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이 사격장에서 함께 찍은 존 스트라이커 마이어, 존 "버바" 쇼어, 찰스 보그)
작성자: 존 "틸트" 스트라이커 마이어, 스파이크 팀 아이다호 1-0
목표: E-8
지휘 통제: MACV-SOG, 5th SFG(A).
작전 지역: 라오스.
임무: 기본--월맹군 생포
보조--월맹군 통신 회선 도청
대체--미군 포로 구출
작전팀 : 스파이크 팀(ST) 아이다호
일자: 1968년 11월 8일
발진 기지: 푸바이, FOB 1
발진 기체: 월남인이 조종하는 H-34 킹비 헬기.
선두 기체: 1-0(미군 팀장): 존 '틸트' S. 마이어, 1-1(미군 부팀장): 존 E. 쇼어, 0-1(월남군 팀장): 사우, 0-2(팀 통역병) 히엡
후속 기체: 1-2(3번째 미군 팀원): 헨리 H. 킹 3세, 0-3(포인트맨): 손, 0-8(후방사수): 까우, 0-9(M79 사수): 뚜안
세 번째 기체: 백업
지원 자산: A1E 스카이레이더 2대, O-2 코비 1대, UH-1B 휴이 건쉽 2대, 대기 중인 F-4 팬텀.
작전 지휘: MACV-SOG, 푸바이 FOB 1
우리의 정찰 명령은 간단하고 직관적이었지만 일반적인 작전과는 거리가 멀었다.
1968년 11월 초까지, FOB 1의 스파이크 팀은 큰 타격을 입었다.
라오스로 임무를 수행하는 MACV-SOG 팀은 프레리 파이어 작전 지역(AO)을 침투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적 추적병들의 능력도 점점 더 좋아졌고 적들은 37mm 대공포를 계속해서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월맹군 LZ에 감시병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최적의 LZ의 수가 제한되었기 때문에 월맹군은 일부 LZ에 부비트랩을 설치했다.
정보 보고서를 통해 정규군이 월남 LZ에서 겪은 헬기 부비트랩의 치명성에 관한 경고가 모든 팀에게 전달되었다.
인계철선에 의해 작동되는 이 부비트랩은 수류탄부터 LZ에 숨겨진 250파운드 폭탄까지 모든 폭발물을 작동시켰다.
그럼에도 사이공의 간부들과 FOB 1의 작전과 직원들은 프래리 파이어 AO로 팀을 보내려는 노력을 절대 멈추지 않았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정보 보고에 따르면 라오스 호치민 트레일 시설을 유지하기 위한 월맹군 인원만 4만 명이 넘었고, 점점 더 많은 보급품 및 무기와 군대를 이 비밀 수송 네트워크로 보내고 있었다.
라오스에서 월맹군 활동이 끝없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공은 AO로부터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으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었다.
ST 아이다호가 에코-8 목표로 투입되기 전, 며칠 동안 우리 팀은 푸바이의 팀 중에서 가장 많은 LZ 총격을 받아 일종의 기록을 세웠다.
기록을 세운 그 일(실제로 누군가 일일이 세거나 한 것은 아님)은 다음처럼 실행되는 소모적이고 종종 치명적인 과정이었다: 팀 리더인 나는 아침에 목표로 가고, 코비(O-1 정찰기 파일럿)에게 시간이 좀 있으면 1차, 2차, 대체 LZ를 선택하며 진행된다. 우리는 킹비(H-34 헬리콥터)에 탑승하여 1차 LZ로 갔으나 총격을 받았고 2차 및 대체 LZ에서도 총격을 받았다.
프레리 파이어 AO까지의 비행시간이 너무 길었기에 우리는 푸바이로 돌아가서 급유를 받고, 점심을 먹은 뒤, 다른 목표를 잡고 다시 시도했으나 오후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LZ가 고갈되고 4일 뒤, ST 아이다호의 임무는 결국 실패했다.
오랫동안 공중에 떠 있다가 LZ로 날아가서 총에 맞거나 적군을 발견하는 일로 인해 임무가 발각되는 피로로 인해 모두 지쳤다.
