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짓 없는 놈들이 그냥 기어들어와서 자원 축내는 짓 못하도록
부사관 지원자 자격 수준을 더 높여야할까?
아니면 미국처럼 병에서 부사관으로 쭉 올라가는 식으로 바꾸면
문제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전쟁터는 점점 고도화/과학화 되어가고 있고
그에 상승하는 지식, 경험을 군인에게 요구하는데
지금 수준보다는 더 높아야하지 않을까?
가령 학력이나 경력 제한을 둬서 어중이떠중이를 쳐낸다고 하면
제한을 뛰어넘고 지원할만큼 부사관을 통한 의지실현 욕구가 강하거나 전문적인 사람들이 지원하고
그런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결국에는 '비전 있는 집단'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집단에 실망하고 돌아서지 않게할 장치가 필요하지만)
이는 군이 전문성을 가진 엘리트 집단으로 인식되는게 아닌, '가망 없는 집단' 이라고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개개인의 부사관들에게 더 강한 동기부여와 보람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군 내부의 자체적인 전근대적 사고방식과 악습, 독선적인 지휘관들도 문제가 되지만
단순히 숫자 뿐인 병력 유지에 대한 집착을 잠시 내려놓고
질적인 측면 또한 고려하여
지원자들의 자격제한 수준을 높게 설정하고, 수준에 맞는 전문인력으로써 대우가 책정된다면
기존의 것들을 밀어내고
궁극적으로 '정예강군'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오래된 생각이다.
애초에 자격수준이고 뭐고 지원하는 사람도 점점 없어져서 지원만해도 감지덕지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자격수준 더 올리면 지원을 할지... - dc App
대우 좋아지면 서로 경쟁 붙어서 알아서 수준 높아진다 지금 근무환경, 복지, 연봉에 누가 부사관 하고싶겠냐 머릿수만 채워주는것도 존나 감사한건데 뭔 자격 기준을 올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간단한 해결방법은 나와있음. 대우를 올리면 경쟁력은 자연스레 올라감. 근데 우리 군이 기준을 잘 제시할 능력이 있을까? 지금 하는 방식으로능 기준을 올리면 올릴수록 행정적인 역량이 상승하지 전투광 비중은 낮아질거임. 현 교육훈련 시스템만 봐도 뻔하지. 기초를 가르치지도 않고 대뜸 평가점검표에 의한 합불만 측정해 진급시킴.
TCCC 보면 알겟지만, 원래 의도대로 되려면 일단 SUT가 되어야 뭘 시작하는데, SUT가 안되니 사실상 순서만 다른 구급법 훈련하는곳이 태반임. 기관총은 뻔한 기능평가만 하고 실제 운용훈련 안하는 부대도 있음(기관총 사수가 있는데 간부들만 사격을 한다던지) 그러니 KCTC 해보면 바닥이 보이는거고.
결국은 일반인이 와도 전투전문가가 될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먼저 구성되야함. 지금처럼 전투전문가 = 밀덕오타쿠 취급하는 군복공무원들이 다 나가야 좀 길이 보일거고, 각 교육기관 정상화+기간연장 등으로 실무 투입전 기본기를 갖출 여건이 만들어져야 함. 최소한 전투사격을 할줄 알아야 CQB를 하던 SUT를 하던 할테니까.
공감합니다. - dc App
교육 체계부터 바꿔야하는구나
어폐가 있는게 기존 인원들도 뛰쳐나가는 판국에 오히려 허들을 더 높이면 인력수급이 될 것 같음? 미군 NCO들은 뭐 죄다 척척석박사들이라 잘돌아가는게 아니라 군 차원에서 숙련된 베테랑으로 육성시키려는 노력을 해야지 그저 완성된 인재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게 무슨 해결책임
댓글에 자세히 설명해줬네 창고 해야겠다
당연한소리 왜함?
상승이 아니라 상응 예아
문재앙 때 쓰잘데기 없이 행정공무원들 존나게 늘려놔서 군에다가 그만한 지원을 할 돈이 있을까
학력에 제한을 두는 전문직은 사실상 변호사 밖에 없음 다른 인문사회학, 상경계열 전문직 자격증은 관련 학점이수와 공인영어시험점수를 요구하는 것임ㅇㅇ 그리고 기술인력은 전문학사, 학사, 석사, 박사 별로 업무영역이 완전하게 다르고 적성 없으면 관련 배경자료 이해조차 불가능해서 그런 거ㅇㅇ 내가 공학계열 관둬서 안다
군인이 무슨 제다이 마스터 뽑거나 헤일로 마스터 치프 만드는 거 아니잖아 법적으로도 특정직 공무원 중 하나임ㅇㅇ 인적 자원이 문제라는 게 같은 국민 중에 병 복무자에 대한 인력관리가 많이 어렵고 힘들어서인지, 김치랜드 군머가 미군같은 실력이 아니어서 문제라는건지 분명하게 보아야 함
통상적으로 교정직, 소방공무원이 직업이 욕 먹냐하면 아니잖아 많이 힘들겠다 생각해주고 명예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하잖음 비슷한 궤로 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인지 아닌지가 요점이라고 봄 현역 직업군인, 현직 군무원처럼 완전한 직업인으로만 군대가 구성되면 역할에 충실할 수 있으며 전문성 키우기가 지금보단 나아질 것임ㅇㅇ
사족 달자면 미국 따라가야 하고 교류해야하는 건 맞다고 보는데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얘네도 미군처럼 똑같이 못하는데 걸로 자학하기보단 미국이랑 교류하는 선진국 군대 중 하나가 되어야한다고 생각ㅇㅇ
그렇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