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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 1에서는 훈장 수여가 많지 않았지만, 1968년 늦여름 현지 정찰 대원 팀룸 앞에서 수훈식이 열렸다. 대열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뒷줄 맨 왼쪽에 하비 해리스 원사. 왼쪽 줄 맨 앞에 스티븐 베일리스, 그 뒤에 존 S. 마이어. 왼쪽 세 번째 줄 앞줄에 린 M. 블랙 주니어, 4줄과 5줄 사이 뒷줄에 찰스 보그. 5번 줄 맨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당시 ST 버지니아 팀원이었던 리차드 차일드리스. 그 뒤에 있는 콧수염을 기른 두 번째 대원은 릭 에스테스. 6번째 줄의 선글라스를 쓴 두 번째 대원은 존 E. 피터스. 그 줄의 뒤쪽에 로버트 J. 파크스가 있었다)


1968년 12월, ST 아이다호는 킹비에 탑승하여 FOB 1과 후에 북쪽에 있는 꽝찌 발진기지로 향했다.


나는 꽝찌가 싫었다.


그곳에는 냄새나는 낡은 군용 텐트뿐이었다.


그 지역의 모든 헬기 활동으로 인해 항상 더럽고 모래와 먼지가 낀 것처럼 보였다.


기지 자체는 해병대(아마도 제3 포스리컨 중대)의 탄약고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개인적인 편안함은 형편없지만 거기는 DMZ 목표나 프레리 파이어 목표를 향해 이동할 때 헬기 이동 시간이 짧아졌고 이는 FOB 1에서 발진했을 때보다 항공 자산이 현장에 훨씬 더 오래 머물 수 있음을 의미했다.


꽝찌에서 출발하는 것에는 확실한 전술적 이점이 있었다.


우리가 꽝찌에서 발진 계획을 세울 때 일상적인 루틴은 킹비를 타고 FOB 1을 일찍 떠나는 것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다음 팀은 냄새나는 텐트로 가서 사전 임무 브리핑을 기다리곤 했다.


꽝찌에 착륙하고 사전 임무 브리핑을 받은 후 실제로 목표물을 향해 가는 동안의 시간은 날씨가 좋은지, 지원 기체 여부, 다른 팀이 얼마나 현장에 있는지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졌다.


이러한 요소 중 하나가 정렬되지 않으면 스파이크 팀은 남은 시간 동안 꽝찌에서 모래 먼지나 맞다가 하루가 끝날 무렵에서야 FOB 1의 품속으로 돌아왔다.


종종 헬기가 목표로 가기 전에 착륙하기도 하는 '록 파일'이란 신이 버린 해병대 화력 기지에서 추가 지연이 발생했다.


MACV-SOG 본부가 월맹에서 월남으로 향하는 병력의 이동이 증가했다는 보고를 여러 건 받으며 DMZ는 68년 말부터 뜨거운 목표 지역이 되었다.


지휘부는 월맹군이 또 다른 구정 공세를 준비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했다.


베테랑 스파이크 팀원들은 DMZ 북쪽과 종종 DMZ에서도 작전을 수행하는 일부 핵심 월맹군 부대에 러시아 고문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DMZ에서 전투를 벌이는 월맹군의 옆에 중공군이 있었다는 미확인 보고도 있었다.


정치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러시아와 다른 공산권 국가들이 월맹군과 월맹 정부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1963년까지만 해도 특수작전부대와 첩보요원들은 하노이 외곽 하이퐁항에 있는 러시아 선박의 사진을 확보했지만 당시 중국은 알려지지 않은 요소였다.


미군은 이미 18년 전 한국전쟁에서 중공군과의 참상을 경험한 바 있었다.


1968년 12월이 되자 우리는 미국에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리차드 M. 닉슨은 반대자들을 완전히 이겼으며 그의 공약에는 월남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축소하겠다는 공약이 포함되었다.


이 전쟁에서 그러한 정치적 약속이 어떻게 실현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만약 거기에 중국인이 있다면 우리는 전 세계가 볼 수 있도록 붙잡아 데려오고 싶었다.


그래서 12월 중순 어느 흐린 날, ST 아이다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DMZ 강이라고 부르는 곳을 따라 더 서쪽에 있는 DMZ 목표에 대한 지역 정찰을 수행하기 위해 꽝찌로 날아갔다.


