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는 대충 XX년쯤 되는 전방 부대 보병 병과 장교 출신 예비 영포티 아재고
예비군 훈련 자체는 끝났지만 계급 정년땜에 편제만 되어 있는 예비군 아재임
밀덕이라서 현역시절 메카닉스 장갑, 오클리 어썰트 부츠, 가민 포어트렉스같은
싸제 장비 사용하다 대대장한테 개까이곤 했는데
요즘 MZ 싸제워리어들은 방탄부터 발끝까지 싸제 풀템 끼는거 보고 젊음에 대한 부러움을 느끼고 있다
암튼 요 최근 예비군 레플 사용 이슈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읽어보면서 내가 생각할때 뭔가 중요한것들이 빠진것같아서
나름대로 우선순위 정해서 정리해보려함
근데 왜 유우머 탭? 이냐면 괜히 정보탭이나 일반탭에 쓰면 돌맞을것같아서 겁나기 때문임
나이 드니깐 키배뜨는것도 귀찮고 젊은애들 무서움....
그래서 그냥 재미로 읽어주고 참고? 정도만 해주셈
0순위
운동기구, 헬스장 티켓, PT 회원권, 뭐 크라브마가 격투기 도장같은
암튼 뭐든간에 너의 무거운 엉덩이를 매일 움직이게 할만한 무언가
레플이든 오리든 그돈씨소고기 구찌기어든
니가 체력이 없으면 결국 너는 택티컬 된장남, 죽으면 템 떨구고 다니는 황금 고블린에 불과하다
크라이 프레시젼 컴뱃셔츠 G4 사이즈 정보 찾아보기전에
니가 현역 시절 입던 보급 전투복 바지 단추 잠기는것부터 확인해보자
뭐 크라이 페로 티와이알 구찌기어?
니가 몸이 안되면 옆에 이렇게 생긴 알탄띠 예비군 아재가 압수해갈지도 모른다
일단 장비에 어울리는 체력부터 만들어 놓자
1순위
전투화, 울양말 등등 니 발에 무좀 안생기고 포탄떨어지면 신속하게 도망가게 해줄 아이템
내가 보병 출신이고 후보생시절 군공제회 싸구려 전투화땜에 발 고생을 심하게 한적이 있어서
솔직히 사심이 많이 들어갔다
쏘가리때 미친척하고 오클리 부츠 샀던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는데
단터프 양말은 최근 여기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됐고 한번 신어보고 오열함...
왜 라떼는 이런 양말을 몰랐던거지 하고...
영국군 출신 우크라이나 의용군 인터뷰에서도 좋은 전투화, 좋은 양말을 강조하던데
이건 나만의 생각은 아닌것같다
그래서 1순위로 넣었고
이건 평상시에도 등산가거나 니가 패션왕 or 패션테러범이면 평상시에도 쓸수있는거라서
돈 아끼지 않고 바로 살로몬 로바 단터프 스마트울같은 비싼걸로 가길 추천함
2순위
방한 용품
예비군도 치열하게 싸웠던 우크라이나전과는 달리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예비군은 전투보단 대부분의 시간을 후방 지역에서 대기하는걸로 시간을 보낼 확률이 높음
아마 총맞는거보다 감기걸려서 아플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방한장비를 잘 챙겨가야함
미군 ECWCS나 뭐 어디 등산회 고인물 아재들한테 레이어링 의류 노하우 전수받아도됨
포인트는 튀지않아야 한다는건데
베이스레이어, 미드레이어에 집중해서 되도록이면 보급 야상밑에 싸제 방한장비들을 숨길수 있도록 해보자
아우터로 구형 우드랜드 패턴이나 우드랜드 마팻, AOR2 쟈켓같은것도 고려해볼만은 하지만
특전 출신이 아니고서야 화강암 전투복 사이에서 이것도 꽤나 어그로 끌릴것이니 본인이 잘 판단해서 구매하자
3순위
멀티툴, 덕테이프
아마 이거 없으면 은근히 짜증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할거다
정확히 뭐에 필요하다 라곤 딱 말을 못하겠는데
그냥 그때되면 이게 필요한 상황?이 딱 생길거임
멀티한 상황에 대비한다고 멀티툴 이겠지? 걍 챙기셈
(평상시에는 촥촥 거리면서 비싼 피젯토이로도 사용가능)
4순위
IFAK
원래는 이걸 1순위에 넣으려고 했는데 4순위로 뺀 이유가 있음
만약 이걸 사용할 상황이 되면
너는 총에 맞거나 포탄에 맞아서 빈사상태 일꺼고
니가 아닌 다른 예비군 아재가 이걸 써야한다
근데 그 아재는 이걸 어케쓰는지 모를 확률이 매우 높음
미군이랑 국군 합동훈련때였나? 미군 주임원사들이 국군 부상자 처치하는거 보고
한국군은 총맞으면 걍 죽었다 생각해야 한다고 혀를 찼는데
예비군의 상황은 그거보다 더 나쁘다
그래서 왠만해선 이걸 쓸 상황을 만들면 안됨....전쟁 중에 그게 될리가 없지만...
