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말 때 훈련나가서 차단선 앉아있는데 훈련 20시면 끝난다고해서 옷만 챙겨갔다가

갑자기 밤 세야한다고해서 22시까지 버티다가 얼어 뒤질뻔해서 근처 민가로 몰래 내려가서 쓰레기 주워와서 덮고 잤음

아침에 일어나니깐 중대장이 다른 중대원들은 나약해서 수십명이 마을회관에서 누워있는데 우리 중대는 쓰레기 덮고 잔다고 대견스럽다고 함

그래서 내가 장난식으로 마을회관 가도되는데 왜 안알려줬냐고 하니깐 중대장이 자기도 거기 누워서 자느라 깜빡했다고함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