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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 더 펜스 13장: 용감한 대위 (上)(우천에도 불구하고 FOB 1 남쪽에 있는 푸바이 공항으로 가기 위해 지프로 달려가는 로버트 J.gall.dcinside.com(FOB 1에서 북쪽으로, 꽝찌 발진 기지로 H-34 킹비를 모는 응우옌 반 뜨엉 대위)
우리가 가장 고지대에 있었기에, 우리는 코끼리 풀을 쓰러뜨려 방어선을 형성하려고 시도했는데, 쉬운 일이 아니었다.
버바와 나는 마체테형 수공구로 코끼리 풀의 두꺼운 줄기를 후려쳤고, 블랙은 본인과 장비의 무게를 이용하여 풀을 짓이겨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 코끼리 풀 속으로 뛰어들었다.
블랙과 나는 코끼리 풀을 충분히 쓰러뜨린다면, 우리 경계선으로 들어오는 모든 월맹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파이더는 무전기를 통해 킹비가 LZ에서 약 2분 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무전기 너머로 펑 하는 소리를 듣고, 적의 총성으로 생각한 스파이더는 교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었다.
나는 킹비가 최대한 빨리 도착하지 않으면, ST 아이다호는 총격뿐만 아니라 *화재 진압에도 휘말릴 것이라고 말했다.
(*fire fight와 firefight의 농담)
바람이 남쪽에서부터 협곡으로 불어오고 있었다.
더 많은 연기가 언덕과 우리 경계선을 맴돌며 불길이 더 세지고 있었다.
코끼리 풀이 타들어 가는 소리는 너무 커서 일부는 단발 총성처럼 들렸다.
"킹비가 곧 와?" 히엡이 물었다.
나는 히엡에게 뜨엉 대위가 약 1분 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놈들이 불을 더 많이 지르고 있다." 버바가 말했다.
그때 불에서 나는 소음 때문에 우리는 서로 이야기할 때 목소리를 높여야 했다.
연기가 점점 짙어지고 땀이 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월맹군이 고개를 숙이도록 언덕 아래로 몇 개의 수류탄을 던졌다.
양쪽에서 발생한 화재 모두 소음이 너무 커서 월맹군이 공격을 시작해도 들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가장 공격 가능성이 높은 곳은 동쪽에서 우리 LZ까지 이어지는 둔덕 능선일 것이다.
버바는 거기에 크레모아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블랙은 불길이 우리 서쪽 측면에, 협곡까지 이어지는 LZ 아래 가파른 경사면에 있는 코끼리 풀을 휩쓸고 있다고 보고했다.
남쪽 불길의 정도는 초 단위로 커져 동쪽으로 돌아 경사면을 타고 계속 올라와 우리를 향해 다가왔다.
북쪽과 북동쪽에 불길이 있었지만 남쪽 불길만큼의 속도로 ST 아이다호를 향해 다가오고 있지는 않았다.
블랙과 쇼어는 1파운드짜리 C-4 성형폭약 몇 개를 꺼내어 반으로 자르고 뇌관을 준비했다.
불길이 언덕의 남쪽 사면으로 빠르게 다가오자, 그들은 가능한 한 가까이 다가가 C-4를 불길 가장자리에 배치하고 격발시켰다.
C-4가 일시적으로 화염을 날려버릴 것이라는 이론이었다.
연기가 너무 자욱해서 나는 녹색 크라바트를 얼굴에 쓰고, 윗부분을 코 위로 끌어당겼다.
남쪽에서 불씨가 솟아올라, 우리의 작고 들쭉날쭉한 경계선으로 날아가서 코끼리 풀과 우리에게 재와 불꽃을 튀겼다.
히엡과 뚜안 만이 모자를 썼기에 우리 중 대부분이 머리에 불씨와 재를 뒤집어썼다.
불의 열기가 너무 강해져서, 블랙과 쇼어가 불길의 이동을 다시 막으려 시도했을 때, 열수포가 생겼다.
우리 모두 옷과 피부, 머리카락이 재나 작은 불꽃에 노출됐다.
