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 한 3주정도 읽었는데 지휘관들 불만이 많은것 같던데 군 예산에서 한 20%정도 사용해서 군단마다 로테이션 돌면서 1년에 한번씩은 전 사단이 다 참여할 수 있게 사단vs사단 kctc같은 워게임 진행하고 그 성적으로 장교들 인사고과 한 7~80% 반영하면 안됨? 아까 샤워하다 든 생각인데 좀 좋은거같아서 질문해봄ㅎㅎ
[질문] 미필인데 궁금한거 있음
익명(175.113)
2023-10-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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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었으면 자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대체로 어느 집단이든 보여지는 것만 하는게 아니라 굉장히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단다
이건 내가 미필이라 잘 모르는듯.. 유튜브에서 본거로는 그냥 맨날 배수로파고 축구하고 행군하고 혹한기에 유격 이거만 나오길래 그럴바엔 그냥 워게임 하는게 더 좋지 않나? 싶어서
육군 보병사단 사병 기준으로 평소에 무슨 활동 함? 군대 아직 안가봐서 잘 모르겠음
병신임?
아니다 미필이구나 걍 자라
안되면 왜 안되는지 알려줘..ㅜㅜ
군대에 보병만 있는게 아녜요
같은 병과끼리 붙음 그리고 이긴 사단장은 진급함
같은 병과끼리 붙으면 그게 전쟁이니 음료수빵 몽키가든 1대1 칼전도 아니고
확실히 그렇네 그럼 이건 어떰? 사단 평준화같은걸 해서 그냥 사단만으로도 육군 작전은 혼자서 앵간히 할 수 있게 만들되, 기계화나 기동사단같은 특수한 사단 같은건 남겨두고 걔네끼리 붙고 일반 평준화 사단이랑 붙고 그 두가지 점수 합쳐서 고과 매기는거임
그렇게 하는 순간 KCTC라는게 의미가 없단다
호국훈련
왜? 지휘관들이 사고 안나는거나 각종 쓸데없는거 다 버리고 딱 전투에서 이길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거 아냐 나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함(며칠 전에 워보이 글 보고) 그래서 그렇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워게임 한다음에 인사고과를 그 성적으로 반영하는거라고 생각했음
자 축구로 예를 들어보자면... 풀백이 올라와서 크로스도 올려주고 미드필더가 드리블도 치고 하면서 하는게 축구잖아 근데 페널티킥 차는걸로만 축구실력을 가늠하면 안되겠지? 군대에도 보병기갑이 스트라이커고 포병이 미드필더면 의무보급등등이 센터백 풀백이다 이거야
그러니까 뭐냐면 사단 하나에 보병 포병 공병 보급 이런걸 다 넣어서 그냥 사단 하나로만 작전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11명 다 채운 축구팀처럼 만들고 워게임을 하는거임
그래 그렇게되면 좋겠네
캬 몽키가든 칼전 추억이네
그러니까 기존 ATT, RCT를 넘어서 사단급 규모의 대항전을 하자는 거야?
전투지휘훈련(BCTP)은 하면 괜찮을 거 같긴한데 근데 결국 이것도 게임논리에 빠져서 게이머 컨트롤 능력 여하에 따라 훈련 결과가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네
맞음 그리고 더 중요한건 지휘관들 인사고과에 대부분이 그 성적을 반영함
사단 규모의 대규모 대항전은 요새 육군이 지향하는 바와 달라서 아마 실현 가능성이 낮을 수 밖에 없다 전 세계적으로 선진국가 군대는 기존 사단급 규모 작전에서 좀 더 가볍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여단 전투단(미국, 궁극적으론 우리 국군도 추종중), 대대전술단(러시아) 그 규모를 줄이고 있는 추세야
게임논리 < 이거 뭔지 잘 모르겠지만(검색해도 안나오고) BCTP랑 다르게 현실에서 진행하는 워게임임
그래서 KCTC 훈련하는 부대 보면 모두 다 여단 전투단 편성해서 대항군(전갈친구)들이랑 전술훈련하고 있는거야..
모의전 결과로 적극평가하기 시작하면 모의전에서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서 게임처럼 접근하기 시작하면서 훈련이 실전과 달라지면서 결국 훈련 효과가 사라짐
한마디로 이제 예전처럼 사단장의 전투 지휘능력보다는 여단장의 전투 지휘능력이 더 중요하고 사단장은 그것을 보장하고 지원해주는 쪽으로 미래 육군이 지향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어 그래서 훈련 목적상 사단과 사단끼리의 FTX 전투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 까 싶다...
그러면 여단끼리 붙는걸로 하고 그걸 굉장히 자주 반복 9개월~1년? (그리고 그 성적이 인사고과에 매우 중요하게 반영됨)정도 한다음에 그 쿨타임동안 훈련 과정 같은건 지휘관 재량에 맡겨서 사후강평이라던지 이기는데에 효율적인 훈련을 하게 만드는건 어떰
매우 훌륭한 생각이나 현실은 시궁창이여서 사단은 훈련만 할 수가 없어.. 그거 아니여도 할 일 투성이고.. KCTC같이 대규모 기동훈련 준비 자체가 엄청난 고역이야.. 그걸 계속해서 하다가는 사고는 물론이고 부대 장병 전체의 사기가 어마무시하게 저하될 거야
모의전이랑 실전이랑 다를만한게 어떤게 있음? 예를들어서 죽은 병사들 총알받이로 만든다거나 하는건 국방부나 육군본부 혹은 훈련 진행하는 부대 인원이 나와서 안된다고 하거나 그거 반영해서 평가하는 쪽으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
미필이라 kctc가 얼마나 힘든지도 잘 모르기도 하고 또 평소에 군인들이 어떤거 하는지도 몰라서 그건 고려 못하고 한 질문이긴 함..