그나마 내가 생각한 해결책은 니꺼 미제 한개 옆에 아재들 줄꺼 중국제(니가 돈이 많으면 미제) 여러개 준비해서
어떻게 쓰는지 평소에 알려주는 방법이다
교보재로 쓴건 아재 가지세여 ^^ 하면서 생색내면서 호감작도 해두자
최소한 여기까지는 준비하고 나서 레플이니 오리니 구찌기어니 그런 싸제 장비들을 준비하는게 맞지 않나 싶음
그리고 더럽게 재미없는 글 읽어 줘서 감사함...
대강 다 있는거구만 0 회사근처 헬스장도 한번씩 운동조지러가고 집근처 운동장에서 존나 뜀 다만 무리해서 관절이나 인생 갈아넣을 정도는 아닌듯함 1 등산다니다보니 모아브 등산화, K2 양말은 있는데 괜찮? 2 히트텍, 깔깔이, 유니클로 경량패딩 등 잘 구비 됨 3 레더맨 서지, 빅토리녹스 헌츠맨 있다. 4 군용IFAK, 하이킹용 구급킷, 휴대용 구급킷 늘 준비 되어있음
님도 나처럼 돌 맞던 비추 맞던 알아서 짖으라 하면 됨 디씨질 하면 뭔짓 해도 이상한놈들 꼬이기 마련!
솔직히 게이 정도만 해도 예비군 아재들 중에선 상위 1%이긴한데 1. 왠만하면 전투화 비슷한걸로...설마 전시에 ㅈㄹ하겠냐만 내 경험상 예비군도 은근히 전투화로 ㅈㄹ병하는 간부들 많았음. 나도 예비군 로바 전투화 신고 갔다가 빠꾸먹을뻔한적 있음. 단터프 양말은 등산 아재들 사이에서 호평인거라 한번 찍먹해보셈 개쩐다 ㅋㅋㅋ 2. 브린제라고 무슨 망사 내복같은게 있는데 이거 여기 추천받고 입어봤는데 지리더라... 이것도 한번 찍먹해보셈
흠.. 한번 등산화랑 양말 바꿔볼 시기가 온것 같긴 하네ㅋㅋㅋ 모아브 머렐 하나로 백패킹, 등산, 에솦 이거 다 버티느라 슬슬 바꿀까 싶긴 했어ㅋㅋ
멀티툴 추천함 레더맨 -300, rebar 빅토리녹스 -spirit -솔저(111mm)/플라이어형 아님 거버 -mp600(구형이 미제임), 센터드라이브 지나가던 칼박이가
레더맨 웨이브 많이 쓰던데 웨이브는 그닥임?
웨이브나 차지, 서지 계열은 칼에 대한 접근성이 좋긴 한데 락 설계특성상 약하고 빠르게 열화됨
래더맨 윙맨도 괜찮음? - dc App
윙맨/사이드킥 얘내는 가볍게 갖고다닐 수 있는 마지노선/극단적인 단점은 없으나 얘도 칼에 걸리는 락이 웨이브 계열과 같은 특성을 가짐/5~6만 정도 하던 옛 가격대에선 찍먹해보라 하기 괜찮았는데 지금은 가격이 너무 오름
몇년새 레더맨, 빅토리녹스 가격이 50~80% 가량 올라버린 것들이 꽤 많음/의외로 동네 당근같은곳에 많이 올라오니 찾아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