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의 대민 심리전은 제 2의 욤키푸르 전쟁을 연상케하는 방향으로 나팔을 불어대고 있지만, 하마스가 예루살렘 텔아비브 전격전을 할만큼의 정규전 전력을 갖추지 못한건 확실하고, 결국 그들의 무력은 고립된 지역 기반의 무장단체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압도적인 재래식 전력을 기반으로 군사적으로는 언제든지 가자지구로 진격할 수 있음

이런 양자간 전력의 무게추가 뒤집히지 않은 상태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에게 어떤 군사적 행동을 해도 결국 거기에는 전황을 근본적으로 뒤집을수 없다는 한계가 따라옴

이것도 모르고서 정말 이 정도로 이스라엘 무릎을 꿇리고 팔레스타인 해방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믿을만큼 하마스가 멍청한 애들은 아닐테니까

하마스가 실제로 노리는 바는 언제나처럼의 대치 국면에서 보다 높은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국지적 테러 전술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음

하마스가 자체적인 이스라엘 국민들이나 정치인들에게 어떤 정치적인 영향을 주려고 테러공격을 벌인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겠지만 한국인 입장에서는 어떤식으로 영향을 줄지 모르겠음.

안보는 보수라면서 네타냐후 정권 지지 정국이 나올거라고도 말 못겠는것이 이스라엘 군/경의 초기 대응이 너무 무력해서 현 네타냐후 정권에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수도 있음

이스라엘은 본인들이 예상 못한 방향의 '이스라엘판 천안함 뇌격'을 당한것 뿐임

이스라엘의 국력이 팔레스타인과 하마스를 압도한다는 사실은 변함없고, 다만 이스라엘이 무능해서건, 아니면 하마스가 창의적이고 절치부심했건간에 현재 이스라엘이 생각하지 못한 방식의 공격을 퍼부어 이스라엘에게 당혹감과 충격을 선사한것은 사실임

전쟁을 하고 있다느니 이런 자극적이고 감정적인 워딩을 걷어내고 보면 의외로 큰 변화가 생긴건 아니고, 다만 이런 대규모 겅격을 감지 못하거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이스라엘 정보당국들이 줄빠따 쳐맞을 것 같긴 함


요약) 하마스는 새로운 방식의 공격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양자간 대치 상황에서 테러와 타격을 주고받던 기존의 구도가 깨진 수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