안 좋은 생활 조건 임에도 1-0로서 나는 꽝찌에서 투입되는 것을 즐겼다. 발진 기지 대원들이 항상 우리에게 목표 지역 및 주변 지역 내의 월맹군 대공포 현황을 보여주는 표시가 있는 상세한 지도를 포함하여 가능한 한 철저한 사전 임무 브리핑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이었기 때문이다.


그린베레 빌 쉘튼 소령은 투입을 준비하는 팀을 위해 항상 추가적으로 도와줬다.


게다가 내 오랜 친구이자 전 정찰대원이었던 릭 하워드가 그곳에 배정되어 항상 우리를 편안하게 해 주었고, 적어도 그는 차가운 탄산음료와 맥주와 함께 AO에 대해 들은 모든 정보 보고서를 전달했다.


12월 아침, 날씨가 너무 흐려서 임무를 시작할 수 없었기에 ST 아이다호의 대부분은 더러운 간이침대에 몸을 웅크리고 잠을 잤다.


이른 오후에 코비가 목표 지역의 날씨가 갰다고 말하는 소식을 들었다.


악천후 때문에 임무 전에 AO 상공으로 VR을 할 기회가 없었다.


나는 VR을 건너 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제대로 비행한다면 1-0는 목표 지역에 대한 이해를 얻고, 주요 이정표를 찾고, 더 나은 탈출 및 회피 경로와 집결 지점을 계획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른 오후 동안, 우리는 더 많은 월맹군의 37mm 대공포 위치가 DMZ 지역 남쪽으로 점점 더 내려오고 있음을 나타내고, 몇 가지 새로운 표시가 있는 AO 지도와 함께 브리핑을 가졌다.


이러한 보고로 인해 킹비 파일럿은 투입 시 킹비의 트레이드마크인, 더 친숙한 하향 나선 대신, 직접적인 초저고도 접근 방식으로 우리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마침내 킹비에 탑승하고 꽝찌에서 이륙했다.


우리가 공중에 뜬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우리는 AO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록파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착륙한 후 킹비 파일럿은 건쉽 중 하나가 연료 탱크를 채워야 했기 때문에 지연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우리 위에 있는 언덕에는 야외 변소가 있었다.


히엡은 AO로 가기 전에 잠시 들르겠다고 말했다.


그가 변소를 향해 걸어가자, 나는 젊은 해병 몇 명이 긴장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선글라스를 쓰고 M-26 수류탄을 든 무장한 월남인을 본 적이 없었다.


1967년 어느 날, 히엡이 케산의 FOB 3에서 목표 투입 기다리고 있을 때, 한 해병이 히엡에게 땅에 있는 쓰레기를 주우라고 명령했지만 히엡이 이를 거부하자 그를 공격했었다.


히엡은 간결한 영어로, 해병에게 쓰레기를 줍는 것은 자기 일이 아니며 해병대가 쓰레기를 주워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200파운드가 넘는 해병은 누군가가 나서기 전까지 105파운드의 히엡을 여러 번 구타했다.


히엡은 그를 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다시 록파일로 돌아와, 나는 더 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게 젊은 해병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동안 잠시 기다리라고 히엡에게 말했다.


내가 해병에게 접근하자, 그들 중 한 명이 M-16을 장전했다.


볼트가 앞으로 세게 부딪히자 나는 재빨리 그들 쪽으로 다가갔다.


나는 그들에게 내가 지금 여기서 누구보다 높은 계급을 가진 미군이고, 히엡과 나와 함께 있는 월남인 모두 기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월남인들이 더 총을 잘 쏘며 그것만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이니 그들에게 무기를 겨누지 말라고 경고했다.


잠시 서로 중얼거린 후 그들은 히엡이 변소를 사용하도록 허락했다.


잠시 후, 우리는 DMZ 목표를 향해 킹비에 탑승했다.


날씨는 월남 기준으로 볼 때 흐리고 추웠다.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동안, 킹비들이 LZ까지 날아갈 수 있을 만큼 구름이 오랫동안 걷혔다.


나는 1-0였고 1-1은 린 블랙, 1-2는 오랜 친구인 릭 에스테스였다.


