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기준에선 전술, 장비 이런건 자기 목숨이랑 연관되어있음

당연히 장비를 사도 정품 사야하고 전술도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다져야함

안그러면 자기가 죽으니까


반면에 민간 예비역은 실제로 자기가 전투할 일이 있을까?

오히려 체감하기는 걍 길가다 교통사고같은걸로 죽을 확률이 더 높게 느껴짐

근데 그렇다고 막 몇백만원짜리 생명보험 들거나 하진 않는단 말이지?


그런데 그보다 체감상 확률 적게 느껴지는 전투 상황에 대해

값비싼 오리 장비나 굳이 시간 쪼개가면서 전술 공부할 필요를 못느낌


예비역에게 있어 전시 대비란건 전술에 비싼 돈, 시간 쓰는것에 대해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 + 군시절 추억팔이 일뿐

단순히 취미의 영역에 있는거지


여기서 현역과 예비역 간의 괴리가 생기는데

재밌는건 이 괴리에서 예비역들은 현역들 이해해주는데 현역들은 예비역들을 이해못함


왜냐고? 예비역들은 현역 시절을 겪어 봐서 현역들이 왜 그런 생각하는지 아는데 

현역들은 전역해본적이 없어서 예비역들이 어떤 환경에 있는지 모름


이거랑 비슷한 이야기로 미특부 현역들이 

'전역한 선배님들~ 님들 돈벌이한다고 부대 전술 좀 민간에 전파하지 마세요'라니깐

씰팀 프로듀서 타일러 그레이가 '니들은 전역 안해봐서 모르잖아' 라고 말한 일이 있었음

아마 이 말 여기서 똑같이 말했으면 비추 폭탄맞고 쌍욕 도배됐을듯?


근데 여기 예비역들이 현역들한테 이렇게 까진 말안하는건

예비역들도 현역들이 얼마나 고달프고 절박한지 알기 때문임

자기들도 현역때 겪어봤고 지금 현역들에 대해 존중하는거지


문제는 이게 계속되다보니깐 몇몇 현역들이 이걸 당연시 여기고

좀 극단적인 애들은 오히려 예비역들한테 자기들 방식을 강요하는것같음

예비역에게 있어 단순히 취미의 영역에 있는 전술을 자기들처럼 프로페셔널하게 하길 원하는거지


걔들이 잊지말아야 할 사실은 커뮤에선 상대방이 어떤 놈인지 모름

그리고 그 전술 기본기 안되는 밀스퍼거가 사실은 짬중사 or 중대장 이상급이랑 동기일수도 있다는거임


결론은 싸제 워리어 ~~하사가 ~~상사 or ~~소령이랑 동기인 예비역한테 밀스퍼거라면서 키배 뜬 상황이 나올수도 있다는거지

이 상황이 나만 웃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