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있는진 모르겠는데 1983년 3월부터 호주정보국은 해외 테러리스트들에게 체포되거나 납치, 위협을 받는 호주인을 보호하거나 구출할 수 있는, 민간인 신분을 가진 대테러부대를 창설함
83년 11월, 이들은 3주간의 사전훈련을 진행한 뒤 작전 계획과 수립에 대한 재량권을 가진 하급정보관 4명과 작전대원(원문에서 오퍼레이터라 언급되는데 아마 CIA의 준군사 스페셜리스트처럼 군 특수전 출신 계약직인듯) 6명, 총 10인 팀으로 30일에 멜버른의 쉐라톤 호텔 10층에서 인질구출 훈련을 진행함
문제는 호텔 직원 그 누구도, 그리고 호텔 주인마져도 이 훈련을 통보받지 못했고 투숙객들이 머물고있던 상황이었음
ASIS의 총잡이들은 객실이 잠겨있자 망치로 문을 박살내었고 호텔 매니저 닉 라이스는 투숙객들의 신고를 받고 10층으로 향했으나 ASIS의 총잡이 한명이 그를 다시 1층으로 보냈고 강도사건이라 판단한 닉 라이스는 그대로 경찰에 신고함
얼마 뒤, 엘리베이터는 다시 1층으로 돌아왔고 얼굴을 가린채 브라우닝 하이파워와 소음기가 달린 MP5로 무장한 ASIS대원들은 로비를 돌파한 뒤 주방을 뚫고 미리 준비한 2대의 도주차량에 탑승했고
때마침 나타난 경찰이 그중 한 차량을 멈추고 그들을 체포함
이 사건 이후 ASIS는 왕립 의원회의 권고에 따라 비밀활동(covert action)을 폐지함
안잡혔으면 기합인데
안걸리면 게릴라
수상한 캥거루맨들
아니 시벌 호텔 매니저도 몰랐으면 그건 훈련이 아니라 테러리스트잖아 - dc App
그니까 총든 괴한들이 호텔 내를 돌아다닌거잖아
특수작전 자체가 당하는 입장에선 테러지 뭐ㅋㅋㅋ 다만 저건 거의 북괴 김신조 실전훈련 썰 하위호환인듯
호텔 기물을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손괴를 했는데 저건 사전에 호텔 측이랑 협의가 없으면 기소될 수도 있겠는데
기소되서 호텔 배상금받음
결국 경찰에 체포 되긴 했네 확실히 경제가 갖춰진 선진국들 경찰력이 무서운 것 같음 하물며 1983년인데 지금 치안 시스템은 얼마나 더 발전했을까 ㄷㄷ 과학 수사라든가 CCTV라든가 등등 치안 강국에서는 특수전 부대가 블랙옵스 활동하긴 어렵다는 이야기지 특히 대도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