릭과 나는 함께 훈련단을 나왔고, 팀원으로서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임무를 같이 수행하고 싶었다.


블랙, 히엡, 나는 첫 번째 킹비로 투입되었다.


두 번째 킹비가 굉음과 함께 에스테스와 이번 임무에 지정된 포인트맨인 손과 M-79 사수인 뚜안으로 이루어진 팀의 나머지 절반을 배치하자, 우리는 얇은 숲이 우거진 지역으로 이동했다.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우리 월남 팀장인 사우는 아픈 아내와 함께 있기 위해 휴가를 요청했다.


사우는 척후 활동을 위해 손을 열심히 훈련시켰고, 우리는 이번 목표가 포인트맨이란 중요한 자리에서 손의 데뷔전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두 번째 킹비가 LZ에서 이륙한 후, 우리는 적의 활동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몇 분 동안 침묵을 지켰다.


스파이더 파크스, 팻 왓킨스, 돈 월켄과 같은 베테랑 코비 라이더 대신, 첫 임무를 수행하는 어린 중위가 있었다.


그는 내게 두 번이나 무전을 보내, 팀 오케이를 보낼 것을 요청했다.


보통 우리는 최소 10분을 기다리고 코비에게 팀 오케이를 보냈다.


우리는 DMZ에 있었기에, 몇 분 정도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손은 간격이 긴 대열의 끝자락에 있었고, 나와 히엡에게 다가오지 않고 바닥에 앉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군화 끈을 풀고 있었다.


에스테스는 손이 다쳤다는 신호를 보냈다.


젊고 열정만 앞서는 코비 라이더 중위에게 답답함을 느꼈고, 동시에 DMZ는 너무 위험하다고 알려졌기에 블랙과 나는 주로 LZ 주변 지역에 집중했다.


에스테스가 손 대신,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을 때, 나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헬기들이 우리를 LZ로 데려가기 위해 날아간 구름 속의 작은 구멍이 빠르게 닫히고 있었다.


나는 코비 라이더에게 문제가 발생했으며 최대한 빨리 철수가 필요할 것이라고 무전으로 알렸다.


스파이더, 왓킨스, 월켄이 세스나 O-2에 있었다면 더 자세한 정보를 요청하고 헬기에게 LZ로 돌아가라고 지시했을 것이다.


모두 월경 임무를 수행했고 모두 1-0였기 때문에 현장에 있는 팀장에게 의문을 갖지 않았다.


불행하게도 젊은 중위의 첫 반응은 달랐다. "요청을 기각한다. 임무를 계속하라."


에스테스는 손이 발목을 심하게 삐었다고 말했다.


에스테스가 헬기에서 내린 후, H-34는 손이 막 뛰어내리는 순간에 갑자기 몇 피트 위로 비틀거리며 올라갔다.


그렇게 손은 바위에 착지해 발목을 심하게 삐었다.


"틸트, 이 녀석 다쳤어. 척후 활동은 고사하고 움직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우리 중 누구도 의무병은 아니었지만 손의 발목이 아픈 것은 분명했다.


나는 월남에서 연습 임무를 수행하거나 월경 임무를 수행한 적이 없는 "용감한" 젊은 중위에게 전술적 비상 상황이 발생했으며 최대한 빨리 구출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의 두 번째 반응은 첫 반응보다 나을 것이 없었다.


내 말이 더욱 거칠어졌다.


중위는 결국, 자기네가 "LZ를 찾을 수 있다면" 킹비들을 다시 보내겠다고 했다.


FOB 사무쟁이인 그 개새끼를 패고 싶었다.


그리고 가벼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킹비들 대신에 구름이 LZ로 왔다.


멀리서 세스나 O-2가 우리를 찾는 소리가 들렸지만 너무 높이 떠 있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나는 화가 났다.


중위의 탐욕 그득한 작은 눈 사이에 내 CAR-15의 개머리판을 꽂아버리고 싶었다.


그가 팀을 투입했다고 자랑스럽게 기지에 보고하고 팀이 전술적 철수를 요청했을 때 이를 거부하는 모습이 상상됐다.


동시에 그 중위와 무전기로 얼마나 오랫동안 떠들었는지 생각했다.