넷째 날 아침, 우리는 또다시 3개의 LZ에서 총격을 겪고 철수했다.
팀이 점심을 먹는 동안 작전 장교는 오후 목표가 에코-8이 될 것이라고 나에게 말했다.
임무를 받은 직후, 나는 코비 라이더인 로버트 J. '스파이더' 파크스 중사를 발견하고 그에게 소식을 전했다.
당시 스파이더는 클럽의 몇몇 대원들과 농담을 주고받고 있었다.
내가 E-8이라는 말을 꺼내자 스파이더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며 이렇게 경고했다.
"레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잊지 마. 거기선 특히 더 조심해야 해. 찰리 놈들은 거기서 여전히 단체활동 중이고, 우리는 아직 레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몰라"
여기서 말하는 레인은 글렌 레인 중사다.
68년 5월, 레인은 ST 아이다호의 팀장이었고 E-8에서 몇 클릭 거리에 있는 목표인 W-2에 투입되었다.
레인의 팀이 투입된 뒤, 통신병은 팀에게 이상이 없다는 OK 사인을 보냈다.
그 사인이 그들이 보낸 마지막 소식이었다.
2~3일 동안 수많은 코비가 레인이나 그의 팀원을 찾느라 지쳐있었다.
ST 아이다가 아예 사라진 것 같았다.
ST 오리건이 '브라이트 라이트' 임무(실종된 팀이나 팀원을 수색하면서 식량과 물을 거의 운반하지 않는 중무장 정찰팀)를 실행했을 때 팀은 LZ에서 더 이상 이동할 수 없었다.
월맹군이 미제 총기와 신뢰성이 떨어지는 치콤 수류탄 대신 미제 수류탄을 사용하여 ST 오리건은 더 큰 타격을 입었다.
ST 오리건의 모든 팀원이 부상을 입었다.
이후로 레인이나 그의 ST 아이다호 대원들 소식을 들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레인이 사라진 지 2주 후, 스파이더가 아이다호의 1-0로 임명되었고 나는 무전기 운용병인 1-2가 되었다.
11월이 되자 스파이더는 코비를 타고 있었고 나는 상원사 자리인 1-0에 있는 일병이었는데, 이는 1968년에 드문 일이 아니었다.
스파이더의 경고가 귓가에 울리자 나는 팀에게 브리핑했다.
내가 지도와 갱신된 목표를 보여주자 사우의 눈이 빛났다.
'씨발 최악의 목표잖아!' 사우는 소리쳤다.
사우는 레인의 마지막 브리핑에 참석했지만 임무를 수행하지는 않았다.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킹비를 타고 다시 서쪽으로 향했다.
오늘도 레인과 ST 아이다호의 실종된 대원들의 기억이 우리를 괴롭혔다.
목표물을 향해 가는 도중에 스파이더는 산 사면에 좋은 LZ를 발견했다고 나에게 무전을 보냈다.
1-0가 되어서도 나는 무전기를 들고 다녔다.
신참 무전병이 실수로 자기 팀 위치로 공습을 잘못 지시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우리가 목표 지역에 가까워지자, 나는 문 앞에 앉아 있었고 쇼어는 내 뒤에 웅크리고 있었다.
킹비 파일럿이 LZ를 발견하자, 구형 H-34는 LZ를 향해 수천 피트 아래로 나선을 그리며 하강했다.
지상에서 약 100피트 떨어진 지점에서 조종사는 엔진을 가속해 나선을 그리며 하강하는 것을 멈추고 착륙을 위해 플레어를 했다.
하강하던 중, 나는 LZ에서 부비트랩을 검색했고 쇼어는 수목선을 훑어보았다.
나흘 만에 처음으로 환영파티도, 부비트랩도 없었다.
투입은 매끄러웠다.
LZ에서 우리는 정글로 들어가는 좁은 길을 발견했는데, 그곳은 동남아 정글이라기보다는 뉴햄프셔의 화이트 산맥 같은 느낌의 거대한 숲이 우거진 지역으로 이어졌다.
