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pc로 써야하는데 pc로 디시 접속이 안되서 걍 모바일로 대충 씀

*여담으로 총기에 착검이되는 칼은 총검인데 아시다시피 군대에서는 대검이라고함 그러나 사실 대검은 군인이 요대에 달고다니며 쓸법한 칼들을 총칭하는것이기에 착검되는칼은 무조건 총검이라고 부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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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
총기의 연사력이 매우 낮고 길이는 긴데 거의 벌목도만한 총검까지 꽂으면 창 수준임 근데 좁은 참호에서 엉켜서 싸워야하다보니 손에 쥐고 쑤시는 칼은 짧아지고 온갖 짧고 흉악한 둔기들로 담구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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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잡무용 나이프는 이때부터 지금까지도 이런 맥가이버칼 계열 다용도 주머니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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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개인화력은 좀 더 높아졌지만 여전히 칼질할 순간이 생기고 개인군장의 크기는 작다보니 WE페어번의 실전경험에 맞춘 몸뚱이15cm+방한복2cm = 날길이 17cm 쯤의 전투용 나이프와 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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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이바 스타일의 전투용&아웃도어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사냥용 나이프들이 주류였음

당시에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타 국가 군인들은 여전히 야전에서 직접 밥을 지어서 먹어야했으며 또한 당시에는 사람들이 아웃도어 여가활동을 많이했기에 그냥 집에서 쓰던 칼 갖고오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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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이제 진짜 개인화력이 높아지고 군장의 용량이 늘어나서 총검까지 포기해도 될만큼 백병전의 확률이 적어지고 군장에 공간이 부족해진데다가 (미군기준으로)

하필 그때 정글이라는 더러운곳에서 싸우다보니 걸리적거리는 큰 칼들은 비주류가 되어가고 날길이 10~15cm 정도의 칼들이 인기가 높아짐

심지어 아예 칼은 갖다버리고 대신 탄약이나 수통을 더 챙겨가는 경우도있음

그래도 여전히 보수적인 사람들이나 부적의 의미로 여기는 사람들은 17cm 풀 사이즈 나이프를 갖고 다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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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냉전후반
보병을 파리목숨으로 보고 보병 장비에 가성비를 따지던 시절이라서 칼 하나로 다 해먹어보려고 대검에 온갖기능 쑤셔넣었다가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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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병장비가 더 발전하면서 무게는 더 무거워지고 공간은 더 부족해짐 그래도 점점 근접 전투의 중요성이 대두되기도했고 유사시에는 혹시 모른다는 마인드로 총검은 안가지고다녀도 범용성 좋은 나이프는 챙기긴 챙기려고함 그냥 덜 걸리적거리고 무게 적당하면 ok

하지만 아직도 길쭉한 쑤시기전용 나이프를 포기못하는 괴짜들이 있긴함

내가봤던 외국썰중에는 군대에서 총검+전투용 나이프+맥가이버칼 해서 칼만 3개 넘게 들고다닌 사람도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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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전히 이렇게 의미있는 칼들을 부적 용도로 갖고다니는 양반들이 있음

짤 설명하자면

1번짤)
조부가 2차대전/한국전때 차고다니던 나이프를
아빠가 월남전때 차고다녔고
본인은 아프간에서 차고다니는중

2번짤)
가족이 선물해준 칼이라서 갖고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