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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은 소련이 해체된 이후에 경제가 나락간 1990년대에도 나름 군사 기술 개발에 관심을 기울였음
개인방호구도 해당 사항이었는데 기존 SSh68 철모를 좀 더 나은 헬멧으로 바꾸는 것이었음

먼저 첫번째 사진 6B6
배그 삼뚝으로 불리는 알틴을 기반으로 개발된 2mm 두께의 티타늄 합금 장갑에 4-5mm 아라미드를 접합한 방식의 헬멧임
당연히 전군에서 굴릴 물건이므로 바이저 장착대와 고정대는 제거됨
이외에도 기존 패드 대신 해먹을 사용해서 무게를 크게 줄임
문제는 이거 양산하기엔 너무 난이도랑 가격이 병맛이라 수천개 생산하고 끝남
무게 1.5kg

2번째 6B7
이건 아라미드 방식의 헬멧으로 보호 능력은 6b6보다 밀리지만 더 가벼운 장점이 있음
무게는 1.3kg

3번째 제일 기괴한 6B14
형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건 원래 도태하려고 했던 SSh68을 재활용한 물건임
이게 등장하게 된 이유는 나머지 두 헬멧은 너무 비싸고 만들기 까다로웠거든
개량점은 턱끈 및 해먹을 좀 인체공학적으로 바꾸고 아라미드 스폴라이너를 넣어둠
덕분에 제일 무겁지만 가격은 제일 저렴한 놈이 되긴 함
무게 1.65kg


후일담

3번째 6b14는 2000년대 중반까지 꾸준히 생산되고 지금도 현역으로 보이고 있음
2번째 6b7은 꾸준히 개발을 거듭하여 지금 제식 방탄인 6B47의 먼 조상이 됨
1번째 6b6는... 콜렉터들 사이에서 수천불에 팔리고 있음
뭐 전쟁터에 갈 일 없이 안락하게 전시될 1번의 승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