숲이 우거지긴 했으나 너무 개방적인 공간이었기 때문에 나는 팀이 리스크를 감당하는 방법을 선택했고, 사우는 북쪽을 향해 산으로 이동하는 동안 각자의 흔적은 각자가 숨기라고 상기시켰다.
울창한 정글에서 평소처럼 조심스럽게 움직이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이동하도록 했다.
우리가 산을 타던 중, 나는 스파이더에게 '팀 OK' 무전을 보냈다.
일반적으로 팀 OK를 받은 후 스파이더는 조용히 목표 지역 밖으로 날아갔다.
그날 스파이더는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조심해. [마이록에서 발진된] 다른 팀 위로 날아갈 예정이고 한 시간 후에 돌아올 거야. 너한테서 '클릭 팀 OK' 들을 때까지 계속 목표 상공을 비행할 거고"
'클릭 팀 OK'는 그냥 PRC-25 핸드셋으로 스퀠치를 빠르게 두 번 보내는 것뿐이었다.
우리는 말을 거의 하지 않고, 월맹군의 무전 방향 탐지(RDF) 기능을 최소화해야 했다.
나는 최대한 빨리 LZ에서 멀리 떠나고 싶었다.
한 시간 넘게 우리는 언덕을 오른 뒤, 최소 30분 정도 대열을 갖춰 이동한 후, 전형적인 인-라인 대열로 이동했다.
쉬지 않고 계속해서 등반하니 팀은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산꼭대기까지는 멀었는데, 꼭대기는 내가 팀의 RON 사이트로 쓰기를 원했던 곳이었다.
지상 투입 이후 약 75분 만에 선두에 있던 손과 그 뒤를 쫓던 사우가 '전방에 트레일' 신호를 보냈다.
(ST 아이다호의 15세 대원 중 한 명이었던 손, 1968년 가을에 찍은 사진이다)
우리가 숨을 고르는 동안 손과 사우는 지역 정찰을 위해 앞으로 나아갔다.
사우는 몇 분 후에 돌아왔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고 말했다.
좋은 소식은 월맹군이 동서 방향 트레일을 따라 자연스럽게 걷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는 탄창도 없이 어깨에 AK-47을 메고 있었다.
통역사인 히엡을 통해 사우는 '적들은 우리가 여기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쁜 소식은 트레일이 2차선 고속도로만큼 넓다는 것이었다.
통신 회선은 트레일 북쪽에 있었다.
나는 사우에게 최대한 빨리 건너가자고 말했다.
쇼어는 동쪽으로 이동했고 나는 서쪽으로 이동하여 팀이 트레일을 건너는 동안 경계를 섰다.
우리는 무사히 길을 건넜고 이어서 트레일에서 북쪽으로 약 100야드 떨어진 곳으로 팀을 이동시켰다.
사우는 한 전신주에 올라가 전화선을 도청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쇼어, 손, 뚜안은 산에서 내려와 매복을 위해 폭발물을 설치했다.
다시 말하지만, 해당 지대는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10피트 앞도 안 보일 정도로 빽빽한 정글이 아니었다.
팀원들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면서도 도로에서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충분한 은폐물이 있었다.
매복 폭발물은 트레일을 향한 두 개의 크레모아로 구성되었으며, 매복 지점 중앙을 가로지르는 내부 살상 지점이 있었다.
몇 시간의 매복 훈련이 여기서 성과를 거두었다.
팀원은 크레모아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크레모아의 살상 구역 중앙, 쇠구슬이 날아가는 지점 그사이에는 한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큰 구역이 있었다.
그리고 트레일에서 정확히 6피트 떨어진 정확한 위치에 C-4 성형 폭발물이 있었는데, 이는 크레모아 살상 구역에서 살아남은 한 사람의 의식을 잃게 할 만큼 강력했다.
우리 동료 그린베레 중 한 명이 푸바이 사격장에서 쓰러질 때까지 다양한 양의 C-4를 격발하는 연습을 했기 때문에 C-4의 적절한 양도 알았다.
