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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지통실(도대체 지통실 번호는 어찌 안 건지..)로 000 아버님 전화가 옴

뭔 일이지 하고 내가 대신 통화 받았지

처음에는 자기 아들이 연락이 안된다고 전화를 부대로 걸었데

근데 내가 전화 받고 나니 하는 말이

‘왜 부대 주소를 안 알려주세요?’

도대체 무슨 말인가 했다

내용은 즉, 이렇다

“자신이 꽃 구경, 드라이브 하면서 아들 얼굴 볼 겸 부대를 가고 싶은데 왜 부대주소를 안 알려주냐

나는 특수부대를 나왔다 그런 부대도 주소를 알려주는데 당신들은 왜 안 알려주냐”-토씨 하나 안 틀림

이에 대해 나는 이번 주가 철야가 끼어있는 집중훈련기간이라 못 알려드렸다 죄송하다, 아드님께 주소 알려주겠다 라고 말해줌

(근데 시발 이미 부대 주소는 전입 오자마자 귀가 닳도록 알려준 건데 이해가 안됐음)

그리고 그 다음으로 하는 말

“알겠으니깐 카톡으로 보내놓을 꺼죠? 제 카톡으로 보내세요”





아 시발

이게 도대체 뭐지

내가 하는 일은 보육원 직원인가?

진짜 이 날 현타가 너무 왔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더러운 일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