블랙은 월맹군이 불길 뒤에 그리 멀리 있지 않다고 내게 말했다.
뚜안은 남쪽과 남동쪽의 화염 뒤에서 누군가의 이미지를 봤다고 처음 보고했다.
블랙도 동일한 이미지를 포착했는데, 이 이미지가 진짜인지 아니면 불꽃과 높은 온도로 인해 발생한 현상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자 버바는 월맹군 병사들이 AK-47을 사격 자세로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거의 편한 방식으로 들고 있는 것이 이상하다고 지적하면서 같은 모습을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블랙과 푸옥은 남쪽과 남동쪽으로 향하는 경사면에 크레모아를 몇 개 더 설치했다.
스파이더가 킹비가 30초 거리에 있다고 말하자, 나는 뚜안, 블랙, 푸옥, 쇼어에게 클레이모어를 격발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마침내 우리는 킹비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우리 남쪽과 남동쪽에 적의 활동이 가장 많기에, 나는 스파이더에게 뜨엉 대위의 킹비가 북쪽에서 오게 하라고 했고, 이는 산악 협곡 지역으로 급격한 하강을 해야 했다.
연기는 숨이 막힐 정도로 우리를 질식시켰으며, 동시에 거대한 검은 연기와 회색 연기 기둥이 내뿜어졌다.
블랙은 남동쪽이 너무 많이 타들어가 월맹군이 공격 전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랙, 쇼어, 뚜안 그리고 나는 남쪽과 남동쪽을 향해 일제히 M-79 고폭탄을 발사했다.
나는 킹비로 관심을 돌렸고, 블랙과 버바는 불길을 막기 위해 두 개의 C-4를 더 격발시켰다.
폭발로 인해 화염과 월맹군의 움직임이 느려졌다.
블랙, 버바, 뚜안은 남쪽으로 몇 발의 M-79 유탄을 마치 작은 박격포처럼 아치를 그리며 더 발사하였다.
뜨엉 대위는 H-34를 협곡 아래로 몰고 왔고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연기가 그가 우리의 LZ를 보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연기와 불이 산을 타고 올라가고, 적군이 우리를 향해 총을 쏘는 상황에서, 구원이 시야에 들어왔으나 손길이 닿지 않는 것이 일종의 환상특급 에피소드에 있는 느낌이었다.
오래된 시코르스키가 LZ로부터 약 75피트 떨어져서 우리를 향해 플레어를 할 때, 로터가 느리게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순간적으로 LZ를 뒤덮은 연기 때문에 킹비가 착륙하지 않고 빠져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
만약 그가 떠난다면, 우리는 죽을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1초가 1시간 같았다.
내 시야는 그 어느 때보다 선명했고 연기, 불, 터지는 소리, 적의 총성을 날카롭게 의식하고 있었다.
나는 파일럿의 눈길을 끌기 위해 경계선 서쪽 가장자리에 서서 패널을 하늘을 향해 흔들었다.
H-34는 슬로 모션처럼 하강을 계속했다.
보이는 것은 헬기 바닥뿐이었고, 좌우로 달린 타이어 때문에 마치 거대한 사마귀처럼 내려오고 있었다.
로터에서 발생한 난류가 우리를 강타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헬기의 기수가 약간 왼쪽으로 꺾였고 나는 뜨엉 대위를 볼 수 있었다.
조종석에 침착하게 앉아 있는 그의 얼굴을 보니 자신감이 솟구쳤다.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다.
로터에서 생긴 돌풍의 추가적인 이점은 둔덕의 꼭대기에서 연기와 불을 뒤로 밀어냈다는 것이다.
보통 퇴출 과정에서 강력한 로터 난류는 먼지, 나뭇잎, 작은 가지, 돌을 걷어 올리는 파괴적인 힘이었고 소음으로 대부분의 소통이 방해하고 소용돌이치는 공기의 폭발은 눈을 다치게 했다.
그러나 1968년 크리스마스에 이 난류는 ST 아이다호를 구원하는 독특한 손길이 되었다.
불길과 연기를 뒤로 하고 팀 전체가 킹비에 뛰어들었다.