그런 다음 손과 뚜안은 팀 경계를 위해 매복 구역의 동쪽과 서쪽 끝에 측면 경계용 크레모아를 배치했고, 까우는 후방 경계를 위해 우리 팀 북쪽에 크레모아를 배치했다.
완벽히 교과서 같은 상황이었다.
매복 준비가 완료되자 쇼어와 나는 보너스와 포상 휴가를 어디에 쓸 것인지 농담을 하기 시작했다.
MACV-SOG는 월맹군을 생포한 팀 전 대원에게 현금 보너스와 전 세계 어디든지 5일 동안 휴가를 누릴 수 있게 해주었다.
우리가 꿈을 꾸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불어, 영어, 월남어를 구사하고 일부 라오어까지 알아듣는 사우와 히엡은 계속해서 도청하고 있었다.
트레일 북쪽 매복 설치를 마친 뒤, 우리는 장교를 포함한 몇 명의 월맹군이 우리가 아무나 납치한 다음 사이공으로 빨리 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아무렇지 않게 걷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스파이더가 돌아오자 나는 그 열정을 간신히 억제할 수 있었다.
나는 스파이더에게 킹비를 출격시키고 1차 LZ로의 정확한 TOT(목표 도달 시간)를 제공하라고 말했다. 곧 우리는 살아있는 월맹군을 데리고 올 예정이기 때문이었다.
야외 전송이었기 때문에 월맹군이 주파수를 모니터링하는 경우를 대비해 메시지의 월맹군 포로 부분이 암호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상황은 개떡같이 변했다.
"움직이지 마!" 스파이더가 경고했다.
"움직이지 마! 숨도 쉬지 말고 방귀 뀌지도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마라." 스파이더는 유난히 긴장된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이유를 묻기도 전에 계속해서 "10,000피트 상공에 있는데 너가 보이지 않는다. 구름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지금 스파이크 팀은커녕 산도 찾을 수 없다. 진정하고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날씨가 괜찮아질 때까지 연락하지 않길 바란다."
그제야 우리가 투입되던 중 서쪽에 구름 덩어리가 보였던 것을 떠올렸다.
올려다보니 우리가 있는 정글/숲은 높이가 200피트가 넘는 고도였고 햇빛이 다 가려져서 하늘이 어떤지 알 수 없었다.
그때 탱크가 우리 위치 북쪽으로 이동하는 소리와 LZ 방향에서 개가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길에 있던 사람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더 이상 무기 없는 평상의 일요일 산책 따윈 없는 듯했다.
월맹군 분대가 서쪽으로 이동했다.
나는 레인에 대해 생각했고 스파이더의 마지막 경고가 떠올랐다.
"움직이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마."라는 경고가 귀에서 맴돌았다.
몇 분 뒤, 우리는 개들과 함께 있는 정찰병들의 첫 번째 총성을 들었다.
빌어먹을 개들이 북쪽으로 향하고 있었고 우리 냄새를 맡은 것이 분명했다.
나는 매복 무장을 해제시키고 다시 챙기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사우에게 가능한 한 오랫동안 도청을 계속하라고 말했다.
사우는 도청 장치를 빨리 해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
북쪽에 있던 탱크가 서쪽으로 향하는 것처럼 들리자 우리는 동쪽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떠나기 전에 까우는 우리가 매복 공격을 준비한 지역에 다량의 CS 파우더를 놓아 개들의 후각을 차단했다.
우리 뒤의 활동이 점점 확대되자 우리는 거대한 산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돌아 계속 이동했다.
약 1800시에 우리는 언덕 아래에 남쪽으로 흐르는 개울을 발견했다. 물이 많이 흘렀고 양쪽에는 가파른 제방이 있었다.
우리는 개울에 뛰어들어 15분 동안 쉬지 않고 북쪽, 상류로 이동했다.
짙은 구름으로 인해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5년 동안 임무를 수행해 온 사우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이동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데 동의했다.
