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특전사 본부대 경비소대 나왔습니다

행보관님이 특전사 7기인가하는 말년 원사셨음

곧 전역하고 직보반 가실분

근데 이분이 나이가 들어도 남성호르몬 대폭발이라

나 신병때 상담하는데 군생활 할만하냐길래

좀 힘들긴 하다했더니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로

씨바마 니 니가 지원해서 왔제??  근대 뭐 한거있다고

징징대노 뭐가 힘들다는거가 왜 고참이 갈구나?

갈구는새끼 이름대바라 지금 바로 불러다가 죽통 돌려줄께

못하겠으믄 말해라 야전 보내주께 저기 강원도 최전방가서

동상걸려가며 뒤저봐야 정신을 차릴래? 말해라 바로보낸다

토씨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함 ㅋㅋㅋㅋ

신병100일휴가 나갈때 헛짓거리하다 걸리지말고

싸우지말고

터미널에서 해병대가 갈구면 이름표 흉장떼고 대가리

깨버리라함ㅋㅋㅋ 근데 걸리면 본인은 모르는일이심

상병때 휴가나가면서 길가는 해병대 대가리 깨도 되냐니까

꼭 깨라고 안깨면 복귀하지말라함

60넘은 노인네가 아침구보때마다 웃통까고 나와서

맨뒤에서 몰아붙임 젊은새끼들이 목소리봐라 속도 느리다

선두 안올리나 고래고래 소리지름ㅋㅋ

상병장들한테는 후임들 관리똑바로 안한다고

특전사 빠따맛 보고싶냐함

실제로 나는 상병때 명치에 뒤돌려차기 맞음

상병때 퇴근하는 행보관님 계단에서 마주첫는데

벌써 퇴근하시냐고 말장난 치다가

행보관님도 모션만 취하려했는데 진짜맞아버림

경비소대는 짜세가 나야된다면서

보급받은 베레모 다버리고 싸제사줌ㅋㅋ

하루종일 정문에 서있으면 눈에 안좋다고

싼거지만 고글도 사주시고

보통 원사들은 강하 잘 안하고 패스트로프로 때우던데

우리 행보관님은 꼬박꼬박 본부대 강하조장 해주심

작업시킬때는 꼬박꼬박 점심 간부식당에서 본인이름으로

먹여주시기도 하고

행동은 거칠어도 좋은분이셧는데 잘 살고 계시려나

ㅂㅊㅎ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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