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의 뜨거운 크리스마스'는 작년에 쓴 글인데 수정한 부분 다수 있고 본 글과 다르게 1인칭 시점이니 읽어보는거 추천함


1e899d0fe1d330a92399dfa705c5691091674c76c22005b4baa06a63ce285c7285f1948d53e80a00559421c24d

(마이어가 첫 월경 임무를 수행하기 전의 ST 아이다호. 두 번째 줄 가운데에 있는 사람이 존 스트라이커 마이어이다. 이 팀은 매우 특별한 크리스마스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1968년 크리스마스, 미국에 있는 가족들은 장식된 집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선물과 함께 잠에서 깨어났을 것이다.


하지만 수천 마일 떨어진 동남아에서는 소규모 특수 작전팀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었다.


비밀 특수 작전 조직인 주월 군사 지원 사령부-연구 관찰단(MACV-SOG)의 일부인 이 소규모 팀은 기밀 임무를 위해 라오스로 갔다.


이는 매우 특별한 MACV-SOG의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미군은 월남 밖에서 싸울 수 없었지만, 전쟁의 현실과 월맹이 이웃 국가인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월남 공격을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했기 때문에 미군 특수부대도 그곳으로 가야만 했다.


라오스 심부 수색 및 파괴


ST(스파이크 팀) 아이다호는 6명의 SOG 대원으로, 3명의 미군, 3명의 현지군으로 구성되었다.


1-0, 즉 팀장으로서 그들을 이끌던 사람은 존 스트라이커 "틸트" 마이어였다.


당시 수줍음이 많았던 22세의 마이어는 이후 비밀 특수 작전단에서 두 차례 복무를 마치고 전설적인 SOG 대원이 되었다.


ST 아이다호는 월경 작전을 여러 차례 수행한 경험이 풍부한 정찰팀이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팀은 모든 역경을 무릅쓰고 임무에서 살아남았다.


ST 아이다호는 행방불명 상태의 월맹군 사단 3개, 총 30,000명을 찾기 위해 캄보디아로 갔다.


이 SOG 대원들은 결국 사라진 사단들을 찾았지만 거의 목숨과 맞바꾸어 찾은 것과 마찬가지였고, 마지막 순간에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


1968년 크리스마스, ST 아이다호는 중요한 임무와 함께 라오스 임무를 부여 받았다.


ST 아이다호의 주요 임무 목표는 라오스에 있는 유류 파이프라인을 찾아 파괴하는 것이었다.


팀원들은 "최소한의 파이프라인을 최대한 폭파하라"는 임무를 받았다고 마이어가 샌드박스 뉴스에서 진술했으며, 두 번째 목표는 펌프 시설을 찾는대로 파괴하는 것이었다.


월맹군은 반군을 지원하기 위해 호치민 트레일 시설을 사용하여 무기, 병력, 물자 및 연료를 월남으로 수송했다.


항공 장비


SOG 정찰팀은 투입을 위해 공군 특수 작전 헬기 비행대에 크게 의존했지만,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치열한 LZ에서도 정찰팀이 침투하고 탈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든 위험을 무릅쓰는 월남 파일럿 중에서도 정예 파일럿들에게 점점 더 의존하게 되었다.


H-34 킹비 헬기를 조종하는 이 파일럿들은 사랑하는 SOG 대원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도 비행할 것이다.


그러한 신뢰와 동지애가 오늘날까지도 남아 베테랑 월남 조종사들이 SOG 전우회에 참석하고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월남] 킹비 파일럿은 우리 임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68년 말과 69년 초 동안 그들은 RT 아이다호를 위한 월맹, 라오스에 대한 우리의 주요 투입/퇴출 지원을 맡았다. 킹비 파일럿 '안'은 린 블랙의 1969년 10월 브라이트 라이트 임무에서 그랬던 것처럼 밤에 어떻게 비행할 수 있었는 지를 설명했다. 그는 국경을 넘어 라오스로 수많은 임무를 수행한 후 지형에 익숙해졌기 때문이었다"라고 존 스트라이커 마이어는 샌드박스 뉴스에서 회상했다.


마이어는 자신과 다른 대원들의 SOG 경험에 대해 광범위하게 글을 썼다.


그의 책은 인도차이나에서 미국이 수행한 비밀 전쟁에 대한 보기 드문 1인칭 시점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임무에서 ST 아이다호는 제219 월남 공군 비행대에 의존하여 라오스에 투입되고 퇴출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에 강한 적 방공망이 존재했기에(특히 몇 주 전에 SOG 헬기가 추락하여 탑승자 전원 사망한 적이 있기에) 킹비는 저고도로 비행했다.