가끔 이동을 멈추며 8명의 팀원 모두 제방을 올라 정글로 들어가 개들이 잘못된 길을 따라가도록 만들었다.
일몰 직전, 마지막으로 해가 떠 있었을 때, 팀은 지치고, 배고프고, 젖어있었다.
스파이더는 날씨가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우리가 동쪽 제방으로 올라오자, 남쪽에서 수십 대의 트럭이 몇 시간 전에 매복 준비를 펼친 길을 따라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사우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변의 가장 큰 나무에 올라갔다.
사우는 우리가 매복을 준비한 도로를 따라 트럭들이 수백 명의 월맹군 병력을 데려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적들은 우리를 찾으며 랜턴을 들고 북쪽을 따라 산 위로 향하고 있었다.
우리는 교대로 건조된 식량을 먹었다.
자정에도 월맹군과 개들은 여전히 산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0130시에 사우는 랜턴이 우리 팀을 향해 다가오는 것이 보인다고 말했다.
0300시쯤 랜턴의 연료가 부족해지자 대부분의 월맹군은 마침내 뒤돌아 산 아래로 내려갔고 단 두 명의 적만이 개울을 따라 올라와 우리를 지나쳤다.
평소에 담배로 인한 기침이 심했던 히엡에게 습한 날씨, 젖은 땅, 개울을 걷는 것이 목을 자극했을 테니, 적들이 지나간 후 나는 기침을 억제하기 위해 기침 시럽 한 병을 히엡에게 줬다.
두 월맹군이 우리를 지나 산 아래로 돌아가면서 완전한 어둠 속에서 걷던 중 히엡이 기침을 했다.
그러자 월맹군 한 명이 내 방향을 향해 제방 위로 기어 오기 시작했다.
나는 개울 방향을 보며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 월맹군은 꽤 훌륭했다.
그는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순간에만 움직였다.
바람이 많이 부는 동안 그 월맹군 병사가 내 정글화 밑창을 건드렸다.
나는 그가 놀라며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칠흑같이 까만 광경뿐이었다.
나는 그를 볼 수 없었다.
그 월맹군이 내 CAR-15가 자신을 향해있는 것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나는 감히 쏘지 못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고 대부분이 아직 이동 중이던 월맹군 친구들에게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리고 싶지 않았다.
다시 바람이 불자 그 월맹군은 다시 제방 아래로 기어 내려갔다.
0400시에 그 월맹군과 그의 일행은 개울을 따라 내려가고 있었다.
동이 트자 우리는 산 정상을 향해 북동쪽으로 이동했고, 그 산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산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온종일 이동하여 일몰 무렵에서야 정상에 도달했다.
ST 아이다호가 겨우 일을 해냈다.
우리가 이동한 정글은 두꺼웠지만 빽빽하지는 않았다.
온종일 산을 오르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일이었다.
유일한 접촉은 손과 사우가 잠깐의 지역 정찰을 하던 중 나무꾼 몇 명을 마주친 것뿐이었고 그들은 빨리 달아났다.
자정쯤 되니 하늘이 맑아졌다.
어디에도 구름이 없었다.
우리는 프레리 파이어 AO 상공을 24시간 비행하는 공중지휘기, 코드명 배트캣과 교신했다.
나는 그에게 하루 종일 산 정상에 머물겠다고 말했다. 특히 날씨가 나빠지면 더더욱.
우리는 스파이더에게 '팀 OK'를 보내고 산행의 피로를 치유했다.
그날 밤, 다양한 FM 주파수를 모니터링하던 중 우리는 러시아어로 송신되는 것을 포착했다.
이 임무가 수행되기 몇 달 전에 우리는 '중립국'인 라오스에 러시아인과 중국인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음성 증거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반은 자정에 실시간으로 교신하고 있었다.
배트캣을 부르려고 했으나 할 수 없었다.
PRC-25 롱테나를 가지고 산의 동쪽으로 이동하여 MACV-SOG 대원이 운영하는 무전 중계지인 '레몬 트리'에 연락을 시도했다.