나는 블랙에게 월맹군이 이 지역에 RDF를 가지고 있을까 물었다.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나에게 "그렇지 않길 바라야지"라는 표정을 지었다.


젊은 중위는 자신이나 코비 파일럿 모두 우리 LZ를 찾을 수 없다고 내게 무전을 여러 번 보냈다.


그리고 날씨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우리는 걸을 수 없는 포인트맨과 함께 LZ에 갇히게 되었다.


황폐해 보이는 DMZ 목표를 둘러보면서, 나는 "우린 망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최대한 빨리 고지대에 도달하여 이를 확보하고 RON을 설치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해병대와 육군의 포병 활동이 너무 많아서 키 큰 나무는 거의 없었다.


잎이 있는 나무도 적었다.


지상에는 너무나 생명이 없었기에 우리는 포병과 공습이 엄청난 피해를 줬는지, 아니면 높이 평가받는 고엽제가 그 일을 해냈는지 알 수 없었다.


또 다른 경우의 수가 더 있었는데, 해안에 있는 USS 뉴저지가 해당 지역에 여러 차례 함포 사격 임무를 수행했다.


원인이 무엇이든, DMZ는 한국전쟁의 폭찹힐과 여러 두려운 전쟁터를 연상시키는, 신에게 버림받은 추악한 장소였다.


날씨는 황량하고 회색이었고 비는 계속 쏟아졌다.


나는 히엡에게 뒤에 블랙을 두고 선두를 맡아 우리가 LZ로 날아올 때 내가 보았던 작은 능선까지 우리를 데려가도록 요청했고, 뚜안과 에스테스에게는 손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지형이 너무 개방되어 있어서 먼 거리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몇 분 만에 히엡과 블랙은 나보다 훨씬 앞서 나갔고, 그동안 나는 에스테스, 손, 뚜안보다 훨씬 앞서 나가 있었다.


언덕을 올라가면서 월맹군의 RDF가 내 무전을 수신했는지 다시 한번 의문이 들었다.


짬찌 중위와의 과도한 교신으로 인해 월맹군이 우리 위치를 삼각 측량했다는 생각은 나를 끝없이 화나게 했다.


팀이 언덕 꼭대기에 도달하자, 우리는 RON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에스테스와 나는 서로 옆에 있게 되었다.


"이런 난장판으로 끌고 와서 미안하다" 내가 말했다.


"글쎄, 나는 몇 달 동안 통신 본부에서 나가려고 애썼는데 뭘. 지금쯤이면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케이크가 나왔겠지만, 통신 본부에 있는 것보다는 차라리 현장에 있는 편이 나아." 에스테스가 말했다.


비가 거세지자 우리의 미소는 금세 사라졌다.


크레모아를 설치하거나 추가 경계 확인을 수행하는 대신, 에스테스에게 스웨터를 입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문득 깨달았다. 10월 E-4 목표 이후로 나는 필수품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


과일 캔 두세 개를 들고 다니다 지금은 한 개만 들고 다녔다.


그리고 CAR-15 탄창, M-79 유탄, 수류탄을 더 많이 들고 다니기 위해 수통 수를 줄였다.


E-4 목표에서 철수하는 동안 쓴 마지막 수류탄과 마지막 총알이 머릿속에 깊이 각인됐다.


하지만 이 특정한 순간에 비옷이 없다는 사실이 후회되었다.


나는 침구류도, 판초 라이너도, 해먹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내가 가지고 있던 유일한 비옷은 허리 부분이 잘린 얇은 플라스틱 소재의 후드가 달린 비옷뿐이었다.


너무 짧아서, 앉았을 때 비가 등을 타고 바로 허리까지 흘러내렸다.


내가 제퍼슨 학교 순찰대원으로 입었던 밝은 노란색 후드 비옷이 더 나았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던 유일한 헤드기어는 임무 수행 시 착용했던 녹색 크라바트뿐이었다. 밝은 내 머리색을 가려줬기 때문이다.


나머지도 목까지 단추가 달린 군용 스웨터와 윗부분은 천으로, 아랫부분은 가죽으로 된 검은색 장갑뿐이었다.


나는 여전히 경계 걱정 대신, 배낭을 벗고 스웨터를 꺼냈다.