이 접근 방식은 지상 사격으로부터 헬기를 보호하는 반면 적군이 접근을 더 쉽게 들을 수 있게 했다.


일반적인 접근 방식은 매우 높은 고도에서 비행한 후 착륙 지점 위로 빠르게 하강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작전 지형으로 인해 고정익 항공기가 팀을 지원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19a8df28e29f35a3238ec3b418d669093e343ea77453b2a1a03e938eac1a75db02847a2d2e7250f09c

(꽝찌 발진기지에서. 왼쪽에서부터 킹비 파일럿 뜨롱 중위, 엉크, 응우옌 반 뜨엉 대위, 존 스트라이커 마이어. 킹비 파일럿 응우옌 반 뜨엉 대위는 1968년 크리스마스를 포함하여 여러 차례 SOG 그린베레의 RT 아이다호를 구했다. 이 사진은 크리스마스 바로 며칠 전에 촬영되었다)


결코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적의 발각에 대한 ST 아이다호의 우려는 사실로 이어졌다.


ST 아이다호가 매우 낮은 고도로 LZ에 접근하던 중 몇몇 현지인들이 헬기를 발견한 것을 목격했다.


이런 고지대 부족들은 월맹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필요에 따라 그들과 협력하는 경우가 많았다.


발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ST 아이다호는 임무를 계속 수행했다.


H-34 킹비는 팀을 산으로 둘러싸인 협곡 안의 둔덕에 배치했다.


ST 아이다호는 그 지역이 10피트 높이의 두꺼운 코끼리 풀로 덮여 있다는 것을 즉시 알게 됐다.


밤에 잠자리에 들 곳을 찾는 동안 초목이 이동을 매우 느리게 만들었다.


팀이 매우 천천히 고지대까지의 순찰을 이어가고 있던 중, 포인트맨이 갑자기 총격을 가했다.


로켓 추진 유탄과 기관총 사격을 포함한 월맹군의 사격이 ST 아이다호에게로 쏟아지자 모두가 바닥에 엎드렸다.


적군이 그들을 발견했기 때문에 임무를 계속 이어갈 가치가 거의 없었다. 아마도 그들을 발견한 지역 주민들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마이어는 프레리 파이어를 선언하고 해당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항공기를 해당 위치로 유도하고 퇴출을 요청했다.


ST 아이다호는 다가오는 H-34 킹비를 기다리기 위해 LZ를 향해 돌진했다.


하지만 코끼리 풀 때문에 느리게 진행되었다.


팀원들은 북동쪽을 제외한 주변에서 소음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숙련된 팀장인 마이어는 이것이 매복 공격을 위한 계략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직감은 FAC가 그 방향으로 대규모의 월맹군을 발견하며 곧 사실로 입증되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ST 아이다호는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적의 무전을 감청하던 다른 SOG 팀에 의해 살 수 있었다.


이는 SOG 팀이 현장에서 전술 정보를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였다.


ST 아이다호는 계속해서 LZ까지 이동하여 북동쪽을 피하며 소음이 들리는 곳마다 수류탄을 던졌다.


그리고 헬기가 돌아오고 팀이 LZ로 접근하자 연기가 ST 아이다호를 뒤덮기 시작했다.


월맹군은 전술적 환경을 유리하게 이용하고 있었고 SOG 대원들을 산채로 불태우거나 강제로 항복시키려고 했다.


임무의 마지막 순간에 대원들은 화염을 멈추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으며, 심지어는 C-4 폭발물을 터뜨려 다가오는 불길을 뒤로 밀어내기까지 했다.

월맹군은 불길 바로 뒤에서 혼란에 빠진 ST 아이다호를 공격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할리우드 영화처럼 H-34 킹비가 도착했다.


처음에는 짙은 연기 때문에 팀을 발견하고 착륙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월남 파일럿들은 다시 한 번 기적을 행하였고, 팀이 탑승할 수 있을 만큼 낮게 내려왔다.


LZ에서 나온 지 불과 몇 분도 안 돼서 ST 아이다호가 있었던 곳을 불길이 집어 삼켰다.


솔직히 말하자면, SOG 대원들은 심각한 부상도 없이 모두 살아 나온 것에 놀랐다.


그토록 아슬아슬한 위기에서 살아남은 마이어는 그날 밤 몇 주밖에 남지 않은 자신의 23번째 생일을 보기 위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스스로 궁금해하며 "우리가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회고했다.


마이어와 그의 팀에게 이것은 한 달 남짓 만에 두 번째로 긴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사상자율이 100%를 넘는 MACV-SOG에서 이런 일은 일상이나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