10월 26일, 그 노력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160th SOAR 승무원들은 임무를 준비하는 데 약 36시간이 걸렸다. 국경을 넘자, 목표물까지 날아가는데는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작은 마을에 위치한 목표 건물은 평평한 지붕에 단층 구조였다. 헬리콥터들은 접근하면서 어떠한 사격도 받지 않았다. 착륙한 블랙 호크들에서 쏟아져 나온 오퍼레이터들은 건물로 질주했고, 그곳에서 가디야와 그의 몇 안되는 전투원들의 저항을 90초 안에 진압하며 어떠한 부상이나 사망자 없이 6명에서 12명 사이의 전투원들을 제거했다.²⁰ 오퍼레이터들은 복귀하기 위해 블랙 호크들을 부르기 전까지 한 시간 가량 정보가치가 있는 물질들을 최대한 많이 수집하는 "민감 지역 정보수색" 을 수행한 뒤, 헬리콥터에 아부 가디야의 시신을 싣고 알 아사드 공군기지로 돌아왔다.²¹ 정보 분석가들이 예측한 대로, 어떠한 시리아 보안군도 오퍼레이터들이 현장에 있을때 나타나지 않았다.
오렌지는 레반트 지역에서 계속해서 작전을 수행했지만, 이란이 더 높은 우선순위에 놓임에 따라 2년 사이에 현지에서의 입지가 감소했다. 한편, 델타는 해당 지역에서의 책임을 늘렸다.
주석
18 ... 델 데일리... 델 데일리는 2000년~2003년까지 JSOC을 이끌었으며 이전에 160th SOAR 지휘관이었기도 했다.
19 ...자바다니에서 거주하지만... "CIA Led Mystery Raid That Killed Terrorist Leader."
20 ...6명에서 12명 사이의 전투원들... 이 작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태스크 포스 소식통은 12명 가량의 전투원들이 제거당했다고 추정했다. 위에서 언급한 McClatchy의 기사에서는 시리아 정부가 미군이 8명의 민간인을 사살했다고 비난했다고 한다. 뉴욕 타임즈의 기사에 첨부된 사진에서는 레이드에서 사망한 이들을 위한 관 6개가 보여졌다—"Officials Say U.S. Killed an Iraqi in Raid in Syria," by Eric Schmitt and Thom Shanker, The New York Times, October 27, 2008, accessed at: https://www.nytimes.com/2008/10/28/world/middleeast/28syria.html?pagewanted=1&_r=0&hp
21 ...헬리콥터에 아부 가디야의 시신을 싣고... "CIA Led Mystery Raid That Killed Terrorist Leader."
묘하게 넵튠스피어 생각나내
아마 아부 가디야 레이드가 JSOC 부대가 CIA 지휘 하에서 진행한 첫 HVT 레이드일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