전투복을 벗고 스웨터를 입을 수 있도록, 에스테스에게 웹기어를 잡아달라고 했다.


잠깐이지만, 스웨터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장비를 다시 착용하면 스웨터는 축축해졌다.


몇 분 만에 나는 완전히 비참해졌고 안도감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기상 상황이 너무 나빠서 '용맹한' 사무쟁이 중위도 날지 못했다.


해가 질 무렵, DMZ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회색빛이고 황량해 보였다.


나는 거머리가 들끓는 지저분한 정글 바닥에 앉지 않으려고 오랫동안 서 있었다.


비가 내 등을 덮치고 거머리가 내 젖은 가죽을 물어댈 것은 시간문제였다.


나는 피할 수 없는 일을 미루고 있을 뿐이었다.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비 내리는게 덜해지자 몇 시간 동안 어두워졌다.


멈추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퍼부어지지는 않았다.


우리는 가벼운 빗속에서, 우리 위치의 서쪽 계곡에서 금속성 물질이 서로 부딪히는 확실한 소리를 들었다.


협곡에서 또 다른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다.


내 퍼커 팩터는 마이너스 0이었다.


계속 또 다른 소리가 들렸다.


히엡이 내게 가까이 다가와 말했다.


"뚜안이 저 아래에 VC가 많이 있다고 해. 아주 많이."


월맹군이 우리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건가?


다행히 월맹군은 남쪽으로 계속 갔다.


적군 이동이 유난히 시끄러웠고, 우리 옆으로 많은 병력이 이동하고 있었다.


그들이 우리를 공격한다면 우리가 불리한 확률만 높아졌다.


우린 너무 늦게 투입되었기 때문에 E&E(탈출 및 회피) 경로에 대해 논의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신인 코비 라이더를 구한 것부터 시작하여 이 비참한 임무에서 잘못되었던 모든 일을 저주하는 동안, 두려움이 내 심리를 지배했다.


나는 월맹군이 우리가 그들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


또한 우리가 서쪽 경계선에 크레모아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았는지 우려됐다.


나는 CAR-15 총열 끝에 감겨 있는 검은색 전기 테이프를 검사하여 단단히 잘 붙어있는지, 물이나 진흙이 총신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지 확인했다.


나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떨리고 있었고 이가 떨리기 시작했다.


벅스 버니 만화에 나오는 "뭐 이딴 전개가 다 있나!"라는 옛 대사를 떠올렸다.


자정이 되자, 월맹군은 지나갔지만 비가 더 많이 내렸고 기온은 마치 4도를 맴돌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야간 공중 지휘기인 문빔이 통신 점검을 위해 무전을 보내자, 나는 PRC-25의 스퀠치를 보냈다.


나는 오늘 밤 그 공군들이 건조하고 난방이 잘 되는 항공기에서 스테이크나 송아지 고기를 먹고 있을 지 궁금했다.


값비싼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돔 페리뇽으로 이국적인 저녁 식사를 마무리하고 있나?


나는 에스테스와 함께 어둠 속에 앉아, 우리 둘 다 이빨이 떨리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했다.


내가 말했다. "너가 캘리포니아 출신이라는 건 알아. 하지만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서로의 체온이 필요해. 나도 평생 이렇게 추운 적이 없었으니 이상한 짓은 하지 말자고"


에스테스는 스모그로 붐비는 가든 스테이트의 아무개가 어떻게 골든 스테이트의 엘리트 전사를 깔 수 있냐고 했다.


몇 번 더 상호 모욕을 당한 후, 우리는 한 명이 자는 동안 불침번을 서고 교대로 깨우는 데 동의했다.


나는 내 몸을 살펴보고 어디든 마른 곳이 하나라도 있는지 확인했다.


여전히 다 젖어있었다.


그리고 첫 거머리가 달라붙었다.


그린베레 의료진은 거머리가 달라붙으면 잡아당기는 것을 참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머리는 이빨을 피부 깊숙이 박고 혈액에 항응고제를 부어 피가 더 잘 흐르도록 만들었다.


거머리를 떼어내서 머리나 이빨이 상처에 남겨지면 대개 물린 부위가 감염된다.


나는 몸에 무언가가 닿는 것을 느낄 때마다 토할 정도로 혐오감이 찾아왔다.


