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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김춘배 군대를 전역하고 전문대를 거쳐 ㅈ소기업에 취직하여 평범한 삶을 살던 사람이다.


나는 디시인사이드를 순회하다 에어소프트 갤러리와 워리어플랫폼 갤러리를 접하고 마음이 끓어올랐다!

내 운명은 워파이터였다! 비록 군대에서 선임들과 사이가 나빳고 후임들도 안따라주었지만... 그래 그건 조센군이라서다! 진짜 전쟁이 나면 나야말로 우월한 워파이터를 할수있다!
나는 바로 네이버에 전투조끼와 워벨트를 검색하여 싸게싸게 좋은거 구해다 택티컬해보이게 잘 세팅된 장구류를 하루만에 세팅했다!

그러고는 훈련을 결심하여 유튜브와 게임을 통하여 전술트레이닝을 하였다. 비록 비싼 에어소프트건을 구할수는 없었지만 훌륭한 유튜브와 아르마는 전술시뮬레이터였다!

나의 훈련상태는 운동 주 1회 산책과 아르마 콜오브듀티로 완벽했지만 좀더 실전적인 병기훈련이 필요했다.


어느날 큰맘먹고 e&c hk416을 사기위해 시내에 있는 건샵으로 가던중 운명의 순간이 다가왔다

위이이이잉~ 전쟁이 발발했다! 나는 최전방으로 가기위해 예비군 부대로 향하였다.

나의 레플리카 장비들로 인하여 주변 현역 예비역 간부와 병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이로인해 창끝으로 재배치되었다.

대망의 첫 실전이다! 유튜브와 게임(아르마)등을 통해 배운 전투스킬(한번도 안해봄)로 혼자 뛰쳐나갔다!

뒤에서는 아저씨! 원위치로 복귀하세요! 이러지만 나는 아랑곳하지않고 적을향해 달렸ㄷ... 헉헉 힘들다..

어느순간 저 뒤에는 아군도 안보이고 적군이 눈앞에 있었다. 이름모를 산에서 방금전의 돌격을 통해 나의 5만원짜리 JPC는 반쯤 찢어져있던 밀리텍 플레이트가 흘러내리려 하였다.

타타타타탕~ 슉 쉬쉬쉭 피잉~ 파직

적들의 사격이 시작되고 나는 몸을 땅에 쳐박고는 덜덜 떨며 아군방향으로 기기 시작했다...

지급받은 K2는 바닥에 나뒹굴었고 그걸 집을 용기가 없었다.

무겁고 바닥에 쓸린곳이 아파왔다. 방구석에서는 전혀 안아프게 잘했는데... 방탄플레이트가 흘러나오고 워벨트(쿠팡 LC2 레플)는 이미 늘어나 축쳐진지 오래다...

적의 사격이 멈추고 적군 대여섯명이 나를 지켜보는것 같다. 나는 필사적으로 아군진지를 향해 뛰었다. 다행스럽게 북한군들은 영양상태가 나빠 나를 따라잡지 못해 겨우겨우 아군진지로 복귀했ㄷ...

어? 힘이 안들어가네? 바닥에 쳐박는다.

좀전의 북한군들이 춘배를 통해 알아낸 아군진지를 옆 능선으로 우회기동하여 제압하고 장비를 노획하는 모습이 보인다.

"수령동지닮은 동무가 잘 도와줬구만 기레 날래 챙기라우!"

김춘배(27세 예비역 상병)는 워파이터가 된지 이틀만에 한낱 전사자가 되었고, 사후 전투 보고서에는 과몰입해 무지성 돌격하다 아군 매복지에 도망쳐서 진지를 노출시키고 분대를 전멸당하게 만든 트롤러로 기록되었다.