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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36개국을 여행했지만 실제로 해외에서 생활한 것은 독일에 2년, 미국에 1년이다. 1개월 이내의 단기 체류는 자위대 공무 출장과 메이지 진구 무도장 관장직으로서 무도 지도에서의 업무 출장, 그리고 개인적 여행이다. 해외에 나가면 감화되어 그쪽에 눌러앉는 사람과, 새삼스럽게 일본인으로서의 자각을 가지고 일본에 애착을 갖는 사람 두 부류가 있는 것 같다.




개인으로서는 몰라도 공직에 관련된 사람이 일본보다 다른 나라를 사랑하게 되면 국가의 해악이 된다. 예를 들어 미국을 비롯해서 많은 나라에서는 국책으로서 해외 유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는데, 그 목적이란 『스스로의 가치관 계몽』이다.



쉽게 말해서 다른 나라에 자신들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양성하는 것이다.이것은 고전적 첩자 양성의 수법으로 중세 유럽에서는 종교의 개종이 그 예다.현대에 있어서는 미국과 영국 등의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의 글로벌리스트 양성(소위 매국노 양성)이 세계의 주류이다.



물론 일본인으로서 자립적인 가치관을 확립하고 있는 사람 유학지에서 아무리 계몽교육을 받아도 문제가 없지만 전후 일본 교육에서는 일본 국민에게 일본인으로서의 자각과 전통적 가치관을 전혀 교육하지 않는 것이니 자학사관을 받은 일본인이 완성된다. 이 자학사관의 일본인은 조금 이론적인 설명을 받으면, 간단히 타국의 사이비가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게다가 돈이나 여자로 매수되고 있는 자와 달리 이론적으로 받아들여진 자는 자신이 매국노임을 전혀 자각하지 못한다. 최근에는 전후 보1수 언론 등이 중·친러적 발언을 하는 정치인이나 관리를 「중·친러적 발언을 하는 러뽕 매국노' 같은 말을 하며 비난하는데, 미국의 관리하에 있는 전후의 일본 정부에 있어서는 중국이나 러시아의 편을 든 자는 절대 출세할 수 없다. 그런데 미국 편을 드는 사람들은 당연한 것처럼 출세 코스를 걷는다. 



이 사람들은 일본을 팔아치우고 출세하는 주제에 자기는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니 귀찮은 노릇이다.  해외유학 경험자로 유학지 나라와 그곳에서 배운 이론을 자랑삼아 떠들며 일본은 뒤떨어져 있으니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는 등의 말을 한다. 이런 악한 놈들은 조심하는게 좋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도 화가 나기만 하니까, 이쯤에서 그만 두겠다.



나의 자위관 시절의 해외출장은 거의 국제방위교류였다.이는 양자간 교류도 있고 다자간 프레임워크 목적도 있다. 목적은 국제정치에서의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국제정치 속에서도 군대가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일본이 말한지는 얼마 안 되었다. 일본만은 이 기능이 결여/낙오되어 있기 때문에 국제정치를 할 수 없는 장교들만 있다. 그러니까 아무리 경제대국이 되더라도 국제정치력은 약하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군사 상식이 결여되어 있으니 국제관계를 읽을 수 없게 된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든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등의 비상식적인 유언비어가 파다하다. 자립적인 군사 기능이 누락되어서는 독립국가라고 할 수 없다. 



국제정치에서 상호불신으로 인한 군사충돌을 피하고 군비경쟁을 줄이고 불필요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군사 당사자간의 대화는 필수불가결하다. 냉전 후  군사적 국제공조도 적극 추진하게 되면서 평화구축을 위해서는 군사력이 그런 역할을 하게 되어 바뀌었다.



그러나 그런 대화 기조도, 이번 우크라이나 문제로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나는 1997년 부터 2003년 까지 육상막료감부 방위부 및 방위국 방위정책과에 근무하는 동안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중국 그리고 한국과의 양자 방위 교류를 했고 테러특조법의 대미 협력을 위한 미일 교섭 등을 담당했다. 



또 특수작전군 지휘관으로서 미군 SOCOM, 영국 SAS, 독일 KSK, 호주 SOCOM과의 양자 특수부대 방위교류와 세계특수부대 대테러회의, 태평양 특수작전테러 대처회의 등에 참석했다.이러한 방위 교류에서는 상호 국가 방위 구상·편성 장비·제도·예산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회가 열리는 국가는 실제로 부대 시찰, 장비품 전시 설명, 훈련 전시 등을 준비해 준다.이러한 방위 교류에 참여하면 서로 투명성을 높이고 군사당사자 간의 신뢰 양성을 추진하자는 자세가 느껴지는 법이다.



특히 냉전간에 대립하던 러시아와의 장성급 교류 등은 냉전 간 잘못된 상호인식의 수정 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면, 소련군이 홋카이도·토호쿠를 공격해 올 것을 상정하고 있던 일본의 인식은 전혀 근거의 없었던 일이나, 「오호츠크해의 성역화」등이라는 구상은 소련에는 없고 일본측의 망상이었던 것 등이 명확해졌다.



