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느끼는게 많음
미디어에서 보는 것처럼
각국의 군이 홍보하는 것처럼
책이 묘사하는 것처럼
기갑을 앞세워 멋지게 전진하고
기계화보병이 하차하여 전투하고
건물을 멋지게 CQB로 소탕하고
그런건 거의 없더라

사람들은 다시 땅을 파기 시작했으며
처음으로 폭탄을 떨어뜨리는 비행기를 본 사람처럼 드론을 보면 공포에 떨고 숨기에 급급함

전쟁은 여전히 포병이 주를 이루고
항공전력은 어디서 뭐하나 싶지만 어디선가 계속 뭘 하고 있음

병사들은 포탄 소리와 함께 생활하고 참호족에 걸리기도 하며
배고픔과 추위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양국의 병사들은 서로의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함

1차대전과 다른거라곤
기록이 컬러로 진행되고
전달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 정도 인듯


역사는 되풀이 된다더니 양상 역시 비슷하구나
참혹하기 그지 없다



첨부한 영상은 최전선의 러시아군인이 찍은 영상임
보자마자 1차대전 흑백사진 같은 느낌받아서 묘하더라
영상에서 축축하고 춥고 어두운 분위기가 느껴지는거 같아
빨리 전쟁 끝났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