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투의무병 이딴건 없고 알보병이 우연치않게 대전위탁교육 가봤던 썰임


본인은 15 16년도 병으로 근무했음

당시에는 특수부대 이런건 몰랐고 대학교휴학하고 제일 쎈곳 가고싶어서 해수색을 가려다가 시력때문에 못가서

보병으로 가면 기습대대에서 차출로 수색교육을 갈 수있다는 얘기를 듣고 17-1로 지원해서 가게됨

그런데 개뿔 섬으로 가서 전역할때까지 기습이나 유격도 못받은 경계해병으로 전역함 ㅋㅋ각설하고


일병 초중반쯤이었나 중대장이 대전으로 의무병교육을 보내겠다고함

당시엔 난 상륙침투 총알받이하려고 해병대왔는뎁쇼? 이 생각이어서 별로 안가고싶었음 

교육 끝나면 의무대로 팔려간다는 얘기도 있었어가지고..

근데 일병 상병 중간계급에서 대학다니는 똘똘한 병사가 나밖에 없어서인지 내가 군생활을 잘 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강제로 교육을 가게됨

알고보니 3주인가 2주동안 가는거라 ㅈ같은 선임들한테서 잠시 탈출 할수있어서 좋앗음


난 그때 1기 교육생으로 간거였고 그 이후로 위탁교육을 계속 했는지는 모르겠음

교육 취지가 해병대는 의무병이 수병밖에 없어서 보병작전시 즉각조치 할 수 있는 인원이 없어서 

격오지 보병중대에 전투의무병을 한명씩 배치하려고 했음

해병대 전지역에서는 20명 정도 모였었던거 같고 타군은 후반기교육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엄청 많았음

당시에는 tccc라는 개념이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걸 따로 배우진 않았고 

훈단이나 예비군에서 흔히 보는 시청각자료에 나오는 도수운반법 토니켓 사용법 압박붕대사용법 등 

보기만하고 직접 해보기 어려웠던거를 직접 해볼수있었음

그때 제독키트도 처음 까보고 ifak도 처음 열어보고 사용해봄 

가니까 빨간베레모랑 하늘색베레모 쓰고 다니던 놈들도 처음보고 신기했던 기억이남

지금 생각해보면 교육끝나고 패치라도 나눠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듦


해병대들 말 존나 안듣는다는걸 느낀게 입소퇴소식때 경례구호가 타군이랑 달라서 붕 뜨니까

충성으로 통일하자고 했었는데 연습때는 충성충성 하다가 본 식때는 존나크게 필승해서 충성소리는 들리지도 않더라 ㅋㅋ 

물론 나도 존나크게 필승함ㅋㅋ


워플갤 썰 몇개 보다보니 나도 사실 특수교육은아니지만 유일하게 받은 특수교육썰 한번 써봤음 


다써보니까 존나재미없네 

글 재미있게 잘쓰는놈들 재능이었네

Amazon.com: Army Combat Medic Badge Patch : Clothing, Shoes & Jewel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