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서 대충 흘겨쓴 메모 공유



기존까지는 24시간 사이클에서 4시간 수면이 적절하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지속불가함. 미 육군은 각종 연구 결과 24시간 사이클 내 8~9시간이 적절한 사이클이라고 결론내림

모든 것을 꺼내놓은 채 취침하면 안됨. 항상 이동할 준비 된 상태로 가방을 싸놓고, 필요한 최소한의 물자만 꺼내놓은 상태에서 취침

은엄폐, 지형상 인간이 지나다니기 힘들고, 우리가 적이라면 걸어가기 싫은 곳을 선정. 아무도 못 찾을 곳. 멀리 떨어지고 고립되어 신경조차 안 쓰는 곳

야전삽(E-tool). 정규군이면 갖고 다녀야 하고, 더 작은 규모의 팀은 안 갖고 다닐 수도... 이 친구는 '내 몸 밑의 지형을 바꾸는 능력'이 있음. 관측과 사계로부터 본인을 숨길 수 있음. 필요시 ranger grave(레인저 무덤..? 찾아보니 개인호인데 누워서 쓰는)축성

날씨에 따라 챙길 물자 달라짐. 가능하다면, 장비 다 착용한 상태로 군장이나 나무 등에 기대어서 자면 됨. 레이어링 필요 없다 싶은 경우에

기상조건에 따라, 불가피하다면 레이어링이나 barrier(외기를 막아줄 장벽)이 필요. 레이어링 할 때는 컴뱃셔츠보다 유틸성 좋은 필드셔츠 택함. 건조되면 컴뱃셔츠보다 더 따뜻함. 담요처럼 몸 덮을 수도 있음.  

스목자켓도 좋음. 나는 가벼운 재질로 된 사막용 쓰고 있음. 입고 잘 수 있고, 필요시 벗거나 입은 채로 튈 수 있어서 좋고 유용함

방수 상하의. 밤에 오래 버텨야 하는데 몸이 젖고 온도조차 낮으면 죽을 수 밖에 없음. 그래서 가벼운, 패킹 쉬우며 꺼내고 넣기 쉬운 Rain gear 필요. 이런 것들은 투습, 통풍이 안돼서 따뜻함. 우의 입고 몸 움직이면 엄청 더워지는 것 생각하면 됨. 상하의 모두 지퍼가 있는 것 추천(하의는 바지 양옆에) 부츠나 다른 옷 위에 입기 쉽게. 군 뽀급(미군) 구하면 좋음 ㅇㅇ 싯카 등 하이엔드 좋긴 한데 존나 비쌈. 이런 의류는 좀 무거운 게 단점

기후 상관없이 정찰에 반드시 가져가는 건 판쵸! 몸을 덮거나 장비를 덮어 건조하게 유지하기 좋고, 필요시 들것 등으로 사용해도 됨. 군장 멘 상태로 그 위에 덮어버릴 수 있고, 그 상태로 걸어도 됨. 잘 때 내 몸이랑 장비 위로 걸친 상태로 잠. 필요시 쉘터나 그라운드시트로 써도 되고. 육군 뽀급 판초도 좋긴 한데, 해병대 타프가 더 나음. 타프 천이 무겁고 두껍긴 한데 쉘터로 쓰기에 더 좋고, 더 커서 몸이랑 장비에 덮기도 좋음. 무게 감수할 만 함. 

보온용 레이어. woobie(판초 라이너). 아프간에 있으면서 몇년 쓴 싸제는 젖어도 내장재가 안 상해서 좋았음. 이것도 몸 위에 걸치고 있다가 무슨 일 생기면 벗어던지고 싸우면 됨. 적대적인 작전환경에서는 침낭 쓰기 싫음.. 지퍼 올려놓고 나면 나가기 쉽지 않음. 대충 걸치고 필요시 던져버릴 수 있어서 woobie가 좋음

아프간에서 항상 갖고 있던 건 깔판(그라운드패드). 이건 모두가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 지면에 그대로 누워있으면 체온을 그대로 빨림. 땅에서 이격시켜줄 단열재, 에어포켓이 필요해서 쓰는 거. 상황이 허락한다면 펴서, 아니면 그냥 돌돌 만 상태 그 위에 앉아버려서 땅과 이격된 상태로 자면 됨. 아코디언처럼 접이식으로 디자인한 미해병대 뽀급깔판 좋음. 신속하게 전개/수납할 수 있고 여기 고무줄도 달려 있음. 존나 추우면 반드시 써야함

레벨7 파카. 경계임무 등에 좋음. 싸우기 시작하면 벗어야 오버히팅 안됨. 취침할 때 쓰면 좋음. 침낭처럼 지퍼 잠그고 후드 덮어서 파묻혀 자면 됨. 싸우기 시작하면 벗어던지기 쉬움(침낭보다)

