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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전투력육군특수전사령부 특임대, 지하시설 전술훈련야간투시경 착용하고 신속히 적 제압 다양한 상황 훈련으로 실전성 극대화 유사시 지하시설에 숨은 적을 소탕하는 것은 아군의 사기 차원에서 중요한 일이다. 전쟁을 지휘하는 적 수뇌부 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천마부대 특수임무대(특임대) 장병들은 이런 중요성을 깨닫고 ‘2024 자유의방패(FS)’ 연합연습의 하나로 지하시설(UGF·Underground Facility) 전술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숨어 있는 적을 지구 끝까지 추적해 제압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특임대원들의 훈련 현장을 다녀왔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 특수임무대원들이 7일 경기도 용인시 일대에서 FS 연합연습 일환으로 열린 지하시설 전술훈련에서 적 격멸을 위해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야간투시경으로 본 모습.감각 무뎌지는 지하시설도 문제없이 진격 7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의 한 지하시설. 영화에 나올 법한 으스스한 분위기가 풍겼다. 검은색 복면을 착용한 특임대 장병들이 시설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존재 자체가 비밀인 이들이 이날 강도 높은 ‘지하시설 전술훈련’을 소화할 주인공이었다. 특임대 장병들은 이날 적 지하시설 침투를 목표로 훈련에 나섰다. 천마부대는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하시설 내 특수타격 상황을 과제로 선정, 실제 작전 환경과 유사한 시설에서 훈련을 시행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불빛 정도면 움직이는 데 문제는 없겠지?’라는 자신감을 갖고 이들을 따라 지하시설로 들어갔다. 몇 걸음이 채 지나지 않아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스마트폰 불빛 정도는 순식간에 삼킬 정도로 내부는 어두웠다. 어둠은 다른 감각들마저 무디게 했다. 허우적거리는 기자와 달리 특임대원은 아무 문제 없이 뚜벅뚜벅 걸어 나갔다. 구조가 복잡하고 빛이 완전히 차단된 지하시설 훈련장의 특성에 맞춰 야간투시경(NVG)을 착용하고, 통신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전술·전기를 바탕으로 대항군 격멸에 나섰다. 특임대원들 빠른 기동력으로 적 제압 특임대의 전술훈련을 지켜보며 육군이 강조하고 있는 ‘실전성’이 그저 말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임대 장병들은 지하 시설에 숨어 있는 잔적을 격멸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이들은 적 건물 내부 진입을 위해 대형을 갖췄다. 건물 내부에 들어서야만 지하시설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브리칭(Breaching·문을 파괴하는 행동)’을 담당한 특임대원이 철문에 폭약을 설치했다. 폭발 뒤 대원들은 전광석화처럼 건물 내부로 들어섰다. 정문을 제거하면서 위치가 드러났기 때문에 신속하게 적을 제압하는 것이 관건. 후방에 남은 대원들은 주위를 경계했다. 건물 내부에 있는 지하시설에 진입한 특임대원들은 세 명이 한 팀으로 각 격실(방)을 맡았다. 방에는 두 명의 대원이 진입했고, 남은 한 명은 밖에서 주변을 경계했다. 격실에 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대원들은 계속해서 남은 적을 소탕하기 위해 흩어졌다 결국 특임대원들의 톱니바퀴 같은 움직임에 적이 완전히 소탕되며 훈련은 종료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특임대원은 “지하시설 훈련은 처음이라 초반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중대원들과 평소에 훈련했던 대로 움직이다 보니 금세 자신감 있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훈련의 중요성을 더 절실하게 깨달았고 앞으로 시행할 각종 훈련 또한 실전과 같이, 즉·강·끝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전투 영역 대비에 힘쓰는 특전사 대항군을 전원 격멸하는 데 성공한 특임대원들은 작전이 종료된 후에도 훈련 중 도출한 보완점과 발전 방안을 토의하며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특전사는 ‘지하전’이라는 새로운 전kookbang.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