로터 난류가 너무 강해서 화염이 언덕 아래로 더 밀려 내려갔고, 월맹군들은 후퇴하거나 자신들이 일으킨 화재에 자신들이 타들어 갔다.
나는 헬기에 마지막으로 탑승하고, 도어거너에게 그 지역을 떠나라고 신호를 보냈다.
뜨엉이 킹비를 몇 피트 상승시키고 남쪽으로 향하는 동안, 나는 문에 걸터앉아 있었다.
(1968년 12월, 꽝찌 발진기지에서, 킹비 부조종석에 앉은 존 S. 마이어와 응우옌 반 뜨엉 대위)
우리가 떠나자, 불길이 둔덕을 휩쓸었고 우리가 조금 전까지 서 있던 지역을 집어삼켰다.
뜨엉 대위의 헬기는 우리가 조금 전에 지나왔던 협곡을 따라 굉음을 내며 이동했다.
나는 스파이더에게 무전으로 팀 오케이를 보냈다.
다시 한번 ST 아이다호는 임무 이후의 마법 같은 순간을 맞이했다.
아드레날린은 여전히 흐르고 있었고, 우리는 여느 때와 같이 목표물에서 살아남았다.
모든 공기의 숨결이 더 달콤했다.
크리스마스, 어머니, 명절 선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
우리의 선물은 지금 살아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블랙과 버바를 보았다.
그들은 타버린 눈썹, 타버린 팔 털, 땀에 젖은 얼굴에 온갖 그을음과 검은 재가 묻어 있었다.
킹비가 꽝찌를 향해 남동쪽으로 가자 나는 몸을 떨기 시작했다.
그 떨림은 몇 가지 요소에 의해 생겼다. 차가운 공기가 땀에 젖고 두려움에 휩싸인 내 몸을 강타했고, 헬기는 훨씬 더 추운 고도에 도달한 데다 ST 아이다호가 전멸에 얼마나 가까웠는지 다시 한번 깨달으며 몸이 떨렸다.
이 작고 용맹한 정찰팀의 리더인 1-0로서, 나는 더욱 떨렸다.
뜨엉 대위는 연료가 부족해지고 있었기에 우리를 먼저 꽝찌로 데려갔다.
우리는 거의 어두워지고 나서야 푸바이로 돌아왔다.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뜨엉 대위는 비행의 마지막 구간에서 내가 부조종사 자리에 타는 것을 허락했다.
나는 뜨엉 대위에게 ST 아이다호를 핫스팟에서 구하는 데 지치지 않았냐고 물었다.
"괜찮아. 연기가 많았지만 문제 될 건 없다. 킹비는 이제 돌아간다. 내일도 너희들을 태워야 하나?" 뜨엉 대위가 말했다.
나는 하루 쉴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는 내일 확실히 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킹비는 절대 쉬는 법이 없었다.
우리가 FOB 1에 도착했을 때, 그는 내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기원했으나, 클럽에서 한 잔 마시자는 내 제안은 거절했다.
그의 가족이 월남 공군 제219 비행단이 주둔하고 있는 다낭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초기 작전 브리핑을 위해 작전 본부를 찾아가는 동안 블랙과 쇼어는 팀을 위해 음식과 음료를 모았다.
나중에, 나는 푸바이에서 찬물로 샤워를 했다.
그때쯤, 나는 찬물로 샤워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고 기분이 좋았다.
임무 후에 하는 샤워는 더 특별했다.
흙과 땀을 씻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잠시 동안 프레리 파이어 AO에서 하루를 더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내 방으로 돌아가는 동안, AM 라디오에서 잡음과 함께 고요한 밤이 연주되는 것을 들었다.
오래된 독일 크리스마스 캐롤로 인해, 나는 가던 길을 멈췄다.
크리스마스라는 것이 체감됐다.
크리스마스는 내가 생일보다도 더 좋아하는 날이었다. 마이어 할아버지, 스트라이커 할머니, 그리고 롭 마이어 삼촌이 항상 우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시간을 보내고 선물을 돌렸기 때문이다.
