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적종부대 수색특공 등등 하튼 좀 임무가 여기저기 깊숙히 들어가는 친구들 많이 보이던데 궁금한게 있음
일단 난 전차승무 현역인데 kctc같은데서 전차같은거 운용할때 야간에 우리 나름대로 은밀기동(존나시끄러움)한다고 불 다끄고 천천히 다니고 하거든? 근데 우리끼린 나름 조용히 다닌다고 다니는건데 관측하는 입장에선 어떻게 보이나 궁금하더라고
야간에 불 다꺼버리면 계곡이랑 계곡 사이로 다니니까 산너머에서 들으면 소리가 좀 울려서 주간만큼 쉽게 감지되진 않을거같은데 들어본 입장에선 어때?
느그들 기어오는거 1km 바깥에서도 아~ 씨발 전차 기동중이구나~ 소리로 암
궁금한게 산맥너머에서 들어도 거리나 방향이 구체적으로 파악돼? 아니면 걍 아 저기 어디 있겠구나~ 정도로 들려?
야간에 기동하는건 방향은 파악되고 거리는 점점 다가오는게 느껴지는 수준? 정확히 몇m떨어졌겠구나~ 하는게 되면 그게 박쥐지 인간이냐
근데 과훈단 훈련장에서 전차기동가능한 기동로가 얼마 안되다보니 소리들리면 저방향에서 오겠구나 하는것도 있음ㅋㅋ
나는 훈련하다보니 한 1km 바깥에서도 t80이구나 k계열이구나 구분 가능하긴 했음
과훈단 통제관하면서 전차기동은 실시간으로 전파받는데 전파받고 몇분 안지나면 진동+소음이 느껴짐 야간이면 더 심하고 ㅋㅋㅋㅋ
통제관이면 혹시 보병 친구들이랑 같이다녔어? 첩보같은거 들어갈때 주로 어디서 올려? 산에 숨어있던 적종부대같은데서 올리나싶긴했는데 실제로 주로 감지되는건 어디서 되는가해서
경험상 우선 기갑이랑 장갑차 궤도유형은 엔진소리 청음으로 다들리고 특히 기갑은 땅이 울림 등화관제등 으로 전환해도 육안으로 규모 식별가능해서 유추해서 주공방향 첩보보고함
ㄹㅇ 1키로~500미터 바깥부터 소리들림 정확한 위치는 몰라도 내 옆에 있는 도로에서 전차 기동 시작했구나 감 잡힘
워낙 야밤은 조용한데 전차 움직이면 아무리 조용히 기동해도 땅이 다 울림 ㅋㅋㅋㅋ
좃돼네 생각보다 존나 요란하게 다녔구나;; 조용하게 다닌다고 rpm 안올리고 다니고 그랬는데
ㅇㅇㅋㅋㅋ 중저음이 워낙 멀리까지 퍼져서 그럼 콘서트장 가면 베이스 둥둥거리는 소리 엄청 멀리까지 들리잖아 그런거임
은?밀 - dc App
은밀기동(어그로좆됌)
KCTC는 애초에 기갑 기동로가 딱 정해져 있어서 은밀성이랄게 없긴한데 오히려 그거때매 기만기동으로 어그로 끌어서 상대 낚는 전술도 꽤 애용됨
K1에 야간이면 소리가 2km이상까지 쌉가능
보병중대 행군도 발자국 진동을 장비로 탐지하는데 기갑은 말할것도 없음.
존나 고개넘어 멀리서도 전차소리는 존나 크게 들림
군관사 살아보면 대낮에 시끌벅적할때도 옆 부대 전차 굴러가는 소리가 아파트 꼭대기까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