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GROM의 초대사령관인 스와보미르 페텔리츠키(Sławomir Petelicki)는 폴란드 공산당 간부인 부모님을 둔 법학과 출신 엘리트였음. 젊은 시절에는 내무부 소속으로 해외방첩 임무를 수행하면서 서유럽과 미주 주요 공관에서 경력을 쌓아왔음. 대표적으로 폴란드 민주화의 대표주자였던 솔리다르노시치(Solidarność)간부들을 추적하는 일이었다고 함.
JW GROM은 폴란드 민주화 직후인 1990년 대통령명으로 창설을 지시받는데, 당시에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부대였음. 페텔리츠키는 지휘관으로 내정되었고 내무부 지하 사무실 한칸을 빌려서 모든 일을 시작했음. 페텔리츠키는 제일 먼저 JSOC과 영국 특수전사령부에 연락을 넣었음. 그리고 헤리퍼드와 포트 브래그를 방문하여 모든 훈련을 직접 해봄.
다시 폴란드로 돌아온 페텔리츠키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폴란드 육해공, 경찰, 국경경비대의 부대들을 방문하여 '해외에서 VIP 호위임무할 부대'를 만든다는 이유로 우수한 군인들을 직접 선발함. 이들을 데리고 폴란드 남부 비에슈차디 산맥에서 지옥 같은 셀렉션을 실시한 끝에 최종적으로 남자 군인 12명, 여군 1명을 선발했음.
(주: 이 여군은 엄연히 오퍼레이터 자격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행정병도 없이 혼자서 너무 바빴던 페텔리츠키가 행정업무 보조를 맡겼다고 함. 현재도 GROM은 여성 오퍼레이터가 필요하다고 여겨서 주기적으로 선발한다고 함.)
GROM 1차 기수들은 전부 포트 브래그에서 훈련 받았음. 하지만 미국방부는 2년전까지만 해도 빨갱이 국가였던 폴란드를 영 못 미더워해서 전원 1:1 감시역을 붙이고, 차량이동 시에는 짙은 썬팅으로 바깥이 보이지 않는 버스를 사용하게 함.
페텔리츠키는 장비에 있어서 모두 서방제로 맞춰야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함. 그 덕분에 대원들은 매달 트럭으로 새로운 장비들 (ex: MP5, 알타 니패드)들을 수령할 수 있었고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였다고 회고함. 마치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고 했음.
GROM은 장비뿐만 아니라 훈련장 같은 것도 새로 지어달라고 요구했고 이 덕분에 1991년 폴란드 국방예산의 2%가 GROM에게 배당됐음. 당연히 삼군 전체가 연합해서 GROM을 견제했고 청문회가 열렸지만 페텔리츠키는 직접 출두하여 말빨로 다 찍어누르고 오히려 다음해 예산을 더 타내는 위엄을 보여줌.
자체적인 훈련장을 갖추게 되자 페텔리츠키는 직접 D보이즈들을 폴란드로 초청하여 장기간 체류하며 교육위탁을 시킴. 이때 폴란드 내무부는 D보이즈들에게 자차로 쓰라며 당시로서는 최신식이었던 FSO Polonez를 1대 줌. D보이즈들은 이 차를 돌아가며 타고 다녔는데, 무슨 이유였던 건지 번호판이 민간용 1개, 외교관용 1개 이렇게 들어있었음.
문제는 당시엔 아직 폴란드 사회가 공산주의물이 덜 빠진 상태라서 현지 폴란드 경찰들이 이 '수상한 미국인들'에게 꼬장을 자주 부렸음. 페텔리츠키는 그 때마다 경찰서를 찾아가서 D보이즈들을 빼내옴.
페텔리츠키는 전형적인 권위적이고, 성과주의 상관이었음. 특이한 점은 동양무술에 관심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가라데 5단이었음. 아이티 파병 당시에는 매일 아침마다 대원들에게 웃통을 벗고 가라데 수련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함.
이 때문에 GROM은 지금까지도 아침에 웃통 까고 발차기 연습하는 뭐 그런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음.
국방예산의 2퍼센트? 어케 했노 시바ㄹ
마지막 제밌내ㅋㅋㅋ
오 일뽕
창설당시에 여성 대원도 있던건 신기하네. 델타 영향인가?
'할리우드 액션영화 주인공' 미션 임파서블 주인공이 된다면 저런 기분일까
아니 마지막 특공무술 머임
폴란드는 특수군이라고 특수부대 군종이 따로 분리되있던데 기존 군에서 특수군으로 지원하는 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