중국군의 부대 시찰에 있어서는 중국 육군의 부대 예산이 국가 예산으로만 조달되는 것이 아니라 부대 자체가 농장 경영이나 공장 경영을 하고 그걸로 수익을 충당한다는 것을 알고 군사훈련 등에 전념할 수 없는 중국군만의 특수한 사정 등을 알 수 있었다 .특수 부대간의 교류 내용을 공개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정규군과는 달리 국가에 따라 특수부대 문화적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그 나라의 정치적 특성에 따라 고유한 특수성을 지니고 있었다.



공통되는 것은 어느 나라의 특수부대나 국가의 핵심부대라는 것은 그 시설이나 장비를 보면 수준이란 걸 잘 알 수 있단 것이고, 또 특수작전 지휘관은 국가의 정치의사 결정자와 가까운 존재이며, 호주 SOCOM의 사령관 등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작전의 기자회견에서는 항상 수상과 가까이 붙어 대응하고 있었다.



특수작전군이 창설되면서 일본은 물론 처음으로 국제 특수 작전 부대 커뮤니티에 가입하게 되었다.  국제 정치 문제에 대응하는 이 특수작전부대 커뮤니티는 긴밀하게 정보교환을 하고 있으며, 특히 테러리스트 관련 정보는 개체 정보로서 「언제, 누가, 무엇」그런데, 무엇을 했는가」라고 하는 것을, 국경을 넘나들며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그런 국제특수작전부대 회의에 일본대표로서 처음 참가한 나는 인사말을 했다.



인사차 연설할 시간을 받았다. 나는 연설 중 생화학 테러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내용이 그 14년 후에 일어나'세계적 코로나 파동'을 닮았었다. 

연설 후 여러나라 대표들과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당시부터 특수작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세계적 코로나 소동''과 같은 화학 테러는 당연히 있을 수 있다것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1997년 도널드 럼즈펠드, 딕 체니, 폴 월포위츠 등이 협력해서 만든 미국의 세기를 위한 프로젝트'(Project for the New American Century) 씽크탱크에서도 유전자를 겨냥한 최첨단 전쟁이 가능해지면 세균전쟁은 이제 테러가 아닌 정치적 도구로 쓰인다고 제대로 명기하고 있다.



특수 작전 커뮤니티에는 러시아는 들어있지 않지만 중국 특수부대는 들어가 있었는데 국제관계의 구조를 보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재미있었던 일화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개최된 '세계 특수부대 대 테러회의'에 참석했을 때 겪은 일이다. 행사 마무리에 딕 체니 당시 미국 부통령이 참석할거란 뉴스가 하루 전에 나왔다. 동시에 숙박장인 호텔에는 관내 방송으로 방 커텐으로 창문을 모두 가리고 절대 열지 마라는 방송이 나왔다. 



밖의 상황을 확인해보니 연설회장 근처의 가능한 모든 빌딩 옥상에 스나이퍼가 배치되어 커튼이 쳐지지 않은 방에 스코프가 향하고 있었다. 식사를 하기 위해 방 밖으로 나가면 어제까지만 해도 청소부나 룸서비스,레스토랑 직원들이 모두 무전기랑 권총을 지참한 선글라스 쓴 떡대들로 바뀌어 있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딕 체니 부통령이 워싱턴 D.C.를 떠나탬파에 도착할 때까지 270명 이상의 시크릿 서비스가 동행해 왔다고 한다.미국의 부대통령이라는 것은 국내에서도 그만큼 경비를 굳히지 않으면 나돌아다닐 수 없다고 한다.



연설회장에서는 나는 딕 체니 부통령 바로 앞 맨 앞줄에 앉았었더. 그 사이를 미식축구 수비 하듯이 시크릿 서비스가 굳은 표정으로 등을 노려보고 있었다. 아무튼 현장에 전 세계 특수부대 지휘관 등 테러 대처 관계자가 300명 정도 모였었고, 국적에 따라서는 얼마 전까지만 부대 대가리였던 사람도 있으니까 어쩔 수 없었다. 섣불리 상의 안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간 벌집이 될 것같은 공기가 흘렀다.



연설 단상에 선 딕 체니 부통령이 갑자기 처음 내뱉은 말이란 '지금 이 자리에 참석한 나라의 대표들은 행운아들입니다. 만약 참석하지 않은 나라들은 테러국가 아니면 테러지원국으로 간주됐을 것입니다' 였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네오콘의 우두머리가 하는 말은 다르다. 국제 정치의 민낯을 잘 알 수 있는 경험이었다. 이러한 미국의 글로벌 엘리트들의 자기 이익우선주의가 세계를 너덜너덜하게 만들고 마침내는 글로벌리스트이자 신자유주의 우두머리인 바이든 대통령의 자기과신에 의한 폭주로 인해 미국이 분열되어 자멸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 유럽이나 중국의 역사를 넘나들며 목격되는 전형적 대국의 말로다. 저딴 놈들이 자멸하는 것은 자업자득이지만 이에 휩쓸려 일본까지모두 종료되어 버려선 아니된다. 


일본의 전투자인 자들은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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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반은 국군 만나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