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0년대 초반
나름 밀덕이라 사제장구류로
베스트와 광학, 전술화 구입에 열중하고
그당시 잘 사용하지도 않은 스마트폰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군생활을 하고 있었다.

눈치보다가 훈련때 특전조끼대신 시라스입고 아디다스 전술화 신고D사 광학에 Y레일 까지 장착하고 돌아다녔는데 그때부터가 시작이였다.


소문이 퍼지기 시작해 나는 문제장교가 된것이다.
결국 참모장에게 다이렉트로 불려가 자네는 이런 장비를 다 사면 돈은 언제 모으냐 여자친구는 있냐 결혼 계획은 있느냐
이런 장비들 물론 좋지 우리군도 언젠가는 채용하겠지
자기도 육본에 있을때 이런 사업 추진해봐서 관심이 많다.
그렇지만 개인돈으로까지 구매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등등

대대로 내려와서 작전과장은 거봐 내가 그거 입고 다니지 말라고 했지부터 그날 회의때 대대장은 군에서 튀는 사람은 결국 모아니면 도 A급 아니면 폐급이라고 그런데 대부분 폐급이라고 훈련땐 평가관도 있고 그러니 보급품만 입고 훈련합시다. 까지

1차에 장기도 붙고 의기양양했던 시절이였는데
이때 사제장구류에 대해 처음으로 제동 걸렸었고
그래서 군생활에 대한 의지가 팍 꺾이더라

다 내잘못이겠지?
보급품 안쓰고 사제함부로 쓴 내가 폐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