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abcc234ecdd2ab662bec2b319c329&no=24b0d769e1d32ca73dea84fa11d02831e1ea969b1484f5dad7cb2246ff7a14635e39d739ea973f36bf8e897d1d5ccd77d25d76a5a31fd3e1e75ca41c5efbd97746e6367d17b5724e5713

7defd57fbd846ca33dbd87ec47817c6f82a7aeab51471a649c6d4a44d05e2d69d3c02a5bbab3a3781fb3c26358e63ad0614d9e8fcebf21874a811a467eb4023a7713644cd2dae340c40232f3735548fb


78bf8223b08a61f03ebc8fb61488776ad9a3835801b9aaa522d596830d04485db538641f9d0d675c03d820d40a007f171ed97cad81dad47ccd443c66e18631dd9620f7e72b549da9c085014a275af171




79ef837fe6d13da33beb8eb141d7216f5e11fe5d30e3f94ac6050a006a87f7026314307b4323fcabc5895ba347792163b5493c30b7b82ffb7b15dea4f689cd6b6268c8ab336e035ae0f61ae79a0b7a

2be88370b4d73ef26be9d3e544d77d3ca3fd643161f3dc704cf702f17e585d73e0e23ab86c9c3cd922ebba9ec738b39da2d46b5cec04e1850791fe8f4ba27f581bd20941203ba59a45fa5f844bb7e16f
요즘 들어서 이런 송곳처럼 얇고 뾰족한 나이프를 아니면 그냥 송곳 그 자체에 검은칠을 해놓고 비싸게 팔아먹는 게 트렌드가 되었는데 어떻게 이런 작금의 사태가 벌어지게 됐는지 알아보겠음


놀랍게도 이런 개념의 원조는 2차 세계 대전 때 출시된 EK 코만도 나이프라고 볼 수 있음 EK 코만도 나이프는 존 EK라는 사람이 2차 세계 대전쯤에 나이프 사업을 시작하며 만들었는데


존 EK가 주 방위군일 때 총검술 훈련을 받던 기억을 되새겨보니 총검은 무겁고 너무 커서 손으로 들고 싸울 때 구리다는 게 생각났고 가드도 군장이나 총 같은 곳에 자꾸 걸려서 걸리적거린다며 가드마저 생략시킨 초극한의 경량 디자인 나이프를 만들어냄


7bedd477b3853ef13beb85e0468276652208e2d2cc30c33d201f760664b5b07d6870a1ab28014f5787c0b2fe18b4f5098d69061ae02aa9d9c7635e380f0dfd998f56dfb93345b3f7f4dd5efb302cf7

그리고 군인들이 자꾸 칼을 빠루로 쓰다가 부러트려 먹는다는게 생각나서 손잡이 뒷부분에 약간의 탱을 돌출시켜서 빠루로 쓰거나 상대방의 뚝배기를 내리칠 수 있게 만들었음


그렇게 탄생한 새로운 나이프를 군대에 팔고 싶었던 존 EK는 정부 기관에서 평가를 받던 도중에 다 좋은데 가드가 없어서 손 밀려서 다치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손잡이가 나무라서 마찰력 좋고 손가락 굴곡이 많아서 ㄱㅊ이라면서 냅다 손에 기름을 바르더니 털끝 하나 안 다치고 나무 바닥에다가 풀 파워로 존나 세게 꽂아버림


근데 계약은 결국 실패함 ㅋㅋ

하지만 다행히도 전시 통제중인 전략물자들을 나이프 생산할때 써도 된다는 허가를 받게되었고 EK 나이프의 군용 나이프는 오직 현역 군인한테만 판매하며 군번과 칼번을 연계해서 무한으로 보증을 해준다고 어필하며 군인들한테 꽤 많이 팔아먹었음

29be8774bcd66ba73aefd4e243d37664a0da2d38ba4c9362d3341d7db481b618cf18a6a67da51aaf436898dc014b039223390cc5906af5082e264b780506fc798d94977c8cf3b009759396248a6485

그렇게 멀고 먼 시간이 지나서 진짜로 군장이 포화 상태라 몰리 한 칸의 공간도 안 남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얇고 작은 칼들의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함

78b88025e48660f23de880b313d7763c8531ddc3516a946b83492a3a50f420616584cd98f6719ae816d3f1745515702e525cfad4ee2457826913572c9a4d9dbe0c97e2c13b36981dcd44774df43f9cb62f

게다가 패션과 유행은 돌고 돈다는 얘기처럼 칼질하는 방법도 돌고 돌아서 과거에는 이런 식으로 칼을 쥐고 멀리서 거리 재면서 명치 존나 세게 담가 버리는 메타에서

2fe9d377e48b6afe3defd3e713d42739acac42e35d62d611e88ac3570c45ff3e6928be22f2132c19ce8b4763e2c154e034f71281c82b2edf33bb6096ebcc61feb3a8661e8a158abd5c48b21d6731d47b

초근접에서 상대방과 얽혀서 중세 시대 마냥 단검을 역수로 쥐고 내려찍는 메타로 변하게 되었음


그래서 가드를 제거해서 나이프의 부피를 줄였더니 손이 미끄러져 버리니깐 손잡이 끝에 고리를 달아서 역수로 잡을때 엄지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나이프들이 갑자기 유행 타기 시작함


7de4d37fb6d73aa53fe985e615d27d39d564924349e792ac5ba804d851224df1f9f2c393f8e944bb5ba64b1c61e8f15612943a01c932ab68b0e8fb87cacc40c61f97420453ed6d938e7e22c96e99cad8


2be88370b4d73ef26be9d3e544d77d3ca3fd643161f3dc704cf702f17e585d73e0e23ab86c9c3cd922ebba9ec738b39da2d46b5cec04e1850791fe8f4ba27f581bd20941203ba59a45fa5f844bb7e16f

근데 이렇게 손잡이 그립까지 생략하고 칼날 실용성이 낮은 나이프들은 옛날부터 실사용시 평가가 나빴음 애초에 옛날부터 발목이나 빤스 속에다가 숨겨놓고 최후 수단으로 쓰는 소형 백업 나이프에 주로 써먹던 디자인이였기 때문임

7fbcd570e4d03aa039bc81b61086266410bc931de473528df8bae4730659c87a710d1daddd453c922093492831b6edc499828a55c8ea4f5ce6e41c2199c74ee70f483cdedc3f952fb492b811acd85be0


79e48320b48b6fa06aefd7e213852164620028e88c134a2fe774c9300427dac33a23c6ee42840915a6445a4ec2a543dea82ab3ff31f8d227becc9c646b269684762505c75536e7cd66e71ae971451c

그래서 요즘은 그래도 일반적인 칼 구실은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유행이 빠르게 물갈이 되고 있음

그러니깐 또 언제 바뀔지 모르는 유행을 무작정 쫓지 말고 용도에 알맞은 실용적인 도구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함

78ec8522bdd73da73deed3e1448821687e562c839f370fe69813e6de75c7098a0242898beb2aaf2c0991159057fca45398e530aaa4cd81fe50cf87f56165432b0d9efc7ac35e60932f67ebb4fc904555


2ebf8620b2d16ea26be9d7b441d2226cb18177919fc1da90a5ffa953bd9cea75dfcdb788cba4283cc6fcd0d7c7fc963576eac4a2108be5c25536afa040b148b86d88f58cd01cfd0e5c59b248833b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