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급양감독이라 아침밥 지으러 새벽에 일어나서 자전거 타고 출근하다가 임시폐쇄한 건물 지나가는데 뭔가 약하게 싸이렌소리가 울리는거임
들어가보니까 실내 깊숙한 곳에서 화재경보기 울리고 있더라고
소방중대 내선 번호 기억안나서 기작과 기작참모에게 연락했다가
소방중대 소방차 2대와 소방복 풀세팅한 소방중대원들, 항의대대 구급대 1대와 항의일직, 전투통제관(대령) 까지 버스터 콜 불러서 모이게 만든적있음
전투통제관님은 신고정신이 아주 투철한 간부라고 칭찬했지만 피곤에 쩌든 소방중대 부사관들이랑 기작과장(관사에서 자다말고 뛰쳐나옴)이 날 처다보던 표정들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보고 안했다가 다 태워먹는거보단 낫지않노
짬찌 하사 시절이라 전화 한번에 대령까지 올지 몰라서 너무 찔렸음..
헛걸음 하더라도 위험징후 조금이라도 있는건 보고하는게 맞음. 뉴스 뜨느니 그냥 그 자리에서 “a-c” 소리 한 번 듣고 마는게 낫지.
야 괜찮아 고라니 운다고 5대기 출동시킨거보단 - dc App
근데 고라니 울음소리 소름끼치긴 함 당직순찰돌다가 순찰로 한가운데 덩그러이 서있는 고라니랑 마주쳐서 기싸움한적있는데 울음소리듣고 좀비감염된줄 알았음
잘했음. 보고 안해서 불나면 징계인데 ㅂㅅ라고 소문나기 VS ㅂㅅ라고 소문나고 징계받기 전자가 훨 나음.
이건 원칙대로 잘한게 맞는것 같은데
이건 그냥 잘한거지 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는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