시중 제품 중에는 판초나 woobie처럼 덮어 쓰다가 필요시 침낭 형태로 바꿀 수 있게 돼있는 놈도 있더라. 안 써봤긴 한데 개좋아보임

배낭 자체도 중요한 취침물자 중 하나. 나는 앨리스팩 씀.. 모든 측면에서 좋고, 취침 시 배낭을 세운 상태로, 프레임 위에서부터 시작해 판초를 나랑 내 장비 위로 덮음. 이렇게 하면 내 얼굴과 판초 사이에 에어포켓(간격) 만들 수 있음. 그리고 앨리스팩 벨트를 베개로 씀. 앨리스팩이 좋은 이유는, 취침 기어들을 외부 주머니에 넣어서 가방 메인팩을 열 필요가 없다는 것. 불필요 움직임과 소음을 줄일 수 있음

휴대용 방충망. 매우매우 중요함...벌레 많은 곳에 있으면 항상 얼굴을 공격하기 때문에... 머리에 뒤집어 쓸 수 있는 방충망 쓰고 장갑, 필드셔츠 입고 있으면 벌레 안 물림

취침시 반드시 경계가 나가 있어야 함. 인력이 없을 때 군장 혹은 다른 인원에 기댄 상태로, 아무것도 꺼내지 않고 그대로 자는 방법이 흔적도 안남기는 등 최선임. 


한달 내내 작전해야 할 경우, 잘 때 장비를 다 벗어야 하는가? 부츠도 벗어야 하는가?? 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부츠든 장비든 무조건 다 입고 잘 거고, 이건 일어나서 바로 튈 상황을 준비하기 위함임. 부츠나 장비를 벗어야 한다면, 잘 때  벗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님... 맥락상 안전하다면 체릭이나 헬멧을 벗어 내 옆에 둘 것임. 이 때, 무기나 체스트리그, 헬멧은 모든 곳에서 항상 같은 방식으로 놓아두어야 함. 잠 깨면 바로 집어서 떠날 수 있도록. 나는 헬멧 턱끈을 체스트리그에 묶어두는데, 그럼 체릭과 총만 잡고 후다닥 달려갈 수 있음

당장 사용할 아이템만 꺼내놓고, 나머지는 가방에 결속되어 갈 준비가 된 상태로 취침함. 깔판이나 woobie, 파카 등은 긴박한 break contact 시 놓고 갈 수도 있지만, 나머지는 빠르게, 놓치지 않고 챙겨 갈 수 있도록.

hot swapping  좋음. 2인 1조로, 경계 나간 한 명의 취침물자와 본인의 취침물자를 동시에 쓰는 것. 예를 들어, 둘 중 하나가 경계 서러 가면 자는 한 명은 경계 나간 인원의 물자를 써서 더 따숩고 편하게 잘 수 있음. 아프간에서 45일 산악작전 할 때 이야기인데, 내가 다른 인원 하나랑 핫 스와핑을 하고 있었음. 그 친구가 내 물자를 쓰고 있었는데, 헬리콥터가 보급품 떨구러 올 때 그새끼가 내 판초랑 깔판 절벽 밑으로 날려버리고 다시는 못 찾았음. 그래서 본인 장비 물자를 잘 고정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함.

기관총이나 박격포같은 특수장비 갖고 있다면, 그 장비를 경계초소 등 특정 위치에 두어야 함. 그래서 특수장비 휴대시 판초 두개 휴대해서 하나는 장비 위해, 하나는 내 취침 물자로 쓰곤 함.

위치 선정은 경계 가능한 장소 중, 가장 편한 위치를 찾는 것. 몸을 은엄폐 할 수 있는 곳, 유사시 일어나자마자 바로 그 근처에서 싸울 수 있는 위치. 항상 싸울 것을 고려해서 지형을 보고 잘 곳을 정함. 필요시 e-tool을 활용해 충분히 깊은 ranger grave 팜. 내 키 정도 넓이와 누웠을 때 내 몸 가릴 높이. 평지에 있거나 하다가 포탄 맞았을 때 파편 비산각 밖에 있도록

경계병력이 인원들 취침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해야함.  필요시 경계가 나머지 인원 순서대로 깨울 수 있게

역자 코멘트
1. 한반도 돌아버린 추위나 강풍에서도 침낭, 고어텍스 침낭 외피 없이 저 세트로 버틸 수 있을까
2. 미군들 woobie 이거 개좋아하더라 ㅋㅋㅋ 없으면 못 살 정도.. 유튜브 보니 woobie로 자켓 만들어준다니까 연장계약 사인하는 밈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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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bie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