몸에서 거머리를 떼어내고 싶은 자연스러운 충동을 억누르려고 애썼고 전투복 바지 주머니를 뒤져서 방충제를 꺼냈다.


스프레이로 인해 거머리가 떨어졌다.


그리고 Ka-Bar 나이프로 거머리를 조각내기 전에 내 몸에서 얼마나 많은 피를 빨아들였는지 느껴볼 기회가 있었다.


첫 거머리를 처리한 후 밤새도록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내 살이 여러 번 씹히는 느낌이 들었다.


일련의 잘못된 느낌이 생긴 뒤에 덜 불안해지긴 했으나, 여전히 그 느낌이 싫었다.


그리고 그것들이 내 몸을 기어다니는 감각과 혐오감에 대한 꿈을 꿨다.


꿈은 제쳐두고, 1968년 12월에 나는 거머리로 인해 벨트 라인 바로 위 허리에 일련의 원형 흉터를 갖게 되었다.


밤 동안 비가 다양한 강도로 계속되었다.


더 많은 월맹군이 시끄럽게 남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금속과 금속이 부딪치는 소리가 다시 들렸다.


그들이 우리가 거기에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사실을 믿기가 어려웠다.


내가 불침번을 맡을 차례가 되었을 때, 나는 비와 진흙 속에 앉아 등 뒤로 물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장갑을 벗고 나면(정글 수풀로부터 손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검은색 콘택트 글러브를 끼고 있었다) 마치 수영장에 오래 있던 것처럼 손이 오그라들었다.


나는 속으로, 엉덩이가 축축하고 차가운 진흙 속으로 얼마나 깊이 내려앉았는지 측정하려고 했다.


마른 곳이 있는지 다시 한번 봤으나, 여전히 전신이 젖어 있었다.


월맹군의 공격이 두려워서 팀 전원이 새벽 전까지 깨어있었다.


그리고 협곡을 통과하는 움직임이 없어서 더욱 불안해졌다.


일출 후, 우리의 경계는 끝났지만, 비는 멈추지 않았다.


날씨 때문에 우리는 완전히 꼼짝 못 하게 되어 공습이나 포격을 요청할 수 없었다.


대자연이 우리 운명을 결정했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는 교대로 경계 임무를 수행했다.


날씨가 너무 나빠서 코비의 통신 점검도 없었다.


비가 내리던 어느 시점에서 나는 뚜안, 히엡, 손을 확인했다.


그들은 비에 젖지 않도록 여분의 판초와 판초 라이너를 준비했다.


손의 발목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아무리 짧은 거리라도 손이 걸을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하루 중 여러 시간 동안, 블랙과 뚜안 또는 에스테스와 뚜안은 짧은 정찰을 위해 RON을 떠났다.


일몰 무렵, 블랙과 뚜안은 지형에 대해 감을 잡았다.


우리는 협곡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월맹군은 전날 밤에 우리 동쪽과 서쪽에 협곡을 지나서 이동했다.


공중 지휘기가 우리와 교신을 했을 때, 나는 그저 PRC-25의 스퀠치만 보냈다.


내가 지휘기의 무전을 들을 수 있었기에 그들도 내 짧은 무전을 포착했겠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그들이 우리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날씨에 발이 묶여 있었고, 월맹군이 움직일 때 포병을 부르면 편하겠다고 느꼈던 RON의 정확한 위치도 없었다.


그렇게 우리는 거기 앉아서 총 5일 동안 고통을 겪었다.


5일째 되던 날 드디어 날씨가 조금 풀렸고, 낮게 깔렸던 구름이 걷히기 시작했다.


신인 코비 라이더는 PRC-25로 내 응답을 받기 위해 여러 번 교신을 시도한 후 우리 위치 위로 날아갔다.


그리고 O-2 세스나가 가까이 있지만 왜 그가 내 말을 못 듣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무전기 배터리를 교체했다.


나는 그에게 최대한 빨리 철수를 원한다고 말했다. 손은 여전히 다쳤고, 월맹군은 매일 밤 우리 주변을 돌아다니는 데다 우리 모두 젖어서 뼛속까지 춥고 지쳐있었다.


용감한 중위는 우리에게 임무를 계속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지난 3일 동안의 통신 불량으로 인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나는 수화기를 세게 내려놓았다.


