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단위로 침낭 세탁맡긴거 도착해서
원래주인이 누구건지 모를 제일 A급인거 내가 집어가고

존나 모양 이쁘게 잘 정리해놓고 끈 딱 묶어주고

겉에다가 '0중대 000 가져가지 말 것!' 해골 그림 네임펜으로 주기까지 해놨는데

같이 담배피러 갈 사람 찾으러 온 부소댐이 내 침낭이 제일 상태좋고 이쁘다고 중대장꺼랑 바꿔감

이렇게 허무하게 뺏길거면 굳이 이쁘게 정리할 필요가 있었냐고 선임이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