게이머로 많이 갔었는데 부대(단대호)를 통제하는데 있어 숙련된 게이머가 적 부대를 적절하게 기동하면서 공격 회피라던지 부대 분리나 재편성 등 시스템 적으로 어그로 핑퐁 통해서 적절히 생존 유지하면서 화력유도하면서 성과 극대화하는 게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지.. 실제라면 쌍수들도 반대할 판단도 모의전(게임)이니까 많이 해..
목숨이 걸리냐 안걸리냐의 차이인건가? 근데 워게임에서 그 전술로 보통 좋은 성과가 났다면 실전에서도 아 이게 이길 확률이 제일 높겠구나 싶어서 그 전술을 사용하는데 동의할것 같은데
대표적으로 예전에 적 포격피해를 막겠다고 산 후사면에다가 진지를 구축한 적이 있었는데 산 후사면에다가 진지 구축하면 적정 감시가 어렵다고 난 반대했었거든? 근데 그거 채택됬어 ㅋㅋ 예상대로 적 포격에 대한 피해는 적었지.. 근데 실제 전투라면 후사면에다가 진지 세울 지휘관이 있을까? 적정을 감시해야하는데?
결국 적정을 감시하느냐 포격 피해를 막느냐 어느쪽이 더 승리에 도움되는지는 실전이랑 가상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잖아 그러니까 반복하다 보면 효율적인 방향으로 전군이 수렴진화 하면서 전투력이 강해질거라고 생각함
그건 아니지.. 우리 쪽이 적정 감시를 안해줘서 옆 사단이 우리 쪽 공간지 뚫고 오는 적 특작부대를 조기 탐지 못해서 피해가 컸거든 너는 실제전투에서 우리 부대원 살리겠다고 옆 부대원들 죽일 수 있어? 그건 말이 안되는 거지
그렇게 해서 졌으면 인사고과는 완전 바닥이고 이겼으면 인사고과에 좋게 쓰였을거 아님? 그러다보면 내가 옆 사단을 희생하더라도 전략적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가? < 이 여부에 대해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한 사람이 진급하겠지? 그러면 결과적으로 전투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옆 사단은 뭔 죄니..? 그게 진정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슬슬 고집은 그만 부리고 현실적으로 봤을 때 워게임은 인사고과에 반영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게 내 결론이야 앞선 사례 봤듯이 전쟁은 나만 잘한다고 이기는 게 아니야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의 3요소로 이성 열정 우연성을 강조했는데 인사고과를 반영하는 게 말이되니? 안되지 당연히
맞아.. 역시 실전이랑 가상전에는 절대 좁혀지지 않는 차이가 있는거같음 그치만 지휘관들이 전략적으로 승리를 가져오는걸 목표로 효율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고 싶기때문에 더 좋은 방법이나 해결책같은게 생각나면 다시 글 쓸게
인사고과 7~80% 반영하면 진급하려고 워게임 가라치는 장교들 때문에 워게임 하는 의미 ㅈㄴ 퇴색될거 같은데 - dc App
그래서 그거 감시하려고 국방부나 합참 직할 부대에서 다 감시해서 안된다고 하거나 가라치는거까지 반영해서 고과 매김
Kctc는 게임이 아니여요
아 지금 보니까 워게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하는걸 얘기하는거구나 옛날에 심슨 에피소드중에 kctc 비슷하게 훈련하는 에피가 있었는데 거기서 그 훈련을 워게임이라고 하길래 kctc = 워게임 인줄 알았음
어느 조직이든 누군간 행정 업무 해야 됨. 근데 행정쪽 특기 다 조져놓으면 누가 행정하긋노?
지휘관만 그걸로 반영하는거임 그러면 지휘관(여단장 정도)이 행정 업무 보는 병력도 아 얘가 승리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구나 싶은 애들을 알아서 진급시키지 않을까?
https://youtu.be/2FPG6mUOrdg?si=pwmOvdL31D-bryil
여기서
암만 잘해봐야 참모부서 보직들은 잘해야 욕 안 처먹는 본전이고, 못하면 걍 찍혀서 대위 전역할 거 같지 않냐? 공적은 전투중대가 싹 가져가고 말이다.
이건 솔직히 내가 군대를 안가서 잘 모르는지만 진급 욕심이 있는 지휘관이라면 참모의 중요성이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인사고과를 매기지 않을까? 얘는 참모에 어울리고 얘는 지휘관에 어울리니까 뭐 누굴 어떤 보직에 앉히고 누굴 진급시키고 그러진 않을까?
그걸 할 생각이 없는 놈이 대가리면 밑에 부하들 다 줄줄이 진급길 막히는 거네. 상관 잘 만나는 운빨 게임 해야 됨?
그러게 그것도 문제네.. 하지만 실전에서 상관 잘못 만나서 죽을 확률이 낮아지는걸 기대해 볼 순 있지 않을까?
임관하면 얼마나 많은 요소를 고려하지않고 말하는건지 알 수 있을거임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답해줄 필요성을 못느끼고 그냥 자라고 하는거고 물론 모를 수도 있지 그러니까 한번 직접 알아봐 검색하면 몇가지는 나올거임. - dc App
이래서 모르면서 씨부리는게 무서운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