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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브래그에서 맨날 똑같은 킬하우스에서만 훈련하니까 팀원들이 방구조 다 외워서 재미 없다고 좀 다른 곳에서 해보자고 제안.


상부에 요청해서 철거예정인 빈 막사 하나를 훈련용으로 쓰는 걸 허락 받음. 너무 부수진 말라고 함. 그래서 창문에 X자 테이프 붙이고 불날때 대비해서 건물에 있던 양동이 몇개에 물을 채워서 곳곳에 배치 해놓음.





그리고 MH-6로 앞마당에 랜딩해서 섬광탄 던지고 브리칭 폭약 터뜨리고 총 쏘고 신나게 DA함. 근데 화력이 너무 셌는지 건물에 불남.


D보이즈들 양발하고 양손 다써서 진화시도 했으나 실패. 그래서 한명이 밖에 나가서 물양동이 가져온 다음에 뿌림.


근데 뿌리자 마자 불이 더 커짐. ('신곡'에서 지옥을 여행한 단테조차 와우!할 정도로 컸다고 함.)


좆됐다는 걸 감지한 팀 리더가 탈출지시를 했고 대원들이 빠져나오자 막사는 곧 불타서 쓰러짐.


알고보니까 양동이에 들어있던 건 물이 아니라 휘발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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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었지만, 훈련이 있기 며칠 전에 해체반이 그 막사에 와서 미리 작업을 했었음.


얘들이 휘발유로 돌아가는 원형톱을 썼는데, 거기 있던 그 물양동이들에 휘발유를 부어놓고 작업하다가 기름 떨어지면 보충할 때 썼다는 거임. 그중 한 통은 휘발유를 가득 부어놨는데 쓰지도 않고 작업이 끝남. 해체반은 나갈때 거기 휘발유 부어놨다는 걸 까먹었고, 훈련 당일날 하필 물양동이를 찾던 대원이 많고 많은 양동이 중에 그 휘발유가 가득한 통 집어와서 불에 끼얹은 거였음.



결국 D보이즈들은 열심히 그 개판을 청소하고 밤늦게서야 거지꼴이 되어 막사로 복귀했다고 함.


훗날 이 사건은 '델타 애들이 소화호스를 소화전 대신 인화물질이 가득 담긴 탱크로리에 연결해서 뿌렸다'고 와전됨.









https://www.wearethemighty.com/popular/delta-blew-up-generals-quar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