(레몬 트리 무전 중계지, 다른 이름은 히코리 무전 중계지, 950고지이다)
이번에도, 행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내가 무전을 보내는 동안 쇼어가 눈을 크게 뜨고 내 쪽으로 다가왔다.
"이걸 봐야 할 것 같아. 우린 지금 환상특급 에피소드에 있는 것 같아."라고 쇼어가 말했다.
러시아어로 이루어지는 대화를 모니터링하면서 산 서쪽으로 걸어갔다.
쇼어는 서쪽에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빛나고 있는 또 다른 거대한 라오스 산맥을 가리켰다.
그때가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러시아인들의 대화가 다시 우리 무전기로 들렸다.
곧 우리는 이반의 비행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서쪽에 있던 그 산의 사면은 빅 애플의 브로드웨이보다 더 밝게 빛나고 있었다.
참으로 기이했다!
러시아군은 산에 조명이 있는 쪽으로 재보급을 하고 있었다.
멀리서 보면 풋볼 경기장 여러 개를 붙인 것보다 더 큰 것 같았다.
몇 분 동안 ST 아이다호는 그 자리에서 구름 한 점 없는 정글 밤의 캄캄한 어둠으로 더욱 밝게 빛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눈 부신 빛을 놀란 채로 바라보았다.
그때 나는 무전기로 누구라도 부르려 했고 이반의 비행기는 방향을 돌려 북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내가 처음으로 구두 보고를 하자 해당 대원은 믿을 수 없다는 투로 물었다. "뭘 봤다고? 어디서? 조종사가 어떤 언어로 말하고 있었나?"
설상가상으로, 아침에 스파이더가 날아와 우리가 관측한 것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물어보았으나 우리 지도에는 이 특정 범위에서 두 개의 산이 누락되어 우리가 어디에 있고 이반 놈들의 DZ(드롭존)가 어디에 있는지 보고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0700시, 다시 구름이 우리를 가렸다.
24시간 넘게 개들이 짖는 소리를 듣지 못했기에 쇼어와 뚜안은 물을 찾으러 나갔고 나는 사우와 손에게 탱크 흔적을 찾으라고 시켰다.
한편 나는 밤 중에 이가 부러졌고 많이 아팠다.
킹이 슬라이드액션 40mm 유탄 발사기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를 언덕으로 데리고 갔다.
쇼어와 뚜안은 일부 나무꾼들이 큰 나무를 잘라내 화전 밭을 만드는 것을 관측했다. 이는 라오스 산악지대에서 꽤 흔한 것이었다.
그들은 정오쯤에 언덕으로 돌아왔다.
손과 사우는 몇 시간 동안 흔적을 수색했으나 추적병을 발견하였다.
추적병을 본 직후 사우와 손은 추적견 소리를 들었고 언덕 꼭대기로 돌아왔다.
사우는 추적병이 우리를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 시간문제라고 생각했고 당장 움직일 것을 촉구했다.
10분 후, 우리는 산 뒤쪽으로 내려갔다.
약 1,000피트 정도 걸어 내려간 뒤, 우리는 서쪽으로 돌아 원래 왔던 방향으로 돌아갔다.
이동하는 동안 우리는 지도에는 없지만 많이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여러 트레일을 건넜다.
일몰 경, 우리는 영국의 스톤헨지를 연상시키는 일련의 거대한 바위를 발견했다.
그 바위 지대로 들어가는 입구는 제한되어 있었고, 적들이 우리 위치를 파악한다 해도 대규모 공격을 가할 수 없었다.
자정 무렵, ST 아이다호는 세상에서 가장 큰 짖는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났다.
일몰에 RON에서 나오기 전에 사우는 지뢰와 CS 파우더로 바위 지대의 동쪽 입구를 강화했다.
스파이더는 일찍이 상공에 있었고 나는 최대한 빨리 구출되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는 위치를 바로잡은 뒤, 사우는 나무에 올라가 거울로 신호를 보냈고 스파이더는 우리에게 퇴출이 가능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개활지를 가리켰다.
