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서 최선을 다해 조국을 수호하고계신 현역 및 예비역 장병여러분 

저는 특ㅈㅅ 재경ㅇㄷ의 한 곳에서 뭐 하고있는 맷중삽니다.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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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글 쓰는게 처음이라 좀 조심스러워서 단어선택이 이상할 수 있음 ---


각설하고 올해부턴가 많이 바뀌었음. 본디 전술훈련을 나간다 하면 당나귀가 되어서 산을 오래걷는 그런 유형이었음

그 훈련 안에서 할건 뭐 알아서 하나? 사실 그것도 잘 모르겟음 /내 주특기로서는 그것마저도 안함 ㅋ

 삐삐 잘 터지고 장작삐삐 잘터져서 어쩌구 저쩌구 하면 그냥 끝이었음 사실 혹한기는 추위가 문제인거지


근데 24년 우리 대가리 바뀌고 JOU 전?조우전? 한다믄서 젹대 담당관님들 몇명 추려 학교보내더니 돌려보내서 교관하라함 ㅋㅋ

 현역들은 사실 다 알지? 그거 어떤건지? ㅋㅋ 다녀온 담당관님 소감으론 개지랄을 한다고 하더라 그런거 교관시킬려면 몇일짜리로 되겠나 하시면서 답답해하셨음

그렇게 하고 혹한기 간다해서 짐싸고있는데 뭐? 이번 훈련에는 침투가 없데 산탈일이 없을거래

어디 시가지 훈련장 가서 왠종일 CQB하고 사격만 할꺼래 여ㄷ특ㅇ대 애들이 통제한다네


그래서 씻고잘거만 챙겨서 가서 이론교육부터 기초장애물극복 등등 실습 SUT, IMT 하면서 어렵더라 뇌랑 몸이 따로움직이는? 내가 좀 멍청함 ㅋ 

암튼 CQB 그런거 배우면서 난 원래 관심이 좀 있었는데 사실 대대에서는 그런거 티내면 갈놈취급 할수도있거든 대대에선 그런거 훈련한적 없는데 막 인터넷 등지의 지식들이 입밖으로 나오면 밀덕취급을 받음 ㅋㅋ

 (특ㅇ대 출신이거나 7X7출신들은 해온 것들이 근거가 되서 또 역시 크 뭐 이런반응임) 

 ( 특ㅈㅅ는 막 그런거 훈련 많이하지않냐는 말들하시면 음... 대대는 안그럽니다. 그런거 하고싶은 애들은 트럭째로 있는데 안시켜요, 그래서 떠납니다.)


맨날 산타고 고참 짐 넘겨받던 울 팀 막내 3일동안 탄피받이 없이 ( 실내사격장이라서 이따가 다 줏었음 ㅋ) 이런사격 저런사격 7ㅌ7출신이 막 알려주는 다양한 사격

해보면서 나한테 쪼로로 오더니


 " 맷중사님 저 드디어 군인된거 같습니다. 저 돈 많이 안줘도 되는데 훈련만 좀 훈련같고, 제가 멋진 거 하고있는 군인이라는 생각만 하게 해주면 장기하고싶습니다."


이거듣고 속이 좀 울컥하더라


그냥 측정만 잘봐라 

뭔 사제물품이냐 측정때 쓰지도못하는거

뭔 싸제전술교육이냐 현역들도 아닌것들이 

나도 이런소리 들으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내 하사때에 그런 감정들이 북받치더라


뭔가 말은 잘 못하겠는데 슬프면서 기뻣음

분명 좋은쪽으로 굴러가고있는건가? 하면서 막내 머리통 쓸면서 그래 잘해보자 더 잘될거다 했음


멋진거하는 멋진군인 되고싶었던 20대 초반의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사실 술 한잔해서 이런거 써보는데 깨면 지울듯 ㅋ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