2년 전 크리스마스에 내가 포트 딕스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트렌턴에 들렀을 때, 눈이 내렸다.
나는 어머니가 만든 매쉬드 포테이트와 그레이비, 눈, 그리고 추운 겨울에 대비되는 따뜻한 집을 떠올렸다.
모든 것이 너무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FOB 1에서의 밤과 안전감 속에서 고요한 밤을 들으며 서 있으니 여느 크리스마스 같았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최악의 상황에 떨었기에 나는 이 순간을 즐겼다.
또한 매우 피곤했고 나도 이제 다 늙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스파이더와 돈 월켄과 함께 쓰던 방으로 돌아갔다.
그날 밤, 나는 악몽을 꾸었다.
갑자기 나는 LZ에 있었다.
불의 열기와 연기 냄새가 느껴졌고, 기침을 하고 있었다.
나는 다시 한번 LZ의 서쪽 가장자리에 서서 주황색과 분홍색의 패널을 펄럭이며 우리를 향해 내려오는 킹비 파일럿의 주의를 끌려고 했다.
이때의 플래시백은 한 가지 주요 사항을 제외하고 그날의 트라우마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했다.
킹비가 하강을 중단하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에서 뜨엉 대위 대신, 조종석에서 젊은 중위가 보였다.
올해 초 아샤우 계곡 목표에서 베테랑 킹비 파일럿이 1차 퇴출에서 대원들을 빼낸 뒤, 2차 퇴출에서 대원들을 구하는 데 실패했던 중위였다.
젊은 중위가 당황하자, 베테랑 킹비 파일럿인 틴 대위가 나머지 대원들을 위해 돌아왔었다.
틴은 C&C 역사상 가장 용감하고 과감한 퇴출 속에서 그들을 구출했다.
꿈에서 그 중위가 나올 정도로 그의 악명은 자자한 편이었다. 베테랑 킹비 파일럿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그와 반강제로 일했기 때문이다.
캠프에 있는 팀장들 사이에서 소문이 조용히 퍼졌다. 만약 당신이 적의 포화를 받고 있는데 헬기 파일럿이 그 중위라면, 그냥 인생에 작별 인사를 고하라고 말이다.
그는 FOB 1에서 특수부대원들의 존경을 받았던 킹비 파일럿인 틴과 뜨엉 대위, 또는 쩡과 쫑 중위만큼 뛰어난 통찰력과 용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꿈에서 그 젊은 중위의 얼굴을 보았을 때, 나의 당혹감은 순수한 두려움 그 자체로 바뀌었다.
나는 PRC-25에서 스파이더에게 소리쳤다. "뜨엉 대위는 어디 있나! 뜨엉 대위는 어디 있냐고, 젠장!"
나는 FM 무전기에 대고 소리를 지르면서 젊은 킹비 파일럿의 둥글고 동양적인 얼굴에 전장에 의한 패닉이 휘몰아치는 것을 보았고, 중위는 우리를 지상에 남겨두고 벗어나면서 내게 슬픈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불길과 열기와 연기가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목이 조여왔고 눈물이 고였다.
나는 침대에서 바로 일어났다.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고 목구멍에서 까슬까슬한 느낌이 들었으며 연기 때문에 눈이 아픈 느낌이 들었다.
그 공포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쥐새끼들이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 그것들이 내 침대에서 허둥지둥 뛰어다니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이틀 후, 버바와 나는 그의 친구이자 ST 버지니아의 팀원인 더그 "프렌치맨" 르터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프렌치맨과 그의 팀은 임무 5일째에 적과 교전한 후 일찍 구출되었다.
프렌치맨은 버바에게 크리스마스에 작전을 뛰었는지 물었다.
프렌치맨은 임무가 3일째가 되었을 때, 보고할 만한 적의 활동이 없었고, 그때가 크리스마스였다는 것도 잊었다고 말했다.
지루해진 그는 PRC-25의 다양한 FM 주파수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다이얼을 몇 번 돌린 후 그는 급한 대화가 들리는 베트남군 채널을 발견했다.