스파이더는 30분 만에 나쁜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다. 날씨가 좀 나아지자 푸바이 작전과는 우리를 철수시키기 전에 다른 스파이크 팀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몇 분 후 우리 RON 사이트에서 지뢰 두 개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기들만의 전술로 월맹군에게 피해를 주자니 기분이 좋았다.
0900시, 우리는 LZ를 찾아 확보했다.
개 소리를 다시 들었을 떄, 다른 스파이크 팀이 월맹군과 접촉한 후 프레리 파이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상자가 발생하여 즉각적인 구출이 필요했다.
그사이에 다른 ST가 투입되었다.
나는 사우와 손에게 LZ로 향하는 길목으로 다시 보내 지뢰를 몇 개 더 설치하게 시켰다.
1100시쯤 다른 팀이 구출되었고 스파이더는 머리 위에서 LZ 북쪽에서 날아오는 지상 사격을 받고 있었다.
첫 해병대 UH-1B 건쉽이 도착하자 나는 LZ 북쪽에 대한 공습을 유도했다.
건쉽은 각각 여러 번의 피격을 당했다.
A1E 스카이레이더가 지나가자 AK-47 총성 같은 소화기 사격도 날아왔다.
두 번째 A1E가 기총소사를 가하는 동안 사우는 월맹군 정찰대 앞에서 첫 번째 크레모아를 격발했다.
사우는 두 번째 크레모아를 격발시키고 LZ로 돌아와 바로 뒤에 더 많은 월맹군 병력이 있다고 보고했다.
킹은 바위에 올라 월맹군이 있는 지역을 향해 고폭탄을 빠르게 6발 발사했다.
쇼어와 나는 소드 오프 M-79로 고폭탄을 발사했다.
40mm 포격은 퇴출 헬기가 LZ에 올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만큼 월맹군의 속도를 충분히 늦췄다.
그리고 101공수사단의 헬기가 우리를 목표물에서 구해냈다. 살면서 처음으로 타보는 일이었다.
우리는 킹비에 익숙했고 대부분의 파일럿을 이름으로 알고 있을 정도였다.
101사단 파일럿들도 좋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바로 들어왔다.
다행스럽게도 스파이더가 우리에게 헬기에 대해 미리 경고했고, 나는 쇼어와 킹에게 우리 병사 중 5명이 월남인이라는 사실을 도어거너들에게 알려야 하니 헬기에 처음으로 탑승하라고 말했다.
퇴출은 빠르게 진행됐다.
우리는 철수하는 도중, 몇 번의 피격을 당했다.
우리가 지상에서 이륙하자 LZ 북쪽 지역에서 수십 개의 AK-47과 SKS 총구 섬광이 쏟아졌다.
우리가 철수하는 동안 건쉽이 최종 진압 사격을 가했으나, 한 항공기의 전면 유리가 날아갔고 두 번째 헬기가 12발 이상 피격당했다.
우리가 FOB 1으로 돌아오자, 작전장교인 소령이 당황하며 퇴출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나를 질책했다.
나는 레인에 관해 설명했다.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월맹군에 대해 말했다.
퇴출 중 건쉽이 받은 피격 횟수를 말했다.
내 이빨이 부러져 아픈 것도.
우리 팀의 피로도.
5일 동안 상공에서 발견되지 못한 상황도.
그리고 대자연이 따라줬다면 월맹군 포로 최소한 한 명 정도는 생포했을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소령은 상관하지 않았다.
그는 나에게 다음 날의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나는 내 방으로 돌아가서 미국의 반전 시위대에 관한 사진이 1면에 실린 뉴스 잡지를 집어 들었다.
제대로 미친 것 같았다.
이놈들은 누구 편이란 말인가?
ST 아이다호처럼 공산군을 접해봤으면 절대 그러지 못할 것이다.
나는 치과에 가서 이를 뽑고, 새로운 식량과 PRC-25 배터리를 준비했다.
다음날, ST 아이다호는 5개의 LZ에서 총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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