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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던 시절 대령 함장님께 들은 노짱 썰 푼다

노무통은 해수부 장관을 지냈던터라 해군을 좋아했다고함
그래서 신조함정 진수식에 자주 방문했음

당시 함장님은 문무대왕함 인수요원이었는데
노짱이 “새로 만들어진 배 구경 가즈아”를 외쳐서
진수식 하는 날에 VIP 현장지도가 예정됨ㅋㅋ
2주 동안 대청소 및 함 전반 올재도색을 실시했고
갑판장(원사)는 과로로 쓰러져서 해양의료원에 입원ㅋㅋㅋ

현장지도 당일
노짱은 삐까뻔쩍한 배를 보며
“윾시 한국이 배 하나는 기가 맥히게 만듭니다 그죠?”
라며 랄부를 탁!치며 감탄했다고함
축사도 멋드러지게 끝내고 축하얀 겸 리셉션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손을 까딱까딱 했다고함

그 때 우리 함장님은 ‘대통령께서 목이 마르신가보다’ 생각하심

근데 노짱이 옆에 보좌관에게
“응, 여기서는 뭐 없나? 끝인가?”
이렇게 말했다는데
그 손짓의 의미는
승조원 및 관계자들에게 한말씀 하시려고
마이크를 가져오란 뜻이었음

근데 당연히 일정상 샴페인 깨고 축사도 했으면
배 둘러보고 야기분조타! 외치고 돌아가야했던지라
보좌관이
"각하.. 다음 일정이 있으셔서 이동하셔야 합니다”
라면서 눈치를 줬고

노짱는 머쓱머쓱해서
“큼 크흠 그래요 다들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고 바다 잘지켜주십시오”
라는 말을 남기고 갔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