1~2분 만에 O-2는 우리 RON의 남쪽 경계선 가까이 날아왔다.


항공기가 지나가자, 나는 O-2에서 멀리 떨어진 허공으로 단발로 두세 발을 쐈다.


갑자기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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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2월 말 DMZ 목표를 다녀온 지 몇 달 후, 다낭 CCN 정찰 중대 구역 바깥 통로에서. 왼쪽부터 존 S. 마이어 병장, 릭 에스테스 병장, SP4 린 M. 블랙 주니어)


"적의 공격을 받고 있다! 적 공격을 받고 있다!"


중위는 적의 총소리를 들었냐고 내게 물었다.


"그렇다" 나는 대답했다.


이제 그의 목소리에는 새로운 긴장감이 담겨 있었다.


중위는 "우리는 적의 공격을 받아 여기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는 최대한 빨리 철수를 원한다는 것을 그에게 다시 상기시켰다.


"알았다. 확인" 그는 빠르게 대답했다.


그리고 킹비들을 투입하기 전에 적의 사격을 진압하기 위해 패스트무버와 해병대 건쉽을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날씨가 다시 흐려지고 식량과 깨끗한 물이 부족하여 우리 인내심이 완전히 바닥났으니 킹비들을 먼저 빨리 부르라고 말했다.


월맹군이 우리를 공격한다면, 적어도 직접 마주하고 나서야 걱정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지난 4일 동안 월맹군은 우리가 현장에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고 중위에게 상기시켰다.


이제 중위의 항공기가 우리 위치를 맴돌면서 1마일 내의 모든 월맹군에게 경보를 알려, 적들이 SOG 팀을 수색하게 됐다.


10분 후, 킹비들의 소리가 들렸다.


블랙과 뚜안은 북서쪽 경사면으로 달려가 언덕을 내려갔다.


그들은 킹비가 LZ로 최종 접근을 하자, 철수를 위해 돌아왔다.


나는 팀 전원을 킹비에 태우고 LZ를 빠져나갔고, 월맹군의 총탄은 단 몇 발만 날아들었다.


다른 철수과 비교하면 이것은 이례적으로 쉬운 일이었다.


블랙은 뚜안과 함께, 다른 미군 부대가 언젠가 남겨둔 오래된 M-72 튜브를 포함하여 트레일과 그 주변에 부비트랩을 설치하기 위해 간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FOB 1로 돌아왔을 때, 블랙, 에스테스, 나는 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춥고 젖어 있던 적이 있었냐며 농담했다.


월남으로 가기 전에 우리 중 누구도 동남아에서 이런 고통스러운 경험이 일어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영하 30도, 43도에 달하는 한국전쟁에선 우리들은 절대 못 싸웠을 것이라는 점에 모두 동의했다.


그런 다음 화제는 '용감한' 중위에게로 옮겨졌다.


"그 씹새끼를 죽이련다." 블랙이 말했다.


"비밀 전쟁이라도 장교를 다치게 하는 것에 대해선 처벌과 규정이 있다." 나는 블랙에게 상기시켰다.


"적어도 때려눕히고 싶은걸." 블랙이 재빨리 대답했다.


"죽이지는 마. 틸트와 임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생길 거야." 에스테스가 말했다.


그리고 잠시 멈췄다.


"때릴 거라면 목격자가 없는지 확인해. 그러면 그놈 주장과 네 주장에 차이가 생길 거고, 기지 인원들이 모두 네가 그랬다는 걸 안다고 해도 전부 널 존경하니 중위 편은 기지에 아무도 없을 거야"


그런 다음, 에스테스는 '용감한' 중위가 내게 ST 아이다호와 함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물어봤냐고 물었다.


나는 에스테스에게 '그렇다'고 답했다. 그게 사실이며 중위의 팀 합류 요청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말이다.


에스테스는 중위가 다시는 우리 팀과 임무를 수행하도록 요청하는 것에 대해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고 말했다.


이후 초기 보고 중에, 나는 작전 본부의 선임 부사관에게 그 중위가 다시는 우리 팀 위에서 코비 라이더로 비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중위가 프레리 파이어 AO 현장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낼 때까지, 덜 중요한 위치에 배정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고 작전 본부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