베트남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그들이 누구인지 알 수 없었기에, 프렌치맨은 ST 버지니아의 통역병 호안에게 대화를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잠시 후, 호안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그는 프렌치맨에게 지금 듣고 있는 게 월맹군의 대화이고 미군 매복 공격을 준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월맹군은 호안과 다른 사투리를 썼고 호안이 월맹군 은어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호안은 공포에 질려 PRC-25를 응시했다.
그는 프렌치맨에게 월맹군이 ST 아이다호를 노리며 매복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렌치맨은 호안이 라디오에서 들은 것을 ST 버지니아의 1-0인 마이크 차일드리스에게 전했고, ST 아이다호에게 알리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비상 주파수로 연락하도록 허가를 요청했다.
허가가 나자, 호안이 PRC-25를 듣고 있는 동안 르터노는 비상 무전기로 재빨리 코비에게 연락했다.
그때, 르터노는 스파이더가 이미 작전 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르터노가 무전기에서 들은 것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호안이 그의 팔을 잡고 월맹군이 ST 아이다호 위치의 북동쪽에서 매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ST 아이다호에게 전달하라고 했다.
프렌치맨은 즉시 스파이더에게 그 말을 전달했다.
월맹군 무전을 몇 분 더 모니터링한 후, FM 주파수가 갑자기 먹통이 되었다.
코비는 우리를 구출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ST 버지니아와의 통신을 중단했다.
이제 스파이더가 어디서 정보를 얻었는지, 왜 우리가 북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했는지 알게 됐다.
프렌치맨은 그의 이야기를 계속했다.
5일째 되는 날, 팀은 트레일의 다른 장소로 이동했고, 그는 트레일을 정찰이 가능하고 팀원들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는 큰 통나무 뒤에 자리를 잡았다.
약 1400시에, 월맹군 중대 정찰병이 길을 따라 내려와 프렌치맨이 숨어있는 통나무 주위에서 멈췄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AK-47를 들고 있던 정찰병은 통나무를 향해 뒤로 물러서서, 넘어가려는 듯이 한쪽 다리를 나무 위에 올렸다.
월맹군 병사의 발이 땅에 닿기 전에, 프렌치맨은 놀란 월맹군 옆에서 일어섰다.
월맹군이 프렌치맨의 눈을 보고 르터노의 CAR-15가 그를 향해 올라오는 것을 보며, 자신이 비극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닫는 데까지는 그야말로 한순간이었다.
ST 버지니아에서 두 번째 임무를 수행하던 프렌치맨은 공포감 때문에 연발로 사격을 가하여 탄창 하나를 비워 월맹군 병사를 그 자리에서 죽였다.
르터노가 공습을 요청했음에도 월맹군 중대는 1시간 이상 ST 버지니아를 추격했으나, 결국 모두 킹비에 의해 로프로 구출됐다.
그러나 프렌치맨의 모험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헬기가 그를 들어 올렸을 때, 그의 CAR-15는 로프에 엉켰고, 프렌치맨은 거꾸로 뒤집혔다.
*그 좆같은 D링 때문에 말이다!
(*어크로스 더 펜스 9장 참조)
월맹군이 여전히 추격해오고 있었기에 프렌치맨은 수류탄을 던졌고 정글에서 빠져나오며 M-79로 몇 발의 유탄을 발사했다.
버바와 나는 크리스마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에 대해 말해주며 르터노가 알지 못했던 누락된 부분을 채워 주었다.
우리는 만약 프렌치맨이 월맹군 무전을 못 들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버바와 나는 그에게 목숨을 빚진 것이었다.
* * *
내가 몰랐던 것은 1968년의 크리스마스가 25년 넘게 산발적으로 나를 괴롭힐 것이라는 거였다.
얼마 후 악몽을 꿔도 땀범벅이 되어 갑자기 깨는 것을 멈출 수 있었다.
그 꿈을 마지막으로 꾼 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악몽이 있든 없든 간에 나는 항상 뜨엉 대위의 용기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걱정할 것 없이, 킹비는 쉬는 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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