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수 안 맞으면 중대가 히스테리 부리면서
난리나니깐
갯수 안 맞는 거
만들어오든
알아보든 간에
채워 놔라.
옛날은 왜
걸레 갯수까지 맞춰 놓으라고 했는지
ㅋ
아 피곤해
실제로 이 거 때문에
구타가 정말 심했음
그냥 패고 싶으니까 갯수 확인하는 건가 싶을 정도
옛날에 건조장에 빨래 널으면
당시엔 cctv가 없으니까
쫄병들을 긴빠이 방지 근무자로 건조장에 붙여 놓음
나도 옆 중대
심지어
옆 대대에서 털러 온 거 한 두 번 잡았었는데
나보다 선임들이어서 그냥 뻔히 보고서 털려 줌
그리고 나도
며칠 있다가 쳐들어 가서
2배로 털어 옴
털어 와 봤자
수건임
그 옛날 보급 수건
파란 거
아마 우리 땜에,
그러니깐
우리 공수대대 옆 부대인 기습부대 5중대는 수건 갯수 안 맞아서
쫄병들 엄청 뚜드려 맞았을 듯
그런데
나도 뭐 쟤들이 훔쳐가는 바람에
지옥을 찍고 왔기 때문에
서로 same
해병대에서는 긴빠이는 일상임
오늘 밤 안으로 딱 채워놔라
하고 고참들이 인계를 내린 날은
다들 어디서 만들와 왔는지
거의 채워져 있음...
신기하다니까
웃기는 게
고참이 정해 놓은 갯수(그러니까 보급 갯수)를
셈해서 넘어가버리면
어디서 훔쳐왔냐고
쳐맞음...
내가 볼 땐 그냥 때리려고 구실 만드는 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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