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삼촌 50이 넘어가는 나이에도 평소에 등산도 하시고
건강하신 분이었음

명절에 벌초하러 산 올라 가셨다가
땅이 움찔움찔 거리길래 뭔가 봤더니
겨울철이라 비트파고 안에 있던 특전사더라

귀엽다고 만질려고 손 내미시는 순간 그렇게 가셨다.
순식간에 외마디 비명만 남긴 채로 땅속으로 끌려가셨다.

몇년 뒤에 경기도 이천의 한 군부대에서
팬티바람으로 특전싸가 경쾌하게 부르시고 계신다는 소문만이
들려오더리.

함부로 특전사 만지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