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이런 송곳처럼 얇고 뾰족한 나이프를 아니면 그냥 송곳 그 자체에 검은칠을 해놓고 비싸게 팔아먹는 게 트렌드가 되었는데 어떻게 이런 작금의 사태가 벌어지게 됐는지 알아보겠음
놀랍게도 이런 개념의 원조는 2차 세계 대전 때 출시된 EK 코만도 나이프라고 볼 수 있음 EK 코만도 나이프는 존 EK라는 사람이 2차 세계 대전쯤에 나이프 사업을 시작하며 만들었는데
존 EK가 주 방위군일 때 총검술 훈련을 받던 기억을 되새겨보니 총검은 무겁고 너무 커서 손으로 들고 싸울 때 구리다는 게 생각났고 가드도 군장이나 총 같은 곳에 자꾸 걸려서 걸리적거린다며 가드마저 생략시킨 초극한의 경량 디자인 나이프를 만들어냄
그리고 군인들이 자꾸 칼을 빠루로 쓰다가 부러트려 먹는다는게 생각나서 손잡이 뒷부분에 약간의 탱을 돌출시켜서 빠루로 쓰거나 상대방의 뚝배기를 내리칠 수 있게 만들었음
그렇게 탄생한 새로운 나이프를 군대에 팔고 싶었던 존 EK는 정부 기관에서 평가를 받던 도중에 다 좋은데 가드가 없어서 손 밀려서 다치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손잡이가 나무라서 마찰력 좋고 손가락 굴곡이 많아서 ㄱㅊ이라면서 냅다 손에 기름을 바르더니 털끝 하나 안 다치고 나무 바닥에다가 풀 파워로 존나 세게 꽂아버림
근데 계약은 결국 실패함 ㅋㅋ
하지만 다행히도 전시 통제중인 전략물자들을 나이프 생산할때 써도 된다는 허가를 받게되었고 EK 나이프의 군용 나이프는 오직 현역 군인한테만 판매하며 군번과 칼번을 연계해서 무한으로 보증을 해준다고 어필하며 군인들한테 꽤 많이 팔아먹었음
그렇게 멀고 먼 시간이 지나서 진짜로 군장이 포화 상태라 몰리 한 칸의 공간도 안 남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얇고 작은 칼들의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함
게다가 패션과 유행은 돌고 돈다는 얘기처럼 칼질하는 방법도 돌고 돌아서 과거에는 이런 식으로 칼을 쥐고 멀리서 거리 재면서 명치 존나 세게 담가 버리는 메타에서
초근접에서 상대방과 얽혀서 중세 시대 마냥 단검을 역수로 쥐고 내려찍는 메타로 변하게 되었음
그래서 가드를 제거해서 나이프의 부피를 줄였더니 손이 미끄러져 버리니깐 손잡이 끝에 고리를 달아서 역수로 잡을때 엄지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나이프들이 갑자기 유행 타기 시작함
근데 이렇게 손잡이 그립까지 생략하고 칼날 실용성이 낮은 나이프들은 옛날부터 실사용시 평가가 나빴음 애초에 옛날부터 발목이나 빤스 속에다가 숨겨놓고 최후 수단으로 쓰는 소형 백업 나이프에 주로 써먹던 디자인이였기 때문임
그래서 요즘은 그래도 일반적인 칼 구실은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유행이 빠르게 물갈이 되고 있음
그러니깐 또 언제 바뀔지 모르는 유행을 무작정 쫓지 말고 용도에 알맞은 실용적인 도구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함
끝
상남자특) m7 몰리에 달아놓고 대가리 깨는데 씀 - dc App
장미칼이 최고다
솔직히 그냥 보급 대검이 짜세나는거 같음.
플케 우측 윙클러, 벨트 좌측 쏙피 쓰고있는데 딱 좋은듯
선생님 마감 좆병신 윙클러 감성에 빠지셨나 봅니다.
윙클러 송곳?은 좋더라. 바스티넬리 송곳은 돈지랄 같고.
응우옌 개새끼가 이걸 실베 보내 버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