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러 사람들 의견을 들어보고 느낀 게 있음.
애초에 작전 계획이 정해진 싱태에서 복귀대책을 찾는 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적 국지방공망이 그때까지 살아있을까?" "우리를 추적할 적 정규군/준군사조직이 남아있을끼?" 같이 미래에 대한 질문, 실제로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는 질문의 답을 찾으려다보니 애매한 예측과 가정이 계속 들어갈 수 밖에 없어지는 것 같음.
계획을 세울 때에는
1. 특수작전 목표가 발생하고, 까마득한 윗선에서 특수작전에 대한 정치적 고려가 끝난다
2. 분석관들이 IPB를 돌린다
3. 상급부대 참모부가 침투/퇴출시 가용자산, 작전 성공가능성에 따라 GO 나 NO-GO를 판단해서 위아래에 통보한다
4. GO 사인이 나오면 작전팀이 계획수립을 시작한다
5. 작전팀 계획에 따라 자산 협조가 진행되고 임무 진행
이 일반적인 서순인데, 3번이 생략되고 2번도 밑에다가 던져버리니까 4번 단계에서 적 상황이 어떨지를 예측하고 퇴출 자산이 있을지 없을지로 골 아파지는 게 아닐까
IPB건 NAI건 TAI건 솔직히 전시되면 다 틀어질껄 아는것도 있고 성공여부 따질 시간도 없어보임
내 말은 분석이 틀어지건 말건 그 때가 되어서야 그 상황에 맞게 계획수립을 시작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여
그 상황에 맞게 계획 수립할 수 있는 정작장교가 있..을까?
그 때가 되어서야 계획수립을 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그렇게 여유가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당장 알겠지만 D일선포되기전부터 우크라이나-러시아는 개좆밥으로 보일 정도로 화력이 오고갈게 한반도고(전쟁 한 1년 했는데 지금까지 러시아 10만명은 죽었나?)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계적인 시퀀스로 돌아가는게 한반도에 있는 사람들이니 계획수립은 사전에 다 해놓고 요이땅 할 수 밖에 없다는게 내 생각임. 당장 미국도 냉전시대 유럽에서는 퇴출이고 뭐고 없이 그냥 핵폭탄메고 침투하기, 베를린에서 짱박혀서 위장근무하다가 전쟁터지면 후방게릴라하기 등 미친짓 했는데 그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거같음
그리고 3번을 생략하는건 아니잖음 걍 침투가능한가만 판단해서 GO NO-GO판단하는거지 ㅋㅋㅋㅋ
결국 작전의 끝은 SERE인가ㅠㅠ
SERE(구출안옴)
문득 개전 초기에 화력 오고가면서 우리가 봐야할 HVT 중 상당수가 순식간에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
그렇쥬 사실 계획짠건 전쟁터지는순간 휴지조각이 된다는 말이 그대로 실현될테니
그럼 계획을 지금 해놔도 어차피 그때 가면 다시 하겠는걸?? 그럼 복귀자산까지 고려된 상태로 WARNO 받을 수도 있겠네
근데 뭐 없는거보다는 나으니까 계획해놓는거고 작전실시간 새로 계획짤때 복귀자산은 고려안할거같은건 제 슬픈 망상이길 바람
전시되면 기존계획은 휴지
솔직히 헬기 안오면 다른방법으로 퇴출성공확률 0.0001%... 감정적으로는 아쉽지만, 전쟁이 게임이라면 북진하는 본대에 합류하는게 제일 효율적,
씰팀하고 다른점은, 수백개의 팀의 침투, 작전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것, 작전중 위성과 드론 qrf, 안전가옥 지원이 불가능한 팀이 대다수라는것, 어차피 대다수는 사망이라는 것, 재보급이라도 잘되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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