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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해상침투 전술 능력 높였다

입력 2023. 09. 18 16:55 업데이트 2023. 09. 18 17:00


아크부대 특수전팀 첫 연합해상훈련

인명구조법 등 전투기술·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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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해상훈련에 나선 한·UAE 장병들이 종합실제훈련(FTX)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주인탁 중령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군 장병들이 해상훈련을 처음으로 함께 하며 해상침투 전술 능력을 공유·향상했다.


UAE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21진은 최근 아부다비에 있는 알 타월라 캠프 훈련장에서 한·UAE 특수전팀 연합해상훈련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크부대 전개 이후 처음 펼쳐진 이번 연합해상훈련은 양국의 특수전팀이 전투수영·고무보트를 이용해 해상 침투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전까지는 사막·산악·도시·고공·선박에서 특수작전 및 대테러작전 위주로 연합훈련을 시행했다.


아크부대는 훈련에 앞서 해상훈련에 필요한 장구류를 확보하고, 실내수영장에서 강도 높은 수중 적응훈련을 했다. 

첫 연합해상훈련인 만큼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목표 성과를 달성하도록 계획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인 것. UAE군도 고무보트와 아웃모터 등 해상침투 자산을 투입해 훈련에 적극 참여했다.


훈련에서 양국 장병들은 기본적인 맨몸·오리발 수영을 비롯해 일일 단위로 제시된 훈련과제를 수행했다. 주요과제인 △인명 구조법 △해상 방향 유지법 △고무보트·아웃모터 운용 △보트 조종술 등을 집중적으로 숙달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장병들은 훈련과제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실제훈련(FTX)에서 보트 전복과 적 조우 등 임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우발상황을 맞아 실전적 조치와 적극적 소통으로 완벽히 극복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사후검토와 해상전술 교류로 해상특수작전능력을 끌어올렸다.


훈련에 참여한 최창범 대위는 “국내와 작전 환경이 다른 UAE 해상에서의 훈련이라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됐다”며 “팀원들과 쌓아온 해상훈련 경험을 토대로 우리의 전투기술과 노하우를 UAE군에 전수할 수 있어 자긍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인탁(중령) 아크부대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군사협력의 방법을 찾고 UAE군과 긴밀히 협력해 군사외교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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